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7월에 깍두기 시켜 먹고 맛있길래 석박지를 주문해봤더니 저희 식구들은 석박지가 더 낫다고 하네요. 깍두기는 맛은 좋았으나 어린이용처럼 너무 잘게 썰려서 성인은 한번에 여러개 집어먹어야 하니 불편했거든요. 석박지 크기가 우리집 식구들에겐 딱입니다.
여름무가 쓰고 맛없는데 이담채는 무 산지 관리를 잘 하시는지 무가 달고 맛나네요. 양념도 느끼함 없이 시원하구요.
배송온 포장 그대로 하룻밤 상온에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 밀폐용기에 옮겨 담으니 딱 먹기 좋게 익었어요. 휴가 갈 때 가져가서 삼겹살이랑 같이 구워먹고, 라면이랑도 맛있게 먹었어요.
다 떨어진 지 한참 되었는데 아들 녀석이 또 먹고싶은지 한 번 더 주문하자고 해서 재주문하러 들어왔다가 후기 남깁니다. 이담채 김치 맛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