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입으로는 맛있는 것이 들어올때 쾌감을 느낀다! 

그것이 소화되어 다시 밖으로 나갈때 역시 쾌감을 느낀다!

하지만 나가는 곳으로 굵직한 물줄기가 들어온다.

처음이라 놀랐는지 저절로 힘을 주게 된다. 

쉽게 허락하지 못하는 듯한 눈치다. 

물줄기의 강도를 한칸씩 올려본다. 

이윽고 아랫배가 까스차듯 팽팽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느껴지는 강한 배출의 쾌감! 

똥꼬 깁쑤키 들어오는 통변기능의 물줄기는 가히 센세이션 이어라!

이 물줄기 하나로 가격은 비싸지만 이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익숙해지면 굳이 강도를 올리지 않아도 뭔가 잃은것 같은 느낌 없이 통변 물줄기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하나더!

손에 똥이 묻었는데 비누없이 씻는다면 느낌이 어떨까?

잔변감이 주는 느낌이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 

통변기능을 쓰면 비누로 손을 씻은 기분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적인 필링이다.

또 하나더!

딱딱해져 쉽사리 힘을빼 내보내기 두려울때! 

그때도 통변기능은 좋다.

딱딱한 끝부분을 굵은 물줄기로 뿌셔뿌셔 하는듯 하다. 

비록 내시경을 넣어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이건 플라시보나 기분이 아닌 리얼팩트이다.

딱딱한 모양 전과 후를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고 싶지만 애써 참는다. 

시원하게 내보내기 위해 식사를 맛있게 한다면 믿어지시겠는가?

다들 식사 맛있게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