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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그 자체보단 그야말로 신뢰 하나로 사용한다 | ![]() ![]() ![]() ![]() |
최뀨뀨 | 2018-07-01 | 863 |
리필용 큰 통으로 2통 구입했었는데, 언제 구입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통 다 쓰는데 6개월 이상은 걸렸습니다. 아껴서 뿌린 것은 아니고, 한번 뿌릴 때 엄청나게 썼는데 생각보단 오래 씁디다. 이 제품이야 말로 효과, 성능은 보이지도 않고 느낄 수도 없는 것이, 21세기 도시의 삶에서 곰팡이, 세균 때문에 아플 가능성이 거의 없으므로 내가 이걸 뿌린다고 세균이 없어진다는 확신을 얻을 수가 없다는 거지요. 유일하게 확인 가능한 것이 냄새인데, 여름의 쓰레기통 냄새, 음식 쓰레기통 냄새, 똥개 두 마리의 떵 냄새, 독거 노인의 홀애비 냄새 등을 없애진 못합디다. 안타깝지만... 다만 겁나게 많이 뿌리면 (거의 물이 고일 수준으로) 희미한 락스냄새 비스무리 한 것이 냄새를 덮어주긴 합디다. 그러므로 이 제품은 생산자의 제품에 대한 진심을 전적으로 믿어야만 하는... 탈취제를 산다기 보다 생산자의 신뢰를 구입한다라는게 더 정확하리라 믿습니다. 먼마트 사장이 말했듯이 난 이념소비자 이므로...일단 딴지마켓 제품은 총수 만큼 믿습니다. 이 제품이 어마어마한 신뢰감을 준다기 보다는 총수 주머니에 보탬이 되지 않겠나라는 일종의 정치적 믿음... 이거 하나때문에 오픈마켓에서 가격비교 하지 않고 비싼값 치루며 제품 사는 이유 아니겠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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