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저는 결혼 3년차 새댁입니다.^^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결혼을 하면 혼자였을때 가지고 있던 보험도 다 점검 받고 부부 노후연금 준비 등 새로 부부 상담을 받으라고들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대학 졸업하고 초년생이었을때도 직장 선배가 소개해줘서 보험 상담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부모님이 들어준 보험 하나 외엔 하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그때 실손도 가입하고 종신보험도 가입했었어요. 그리고 초년생이라서 월급에서 20만원정도 연금저축도 가입했습니다.

그때는 10년 너무 긴거 아닌가..과연 이걸 부을수는 있을까 고민했었는대 만기가 되었네요ㅋ

무튼 부부상담을 받기로 남편과 정하고 우연히 광고를 보고 지난달에 상담을 받게되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퇴근후 여의도 사무실에 방문해서 양운선 PB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인상도 너무 좋이시고 이쪽에 지식이 많지않은 우리 부부에게 무려 3시간이나 열심히 인생전반에 걸쳐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우리 부부의 막연한 꿈을 들어보시더니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주시고 자금 준비까지 기간별로 계획을 짜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동안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고~여행도 많이 가고~집은 이런집에 살고~노후는 이렇게 보냈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지 사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우리 부부는 상담받은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남편이랑 둘이 상담을 마치고 돌아오는대. 뭔가 아직 시작도 하지않았지만 뭔가 저렇게 하면 될것같은 그런 막~희망 이런게 생기더라구요ㅋㅋ

첫상담은 그랬구요~두번째 상담은 좀더 구체적으로 우리 부부의 자금내역을 점검 받았어요~3번까지 상담을 받을수 있고 그안에 구체적으로 우리부부에게 제안서를 만들어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비용을 지불하니까 서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도 없고,PB님도 저도 적극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서로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제안해주시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들더라구요. 제스타일이었어요^^ 

우리 부부는 2주간에 걸쳐 지난달에 3번의 상담을 받았고 저는 보험은 초년생때 그래도 잘 해둬서 보험은 따로 가입할 필요는 없다고 하셔서 안했고

대신 남편은 실손만 있어서 PB님에 제안하신대로 생명보험사에 여러가지 특약을 넣은거 하자고 해서 가입했습니다.

제가 초년생부터 월 20만원씩 넣고 있던 연금저축은 꾀~몫돈이 되어있었어요~요걸 요즘 금리가 너무 똥값이라서..볼때마다 속이 쓰렸는대.

펀드로도 전환할수있고 소득공제도 동일하게 받을수 있다고 하셔서 그것도 믿고 실행했습니다~세상이 멸망하지않는한 금리1%보다는 펀드가 났겠지 싶어서ㅋ아직도 30년은 더 있어야 연금으로 쓸수있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ㅋ

그렇게 우리 부부는 친절한 PP님 잘만나서 결혼 후 처음으로 인생에대해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개미처럼 벌어서 미래를 위해 꿀벌처럼 모으고 있습니다.~^^감사해요 양운선 PB님~조만간 또 뵐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