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건강한 삶을 위해 모든 알콜을 접어, 논알콜 맥주로 전전하다어느 날 등장한 쥬스. 총수의 말이라면 무조건 일단 실천하는 자칭 어준교 광신도(!)로서, 무심코 넘길 수 없어 일단 주문. 반신반의(쥬스가 거기서 거기지…그래 설탕 무첨가라니 일단 합격점) 하면서 탄산수와 얼음 구비한 후 드디어 메를로 한잔 들이키는 순간….아, 이제껏 마셨던 그 비싼 와인들 대체 뭐냐고! 아니, 포도쥬스에서 깊고 우아한 풍미를 자아낼 수 있다니 놀랍기만 하고, 한편으로 건강한 삶을 쭉 영위해 줄 딴지마켓에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