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도움되는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아리속바다입니다!!!
저희는 전복을 직접 키우고 판매하는 생산자이자 판매자입니다. 또한 직접키운 전복으로 황칠전복장도
만들어 판매하는 작은 영세 사업장입니다! 한번에 많은 곳에서 전복을 싸게 구매하여 판매하는 전복 유통회사와는 가격면에서 뒤쳐질수 밖에 없고 그런 큰 유통회사들이 전복 시세를 담합하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대신에 더 많이 신경쓰고 더 많이 노력하여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딴지마켓에 누가 안되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구매하게 된 다른 곳도 완도에서 생산하고 판매하시는 개인사업자입니다. 알고보니 꽤 오래전부터 온라인몰을 열고 운영하셨더군요. 역시 완도구요.. 대형 도매업자랑 비교한 거 아닙니다. 수시로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합니다. 이번 가격은 정말 너무 싸서 저도 놀랐지만. 평소에도 11~12미 4만원대면 무난히 삽니다. 대자9~10미나 되어야 5만원이 넘어가죠. 이곳에더 대자라고 말씀하신것이 13미 정도 되는 거였는데, 확실히 작았고 중자리도 정말 많이 작았어요. 황칠 전복장도 주문해서 먹어봤지만.. 가격은 확실히이곳이 비쌉니다.

안녕하세요!!! 항아리속바다입니다!!!
종로뚜벅이님의 소중한 의견 참고하여 좀더 나은 항아리속바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여기가좀비싸도 무항생제라 믿고먹습니다
다른곳은 항생제투여가 되는곳이많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비싸며 좀이유가있을거라생각합ㄴ다

싼게 비지떡아닐까요 조금 비싼반면 장점이 충분히 있으리라 구매해보니 느껴지더군용 전 크고 좋았습니다.

제가 나름 고민 후에 이런 후기를 썼던 것은 아래 산지 가격은 내렸는데 여기 가격은 왜 그대로냐라는 상품 문의에 대한 답변을 보고 황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지난 3월인지, 4월인지 TV 뉴스에서 전복가격 폭락으로 어업농가 어렵다 뭐다 뉴스를 접했던 터이자, 제가 이곳이 비싸서 대안으로 사던 다른 사이트에서도 엄청 저렴한 딜들이 문자로 속속 오던터라 여기 상황이 궁금해서 들어와 봤었죠. " 또한 산지 전복가격 하락(전복 양식 생산량이 많아서)으로 생산자들을 살리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를 5월 말일까지 지자체와 생산자, 유통업자들이 협의를 통해 진행 하였습니다. 하지만 짧은 행사 기간(약1개월)으로 상품 페이지의 가격을 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하에 그대로 두기로 하였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이 답변을 보고, 아 귀찮아서 안 내렸다는 거구나 읽히더군요. 그래서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물론 가격차이는 날 수 밖에 없긴 할 것 같습니다. 여기는 어찌되었건 딴지마켓에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곳이고 다른 그곳은 자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니 직거래니깐요. 어느정도의 차이는 인정합니다.

민물장어와 같이 민물에서 양식하는 것은 항생제를 많이 많이 쓴다고 알고 있지만 소금물인 바다에서 양식하는데 항생제를 쓴다는 것은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다른 곳이 애초부터 싸다는 것이 아니고(물론 직거래이니 늘 어느정도는 저렴합니다. 제가 처음 주문했을때는 한 5천원~1만원정도 차이였던것 같아요. 크기는 다 큰걸로.. 다시마 물고 아주 힘센 놈들로 다 살아서 오더군요), 산지 가격 변동에 따라 적절히 조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처럼 한달이나 지자체와 산지에서는 싸게 팔기를 하면서도 이 사이트에서 가격 조정은 번거로와서 안하셨다는데에 우리를 호구로 아나보다 했다는 것이구요.

그래도 간만에 좀 변화가 있나 보니 뭘 좀 더 얹어 준다니 그나마 좀 반갑습니다.

전 양쪽에서 다 주문해서 먹어본 사람으로써 이곳이 거의 두배나 비싸면서 어떤 장점이 더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전복장도 저쪽에서 출시했기에, 택배비포함 27천원, 자잘한 꼬마전복으로 만든 전복장은 키로당 20000원돈이 안되기에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황칠나무는 안넣고 찐것입니다. 그래서 반값인가 봅니다. 어쨌든 전복값이 정말 싸긴 싸졌나보다 하면서.... 참고로 오늘 참전복 11~12미(여기서 대라고 분류되는 거보다 더 큽니다) 짜리는 킬로당 39천원이네요...

다시 말하지만 직거래가 아닌 이상 어느정도 가격차이는 인정합니다. 다만, 바닷가에서 회를 먹어도 싯가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생물인데,. 산지가격과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는게, 그게 이해가 좀 안되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