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싱싱한 생물을 받아 맛있게 죽도 끓여 먹고 미나리와 초고추장에 전복무침도 해 먹고, 16마리 중 8마리는
전복 볶음 요리하려고 이틀정도 배달시 포장된 그 바닷물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해 놨는데,
글쎄... 으흐흑흑흑흑흑흑...
다 상해서 꼬린내 나서 버렸어요...
아깝고 원통하고...
저의 전복 보관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
머리를 쥐 뜯어대며 통곡을...
불쌍한 내 전복들아... ....
너희들은 그렇게 허무하게 내 곁을 떠났구나.....
이제 가면 언제 또 보나... .... ....
잘~가라~~~~ 으흐흑흑흑흑흑흑.....
어이구.... 심장이 막 찢기는 듯한 이 아픔...
전복들아~~~~~싱싱한 모습으로 부디 나를 다시
찾아오렴 ! 기다리꾸마.... 전복들아~~~~~~~!!!!!!

애절한 이 내마음 그 누가 알쏘냐.... ..... ......
엉어어~~엉어어어~~어어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