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여러가지 좋은 기능도 있지만, 이미 설치되어 있는 안방의 비데를 쓰면서 신경쓰였던 게 청소였습니다.

수시로 주변을 청소는 하지만 비데를 떼어내지 않은 상태에서는 깔끔하게 청소하는 게 한계가 있어서, 비데를 알아볼 때 청소를 불편없이 하는 것에 신경을 써서 알아 보던 중, 애플비데 후기를 보다보니 탈부착하는 게 쉬워서 청소가 간편한 걸 보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모델을 주문하냐인데, 쓰고 있는 비데의 통변 기능을 잘 쓰고 있어서 쾌변 모델을 선택할지, 통변 모델을 선택할 지 고민하다 그래도 최신이 낫겠지 싶어 이 모델을 주문했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적으로 통변되는 모델을 선택할 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물줄기의 세기를 최강으로 해도 현재 사용하는 것의 중간 정도에 약간 미치지 못 하더라구요. 쾌변의 물줄기는 약간 더 쎄긴한데 그래도 쓰던 거에 비해 약해서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쾌변을 할 경우 물줄기의 세기에 비해 효과는 있었습니다. 세기 정도를 수치로 표현할 수가 없어 직접 사용해 보지 않고는 잘 안 와 닿을 거 같긴 하네요.

이 부분은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장모님 같은 경우는 현재 세기가 적당하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세면 오히려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외 다른 부분은 만족스럽네요. 집사람은 버튼이 터치식이라 쓰고 있던 것처럼 눌리는 느낌이 없어 아쉽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최신형 느낌이 들어 좋네요.

구매할 다른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