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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22170 | 치아 보호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니군요 [1] | 쎄미 | 2015-08-09 | 4996 | ||
6월 20일에 사서 지금까지 다른 치약이나 가그린 같은거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이 치약만 썼습니다.(양치질을 안하면 안했지 다른 건 안 썼습니다.)
당시에 찬 물을 먹으면 약간 시리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시리는건 평소에도 종종 나오는 증상이고, 그러다 칫솔을 바꾸거나 며칠 있으면 사라지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이 치약 쓰는 김에 칫솔도 바꿨어요. 며칠 후에 이 시리는 건 사라졌고요. 근데 엊그제 저녁에 치킨 먹고 이에 뭐가 껴서 그거 빼내다가 얼핏 만진 어금니에 긴 홈이 파여있네요 ㄷㄷ 잇몸과 가까운 어금니 바깥쪽에 파인 홈 때문에 이가 시린거였는데, 치약이 그걸 보호하고 있었나 봐요 ㄷㄷㄷㄷ 저 치킨이 아니었으면 훨씬 오래 그 상태로 살 뻔 했었어요. 치과 가야하는 증상까지 커버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ㄷㄷㄷ |
제목 보고서 순간 깜놀~했습니다. 어떤 불만이 있으신가 하고요..^^;
말씀하신것을 보면 어금니의 치경부(치아와잇몸경계)마모에 의해 치아 안쪽 치수(신경과혈관)에 자극전달이 되어 시린 증상이 있으셨던것 같습니다.
치경부 마모의 이유로는 크게~
1) 치주관리 소홀에 의한 치석 및 치태
2) 잘못된 양치 습관 ( 속잇몸에서 발생한 치은염으로 인해 잇몸이 부을때 양치하면 피가 나면서 겉 잇몸이 쉽게 깍여 나가기도 합니다)
3) 이갈이 혹은 단단한 음식을 씹는 습관
4)치아의 부정교합
이렇게 나뉠수 있고요.. 1번 또는, 2번의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피곤하거나 환절기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잇몸안의 혐기성 세균의 활동에 의해 밤사이 살짝 또는 과하게 부어있는 잇몸이 칫솔모와 만나서 깍여 나가는 거죠.. 이제껏 양치하면서 한,두번 피 안나보신 분은 없으실 거에요. 통증이나 특별한 불편함도 없고. 아침에 양치할 때 잠시 부었나? 하다가 점심되기전에 가라앉는게 일반적이라서 치은염이 진행되고 있다는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죠..
이러한 치경부 마모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지각과민 증상이라 불리는 시린느낌 입니다.
치아의 신경과 외부와의 표면이 얇아져 있어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 것입니다. 즉,신경이 아주 날카로워져 있다고 할까요.. 신경이 평안하고 건강하다면 지나쳐도 될 자극이지만 늘 예민해 있기에 불편한 통증으로 전달되는 것이죠..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치과를 방문하셔서 잇몸의 퇴축된 부위(치경부)를 레진으로 떼워야 합니다. 가격은 몇만원 안하며, 당일 모든 처치가 끝이 납니다. 이렇게 레진 처치를 해주면 시림이 덜해지고, 잇몸이 퇴축되는 속도도 조금은 완화 됩니다..
이러한 치과 처치가 있어야 치경부 마모에 의한 시림 증상이 완화되지만, 파인프라 치약의 강력한 안정화 작용은 해당 부위의 시린 증상을 아주 빠르게 완화 시킵니다. 즉, 치아와 관련된 예민한 부위를 아주 건강하게 바꿈으로서, 어지간한 외부 자극은 신경안 쓰이도록 견뎌 내는 것 입니다.
"욕실에 비치하는 구강 주치의~ 파인프라 치약은 세상에서 가장 작고 경제적인 치과 입니다." 라는 카피를 괜히 강조 하는게 아니랍니다. ^^
치과 선생님들이 놀랄만한 강력한 방어와 회복의 능력을 부여 하는 파인프라 치약 이지만, 본인 치아 및 잇몸 상태를 파악 하고 늘 주의해서 관리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는건 말씀안드려도 아시고 계시겠죠..^^
구강 관리에 관한한 최선의 선택이 될수 있도록 진실된 치"약"의 기능을 올바르게 담당 하겠습니다..
늘 함께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