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오랜만에 구매후기를 쓰게 되네요.

남편의 약한 잇몸의 고민에서 시작된 치약이 온 가족의 치약이 되기까지.

성격상 한번 픽한 부분을 성실히 사용하게 되는 비교적 답답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이 치약은 저희 가족에겐 신뢰치약이네요.

리뉴얼되는 과정속에서 조금씩 제형이 묽어지는 부분.(뚜껑이 지저분해지는 경험 ㅎㅎ격한 공감입니다)

하지만 저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엔 조금은 덜 개운해진 느낌이 오히려 강점으로 생각했네요.

저는 둘째아이가 현재 여섯살인데 함께 사용하고 있거든요,

큰아이도 7살부터 지금껏 아주 잘 사용하고 있구요.

헌데 키즈치약이 나와서 살짝 고민은 되네요 ㅎㅎㅎㅎㅎㅎ

사실 주문하러 들어와 리뷰부터 쓰는 이유는 ㅎ

저희가 정말 오랫동안 파인프라를 쓰다가. 치약이 급하게 떨어져  선물받은 00치약을 지금 사용중에 있는데

둘째 아들이 치카를 할 때마다 물어보네요.

"엄마, 우리 치약 주문했어 안했어?"

딸기맛 치약을 찾던 아들이 이제는 익숙한 우리치약으로 찾고 있는것이 신기하고

드라마틱한 변화까지야 잘 모르겠다 하더라도

남편의 잇몸은 확실히 보다 완화되고(피가 많이 나는 사람이었어요 흑)

무엇보다 제가 이제는 가족의 건강에 대해 덜 염려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었네요!

그럼 즐거운 토요일 아침. 저는 주문하러 갑니다 !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