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너와 함께라면 나는 삼시네끼도 먹을 수 있어

너와 함께라면 배추가 떠난 자리에 밥을 비벼먹을 수 도 있어

너와 함께라면 지겨워진 라면도 먹을 수 있어

하지만... 이제 너는 내 곁에없어....

내안의 비루한 소화기관을거쳐 세상으로 퇴출되어버렸지...

끙끙앓던 첫사랑보다 니가그리워...

빨리와줘...

또 주문했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