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포장을 열자 청국장과 비슷한 진한향이 올라왔다.
아이들은 코를 막았다.
아마도 이 치즈의 최대 고비는 개봉 직후 이 순간.
하지만 난 좋은데~~
이 고비를 넘기고 팬에 구운 후 느껴지는 풍미는 대박.
아이들이랑 먹으려고 떡국떡을 함께 구워 먹었는다.
처음엔 코를 막았던 아이들이 떡과 먹으니 너무 맛있다고 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구운 떡이랑 먹으니 치즈의 짠맛과 잘 어울어져 좋다.
함께 구매한 팬도 묘한 재미를 준다.
아래에서는 치즈가 노른노른 구워지고
상판에서는 떡이 구워지는 재미가 쏠쏠~
아내는 와인과 햄을 함께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내가 가격을 물어본다.
헉.. 그냥 먹는데 집중했다. 다행히 넘어갔다. ㅋㅋㅋㅋ
매운 떡볶이랑도 먹어보았는데 훌륭한 조합이었다.
아... 3팩 구매했는데 다 먹었다.
그래 주문이닷!!
대신 아내 몰래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