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낮 동안에 열심히 일하는 이웃 사람이 있습니다. 농장 닭장에서 세척포장실에서 밭에서... 쉴 틈 없이 움직이며 농사일을

하느라 몸에 피곤이 첩첩산중인데, 밤엔 잠을 모듭니다.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어렵게 잠 들었어도 새벽 2시면 눈꺼풀이 올라가

눈동자가 반짝반짝 밤 하늘 별들과 눈맞춤을 합니다. 아주 미칠 지경이라네요.

몇 년을 곁에 지켜보다가 애정 가득 지켜보던 딴지마켓에서 본황칠에 대한 '진짜 효능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있어 왔고,

어느때부터인가 구매 후기들을읽 으며 서서히 불신 아닌 불신이 풀어졌습니다.

그래서 주문!

지금 일주일쯤 복용했고 날마다 물어봅니다. 잘 주무셨냐고.

첫째날, 둘째날..성급한 궁금증을 던지며 선물한 사람으로서 티를 내는 재미를 즐기다가

요즘은 먼저 잠을 잘 잤다는 대답에 놀라기 바쁩니다.

그리고 좋은거 소개하고 주문해 선물한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보람이 태풍처럼 밀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