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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운선PB님께 돌아왔습니다.*^^* [1] | ![]() ![]() ![]() ![]() ![]() |
wowman | 2021-12-14 | 745 |
돈은 무조건 안쓰고 저축만 하면 되는 줄 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무조건 버는대로 적금만 열심히 부었더랬죠. 열심히 저금은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만족스럽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때쯤 딴지 팬인 신랑이 '두바보의 재무설계 이야기'를 이야기했습니다. 솔직히 홈쇼핑에서 무료로 재무상담을 해준다는 상품도 많았고 금융권(보험회사, 증권사, 은행 등)에서도 무료로 해주는 곳도 많은데 유료로 재무상담을 받는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런 재무설계상담은 돈 많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작년 여름 상담을 요청하였고 양운선 PB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저의 빚과 예금, 대출을 포함한 모든 것을 누군가에게 알린다는 것이 발가벗겨진 것처럼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솔직히 '빚을 좀 줄여서 말할까? 예금을 좀 부풀려볼까?'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마치 누군가에게 저의 재정상태를 평가받는다는 생각이 강해서 거짓으로 부풀릴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 양운선 PB님과 첫 상담에서 제가 위와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웠습니다. 상담이 진행될 수록 양운선 PB님은 저를 평가하려는 분이 아닌 저의 인생에 있어서 함께 해야하는 재무상태를 점검해주시고 도와주실 분이라는 믿음이 왔고 저는 바로 저의 모든 재정상황을 거짓없이 PB님께 오픈합니다. 열심히 안쓰고 모을 줄만 알았지 저의 재무상태는 목적도 없고 체계도 없는 초보중의 왕초보였더랬죠. 그런 저에게 PB님은 왜 돈을 모아야 하는지, 돈을 단기, 중기, 장기로 분류하여 모아야 하는 이유와 은퇴 후 노년에 제가 필요로 하는 금액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제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가야하는지에 대해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저의 집의 재정에 있어서 목표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잡아주신 분이신거죠. 아쉽게도 재무설계만 받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양운선 PB님과 인연을 더 이어갈 수는 없었지만 지난 일년동안 양운선PB님이 알려주신 목표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맞게 할 수 있는 노력을 하였고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내년을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이 시점에 저는 다시 양운선PB님께 돌아왔습니다. PB님의 도움과 조언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생각에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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