딴지마켓

같이 구매한 다른 제품들은 정말 별점 다섯개도 모지라서 더주고퍼주고 재구매하고싶지만 인덕션클리너는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1. 뚜껑 잠금 상태
절대 뚜껑이 한번에 닫기지 않아요. 힘으로 누르거나 똑딱하는 느낌으로 열고 닫는게 아니라 두손으로 손끝에 아주 약간의 힘만 가하면서 톡~ 치듯이 닫아 드려야합니다 ㅠㅠ 그렇게 세번을 반복하면 한번은 닫겨요ㅠㅠ 물티슈 열고 닫는데 이렇게 힘이드는 줄 몰랐어요.

2. 뽑아쓸 수 없는 티슈
두루마리 휴지처럼 돌돌말려있고 한장씩 뽑아쓸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는건 알겠는데, 뽑고나면 그 뒤의 티슈가 말린상태에서 절대 같이 달려나오질 않아요ㅠㅠ 힘을주면서 뽑아도 살살 달래면서 뽑아도 마찬가지에요 이젠 그냥 포기하고 터치뚜껑이아니라 본체 뚜껑을 열고 말려있는 티슈의 끝을 찾아서 쓰고는 있는데, 어차피 터치뚜껑은 살짝 손만대도 무조건 열리기 때문에 닫으려면 다시 1번의 상황을 반복해야한다는거에요 ㅠㅠ 속상..

3. 세정력
평소 물티슈를 쓰는걸 선호하지 않음에도 구매한 이유는 물티슈보다 우수한 세정력을 갖고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집안의 각종 기름때를 제거하려고 청소용으로 구매했어요. 엄청난 세정력을 갖고있지 않더라도, 먼지도 덜 남는다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청소할때 종종 사용하려구요.. 하지만 사용해보니 물티슈와 차이점을 잘 못느끼겠어요 ㅠㅠ 그래도 장점이라면.. 세정제가 굉장히 촉촉하게 묻혀있다는 점이아닐까 싶어요..!

뚜껑은 꼭 리뉴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점인 촉촉한 티슈도 뚜껑이 저 상태라면 곧 다 말라버릴거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