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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상품 제목 별점 글쓴이 날짜 조회수
186153541 고객센터의 대응에 문제가 있습니다. [1] TaiK 2019-04-13 1028


이번에 마고마카를 처음 구매 하는데 많은 제품들 중에 어떤것을 고를지 잘 몰라서 에브리데이 1개월분 1개와


이벤트 중인 에브리데이 리필 2개를 샀습니다.


택배 배송을 받자마자 박스를 개봉해 보니 홍보 책자와 제품을 담을 종이 가방, 이벤트 사은품으로 주는 제품 등등 이것저것 많이 들어 있었는데


정작 제가 구입한 제품 중에 에브리데이 리필 제품 2개는 없었습니다.


에브리데이 1개월짜리 본 상품의 박스 안에는 작은 상자로 3개 포장이 되어 있길래, 설마 이 작은 상자 1개가 1개월이고 나머지 2개가 리필 상품인가


싶어서 구매 홈페이지를 다시 와서 살펴 보니 그것은 아닌것 같더군요.


그래서 곧바로 고객 센터에 전화를 해서 리필 제품 2개가 안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전화를 받은 직원분이 말을 잘 잇지를 못하면서 "어....어....황당한 케이스네요" 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확인해보고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잠시 뒤에 출고 담당 직원에게 다시 전화가 왔는데


자기가 이 제품 어제 직접 포장해서 기억 난다면서 리필 제품 2개를 같이 포장한게 정확히 기억 난다고 하는겁니다. ????? 


그러면서 계속 이상하다고 하면서 다시 확인해 보겠다고 하고 끊었지요. 그 뒤로 아무 연락이 없었고요.



아니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당신이 제품을 정확히 넣었다고 기억을 하건 말건 받은 사람은 그 제품이 없다는데요?




아직도 제가 말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요? 여기까지 듣고 뭐가 문제인지 바로 알아 차릴 정도라면 애초에 저런말도 안했겠지요.




일단 처음 전화를 받은 직원이 말한 "황당한 케이스네요." 라는 말과 그 다음 직원의 자기가 분명히 정확히 넣었다고 기억을 한다는 말은


당신들 회사 내에서 당신들끼리 주고 받을 수 있는 말이지, 제품이 안왔다고 하는 구매자에게 할 소리는 아니잖아요?


제품이 안왔다고 하는 구매자에게 황당하다느니 내가 분명히 넣었다고 기억 하고 있다느니 이런식으로 말하면


우리는 정확하게 보냈는데 구매자 네가 안받았다고 거짓말 하는게 아니냐고 말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누가 더 황당 한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당신들은 제가 받지 못한 제품을 다시 보냈고 저는 다음날인 오늘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통화에서 확인해 보겠다고 하고 끊은 뒤로 더이상 연락이 없었죠. 사과 한마디는 커녕 못받은 제품을 다시 배송해 주겠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저 또한 당신들이 연락이 더 없길래 다시 전화를 해서 경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묻고 싶었으나, 앞에 말한 당신들의 태도 때문에


더 말섞고 싶지 않아서 다시 전화를 하지 않았고, 당신들이 못받은 제품 다시 보내준다는 말도 없었기에 제품을 못받게 되면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를 해야 하나 어째야 하나 알아 보고 있었습니다. 보냈다고 우기는 사람들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여준들 내가 못받았다는 제품만 빼놓고


사진 찍은거 아니냐고 나올 것 같고, 직접 와서 집안을 다 뒤져 보라고 해야 하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일단 주말이 끼어있어서 월요일까지는


기다려 보자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오늘 제품이 도착하더군요.



