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뜰까봐 부랴부랴 주문했던 황금사과!
올해는 판매기간이 길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 놈은 안 먹어 봤다면 모를까 한번만 맛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보내준 집이나 와서 먹어본 사람 모두 칭찬일색~"와~참 맛있네요"들 합니다. 일년내내 먹을 수 있었으면...ㅠ
부사는 황금사과에 비하면 뒷맛이 좀 싱겁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맛입니다. 엔비사과와 비슷하지만 향과 달콤함이 좀 다르고요. 한결같은 아삭함은 큰 장점입니다.
올해는 흠과도 상태가 참 좋네요. 작년까진 '음... 이집에선 흠과 주문은 하지말아야겠다.' 했었거든요... 안이 죄다 곯은 녀석들도 있었고, 상처도 꽤 많았어서 말이죠. 그래도 맛으로 왠간히 용서가 됐더랬습니다.
올 여름엔 잊지못하고 있는 복숭아도 꼭 올려주세요! 아삭복숭아 좋아하는 울집 작년에 기다리다 삐죽삐죽~^^;
제가 농사에 실력이 없다 보니 올해 기후 대응에 실패했습니다.
올해에는 좀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품질로 첮아 뵙겠습니다
고객님 기대에 부흥해야 하는데..
제 실력이 어설퍼서 걱정 입니다.
후기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