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평만보고 구입한거라 3kg살까 5kg살까 정말 고민많이 했는데 3kg샀으면 후회할뻔했네요.
젓갈냄새나거나 젓갈 많이 들어가고 짜고매운 자극적인 김치 싫어하시는 분들께 정말 딱일듯 싶습니다.
양념자체가 좀 달기까지해서 덜 자극적이고 달달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만든지 하루된 김치라 아직 양념이 겉돌때임에도 불구하고 전 생김치 상태도 꽤 좋네요.
어린 딸이 그냥 먹어도 맵다소리 안할정도입니다. 게다가 양념도 얼마나 풍부하게 버무려져 있는지
집에서 엄마가 김장해주신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속이 아주 꽉 차 있거든요.
보통 시중에서 파는 유명한 김치들 사와서 봐도 속이 대강 버무려져서 허연편인데 이담채김치는
잎 아랫쪽은 정말 시뻘겋네요.
개인적으로 당이 좀 많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입맛의 차이도 있고 익지않은 상태라 익은후에
어우러짐을 봐야할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요즘 달달한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ㅎㅎㅎ
어쨌든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