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일단 고기부터 보시고~ ^^

삼겹살을 에어후라이어를 이용해 구웠습니다.

보기엔 말라 비틀어져 보여도 속은 어찌나 보들 보들한지...

심지어 에어후라이어 밑에 고인 기름도 참~ 맑았습니다.

너무 맛나게 먹어서 이번엔 다른 맛을 영접하려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어머님이 한 보쌈하셔서 삶으셨나봅니다.

문제는 그림처럼 비계가 너무 많아요~

저희 부모님이 나름 보쌈은 비계 맛에 드신다고 하셨는데 이건 그 정도가 지나쳐서 너무 느끼하셔서 못 드셨답니다.

또한 고기가 수육 삶기에 너무 통상적이지 않아 좀 맘에 안 드셨나봐요~

궈먹을 때도 그렇고 비계 맛을 알려주시려 저렇게 껍데기를 두신 것은 십분 이해하나...

사실 구이도 기름 빠지고 나니 500그람 같아 보이지 않아 집사람이 양이 적다고 한 소리 했습니다.

이게 삼겹 500 그람인데요. 아가들이랑 집사람 먹이느라 저는 몇 점 못했습니다.

암튼 결론은 맛있으나 기름이 너무 많아요~ 입니다.

그래도 눈치보다 또 주문할 계획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