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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치약 후기 [1] | ![]() ![]() ![]() ![]() ![]() |
놀고먹고 | 2018-08-26 | 1622 |
그동안 주변사람들에게는 전도하듯 파인프라 치약 얘길 했지만 글까지 쓰고 싶지 않았는데 혹 우리가족 같은 분들이 있을까 싶어 리뉴얼 치약 후기를 쓴다. 2015년10월부터 파인프라를 쓰기 시작했다. 파인프라의 상쾌한 느낌이 좋아 우리 가족 모두 대만족이었다. 비싼 만큼 그 값을 한다고 칭찬까지 들었다. 그러나 그 개운함에 무뎌져 갈 때쯤 선물로 들어 온 치약에 눈이 가서 잠깐씩 갈아탔지만 이내 텁텁함을 견딜 수 없어 돌아오곤 했다. 2018년 6월 그 때도 왠지 내 치아에 문제가 생겼을 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어 얼른 파인프라를 주문했다. 화면상으로 뭔가 좀 바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박스 포장을 뜯으니 또 상세하게 뭐가 바꼈고 느낌이 어떨 거라는 얘기를 너~무 친절하고 자세하게 적어놓은 종이가 있었다. 리뉴얼이면 더 잘 만들었을 건데 얼마나 이상하길래 이렇게 구구절절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양치하는 순간... 그 종이의 존재이유를 알아버렸다.... 와... 미치겠다.... 입은 화~하니 쓰고..... 냄새도 별로고.... 거품도 많지 않고 가뜩이나 비싼 치약을 듬뿍 짜서 써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가족들도 하나같이 이건 아니다... 예전 제품이랑 선택할 수 있으면 예전 껄 사자 왜 더 안 좋게 만드냐? 일주일을 다 같이 원망했다... 거품이 적은 건 견디겠는데 입 안 가득 화하고 쓰린 느낌은 정말 싫었다. 하지만 대안이 없는 상황.... 일주일을 더 견딘 어느 날 문득 그동안 짜증나게 하던 냄새도 쓰리다고 느낄 정도의 그 화~함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고보니 가족들도 잠잠했다.... 2달이 지난 지금은 리뉴얼 제품을 처음 쓸 때의 그 느낌이 어떤 것이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무뎌져 버렸다. 우리 입은 이렇게 익숙해지나보다.... 생각해 보니 거품이 적어서 양치하면서 입안 가득 거품 머금고 있을 일도 없고 입냄새도 훨씬 덜 할 것 같다... 그동안 써보니 파인프라는 그야 말로 치아의 약이다... 리뉴얼 제품의 낯설음... 2주만 견뎌보시라..... 그럼 나처럼 또 이렇게 주문버튼을 누르게 된다.... |
다행히도 리뉴얼된 파인프라 치약에 2주만 이지만 ;;)
만족해 하셨다니 기쁩니다~~
파인프라치약은 맛과 향, 거품력이 좋아서 선택되고
사용되어지는 제품은 아닐것 입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완전 천연성분으로 대체를 이룬 것은
놀라운 일이며 이로인해 개운함의 증가와 항균 지속력이 강화된
것에 연구팀은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단순 사용감을 위해 거품량을 늘리는 것은 결코 허락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파인프라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반복하는 행위로도 구강 건강을 형성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앞으로도 보다 나은 효능과 효과를 위해서는 어떠한 것과도
타협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