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
186146790 |
![]() |
성공적 역사 기록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 | ![]() ![]() ![]() ![]() ![]() |
지금머꼬 | 2018-04-26 | 1580 |
서버에 기록된 200179579 의 역사적 진실의 마침표를 오늘 찍었습니다. 배송상자를 열었는데 으잉? 링이 2개네? 누구냐 너? 포장지에 새겨진 중국어를 닮은 한자들을 보고 이것은 폭발을 동봉해 내 역사적 기록을 방해하려는 딴지 측의 음모로 규정하고 매우 조심히 딴지마켓 페이지를 들어왔습니다. ...어 하나 더 주는구나. 아무래도 안경에서 드림렌즈로 바꾸려는 계획을 좀 더 빨리 실행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오늘입니다. 우선 폭발물일 가능성은 배제해도 될 것 같아 +1 부터 뜯었습니다. 뭐라고 해야 되나, +1 답게 살짝 좀 저렴해 보인달까, 애매해 보인달까. 본품하고 비교해 보면 프린트된 글자와 무늬가 번져 있어서 이 느낌을 좀 더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이 놈은 쳐 박아 두고 생각나면 한 번 써 보기로 하고, 본 품! 왠지 판촉물을 돈 주고 산 것 같은 느낌은 일단 무시하고 접착시트를 붙였습니다. 접착시트 붙일 때가 가장 긴장된 순간이었습니다. 난 똥손이거든요. 이런 거 제대로 붙이는 게 영 안 됨. 수전증 있는 분들 조심하시구요. 폰에다 붙이니까 붙여집니다. 안 붙을 지 알았는데 붙으니까 당황스럽네요. 역사 기록을 방해하려는 딴지 측의 음모는 이것으로 실체가 없었음이 밝혀 졌습니다. 잘 붙어 있습니다. 붙인 지 1시간 정도는 놔두라니까 놔두고 있구요. 딴지 판촉물 아 아니 벙커링 맘에 듭니다. 다들 지르세요! 붙이고 보니 약간 삐딱하네요. 써글.. 이 놈의 똥손.. |
조만간 이벤트 당첨의 강력한 후보라고 사료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