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진공은 잘 됩니다.
용기도 굉장히 튼튼합니다.
테스트 삼아 빈 용기를 진공으로 해보니 용기가 튼튼해야 할 이유가 있더군요.
용기 뚜껑이 상당히 두꺼운데도 진공이 완료되면 진공 압력 때문에 안으로 약간 휘어 집니다.
용기가 약하면 파손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용기 뚜껑 튼튼하게 만든건 좋은데 용기 체결부의 걸어주는 부분 플라스틱이 너우 날카롭습니다.
저도 처음에 사용하면서 깜짝 놀랐는데 집사람도 설거지하다 손을 벤줄 알고 짜증을 내더군요.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범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뚜껑은 편수 냄비에는 냄비 손잡이 때문에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양수 냄비에는 사용이 가능한데 역시 손잡이 때문에 20cm 이상 되어야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설거지를 하니 물빼기가 힘들어서 실리콘 패킹을 분리해서 닦아 냈습니다.

불편한 점이 좀 있기는 하지만 진공 자체는 잘 되는것 같아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근데 굳이 진공까지 할 정도로 오래 음식 보관을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오늘 테스트하다 이걸 왜 샀지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는 했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공부를 좀 해야할 거 같습니다.

아 무선 충전 기능...충전 용량 표시가 안되어 있던데 S21 울트라를 테스트 해보니 연결은 잘 됩니다. 근데 충전 속도는 큰 기대를 안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