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벙커링 광고보고 괜찮겠다 탐은 났지만 14천원가량을 투자해서 궂이 벙커링이 필요있을까?? 이미 케이스와 필름까지 비싼 걸로 장만했는데...

또 뒷면 툭 튀어나와서 오히려 걸리적 거리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일단 패쑤!!하고 넘어가고 넘어가고 하다가

지하철 환승하면서 본의 아니게 타인과 부딪치는 바람에 폰을 충무로역 대리석 바닥에 떨구고 나니 아차 싶더군요~

단통법덕에 자주바꾸지도 못할뿐더러 약정에 묶여있는폰인데... 더더군다나 따끈한 신상인데... 다행히 케이스덕분에 액정파손이나 흠집은 생기지 않았지만

바로 퇴근하는길로 딴지마켓 접속후 주문완료!! (배송비 포함해도 2만원 안쪽인데 나중에 또 떨궈서 수리비 폭탄 맞느니 함써보자결정!!ㅋㅋ)

물건 받고 맘에드는 위치 찾느라 몇번 땠다 붙였다를 반복 해서 최적의 위치 장착!! 여러번 띠고 붙이고 했음에도 접착력 확실하고 생각했던것보다

불편함 없이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동중이나 폰사용중엔 손가락에 걸고사용 일부러 빼지 않는한 폰떨굴일 없어서좋구요,

폰내려놓고 일할때 세워놓으면 문자및 알림 보기도 편하고 동영상 볼때도 손으로 잡고 있지 않아도 되니 이보다 편할수가 없네요~~

뒤에 링부분도 한손으로 접었다 폈다하기도쉽구요(벙커링 최고장점!!^^)

벙커링 신나게 쓰다가 아이링은 어떻게 써보게됐느냐 하면 벙커링 사용에 푹빠진뒤 벙커링 기능을하면서 차량에 쉽게 거치할수있는걸 찾다보니

아이링과 아이링독이 눈에 들어왔고 벙커링 대신 아이링으로 대체해서 사용하고자 하였으나 막상 사용하려고보니 기능및 생김새는비슷하지만

한손으로 접고 펴고 하는데 아이링은 쉽지 않았고 힌지 부분이 무조건 빡빡함. 접고 펴려면 두손을 써야 됨(지극히 개인의견임)

벙커링은 일정각도까진 수월하게 올라가고 90도 180도 되면 딱 고정되는데...

위치도 아이링은 링부분이 정중앙에 있고 벙커링은 회전축기준으로 한쪽으로 살짝 치우쳐있어서 손에 착감기는맛~

결과적으로 벙커링은 메인으로 사용하고 아이링은 카메라 아래 한쪽에 붙여 놓고 차량사용시에만 사용중입니다.

기존 아이링 쓰시다 불편하시던분들 벙커링으로 갈아타셔서 저처럼 동시사용하셔도 좋을듯 하구요

둘중에 하나만 쓰셔야 겠다하시는 분들은 각각 장단점 참고하셔서 구입하시는게 좋겠지만 저는 벙커링에 한표 드립니다.

벙커링도 아이링 독처럼 사이즈 작고 꽉 물어주는 차량용 거치대하나 만들어 주시면 금상첨화일텐데 그거 한가지가 살짝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