전 약 28만원 (279,400원) 어치의 상품을 구매 했고 그 중 18만원 어치의 상품이 안와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을뿐인데,


당신들은 마치 내가 블랙컨슈머인양, 정확하게 보냈다고 기억 한다는 너무도 당당한 그 태도에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일단 나는 못 받은 물건을 받아야 할 입장이라 그 순간에는 험한 말 하지 않고 그냥 조용 조용 넘어 갔는데 욕이 튀어 나오는것을 다 참은겁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블랙 컨슈머가 아닙니다. 분명히 처음에는 리필 제품 2개가 안왔습니다.


받아놓고 없다고 거짓말 하면서 다시 보내라고 한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정확히 다 넣었다고 기억한다는 직원분,


당신이 넣은 기억이 틀렸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정확히 넣었겠지요. 그런데 나는 못받았습니다.


그럼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보낼 박스에 넣었거나 넣으려고 박스 옆에 다 준비해두고 그것만 안넣었거나 했겠죠.


그래도 끝까지 그 제품들도 다 보낸것이 맞다면, 제가 아닌 누군가가 자신이 주문한 제품 이상으로 더 받은 사람이 있겠네요.


당신들이 배송한날에 오로지 딱 제 것만 발송 한 것이라면, 당신들 남은 상품 재고 갯수를 정확히 맞춰 보고 확인해 보시고요.



처음 전화 받았던 고객센터 담당 직원분도 처음에는 외근 중이라 밖에 있으니 회사에 들어 가면 다시 전화 주겠다고 했었죠.


그렇다면 고객센터 담당 직원분이 다른 업무까지 겸직하고 있다는 말이 되는데.... 이래 가지고 고객센터의 고객 응대가 제대로 처리가 될까


싶은데 당신네들 회사 사정이 그러한 것이라면 제가 뭐라 한들 의미가 없겠지요.



사과도 없었고 그렇다고 제품 다시 보내주겠다고 말도 없었고, 그냥 말없이 제품만 덜렁 쓱 보낸것이 당신들은 나를 블랙컨슈머로 낙인찍고


그냥 시끄럽지 않게 처리 하려고 제품만 냅다 다시 준것 같은데 매우 불쾌합니다.



페루비안 네이쳐 코리아인지 마고마카인지 당신들 이름값 보고 여기서 구매한거 아닙니다. 딴지이름 보고 구입한겁니다.


이런식으로 하려면 딴지 광고에서 아예 빼세요. 당신들 때문에 딴지 이미지도 안좋아 지니까.


어제 다스뵈아다 시청 하면서도 김어준 총수 뒤로 마고마카 광고 피켓 서있는게 계속 보이는데 보는것 만으로도 불쾌했습니다.

댓글 1 새로고침
  • 마고마카 2019-04-15 14:40:06
    안녕하세요.

    고객님께서 해주신 말씀, 몇 번을 다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지금까지도 얼마나 불쾌해 하고 계실지 죄송해서 감히 짐작도 못하겠습니다.

    저희의 잘못된 대응으로 기분 좋게 구매하신 고객님의 마음을 다치게 해드렸네요.
    고객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직원들끼리 소통했어야 하는 대화를 고객님께 여쭈었으니 얼마나 황당하셨을까요.
    무척 죄송합니다.

    출고팀과는 별개로 저희가 고객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려고 두 차례 전화드렸었습니다.
    고객님을 블랙컨슈머로 오인하여 물건만 보내드린것은 절대 아닙니다.
    딴지마켓을 이용하시는 고객님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에게 딴지마켓을 통해 마고마카를 구매해 주시는 고객님 한분한분이 소중하다고 늘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일은 저희가 늘 말해왔던 진심을 다시 돌아봐야 할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객님,
    기억을 되살리시느라 속상하시고 짜증이 밀려오셨을텐데도
    그 마음을 저희에게까지 전달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불편하셨던 부분 하나 하나 짚어 주신 점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걱정하셨던 것처럼 딴지마켓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철저하게 검증하고 노력해서 좋은 상품으로 뵙겠습니다.

    불쾌하신 마음이 저희의 댓글로 절대 풀리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좋은 봄 날, 행복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