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안녕하세요. 판매자님.
저는 딴지마켓을 믿고 첫구매로 3박스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관장것을 먹던 것이 있어서 한박스는 제가 두박스는 부모님댁에 드렸어요.
근데 제것도 살짝 팩의 포장상태가 매끈하지 못하고 우글우글한 것들이 많아서 좀 걸렸었지만 특별히 터지거나새거나 하는 것은 없어서 그냥 넘어갂구요.
부모님께도 한번 확인해ㅐ보시라 했는데 부모님께서도 별문제가 없다고 하셨구요. 아마 위쪽만 확인하시고 그러신모양이었습니다.
어제 제가 부모님댁에 방문해서 홍삼챙겨드리려고 팩을 열었는데 절반쯤 남은 홍삼이 떡이되어 붙어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어떤팩이 터진 것 같은데 이미 말라붙어서 그런지 확인은 안되고 밑에 보니 박스도 샌 홍삼으로 색이 변색되어있더라구요.
맛이 이상하지 않았냐, 혹시 상한것을 먹은거 아니냐, 여쭤봤지만 부모님께서는 그냥 원래 먹던것과 다르다고만 생각했다고 하시구요.


지금도 사실 상관없을 거 같다고 그냥 드시겠다고 하는걸 일단 드시지 말라고 하고 절반쯤 남은 것은 제가 가져왔습니다.
원래 드시던것보다 이게 더 함량이 더 높고 다른 것이 섞이지 않아 좋은 거다, 그러니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했던 것이 죄송하기도 하고 좀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솔직히 제가 먹던 것이라면 이렇게까지 기분이 상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다른 것 다떠나서 이건 건강식품아닙니까. 그런데 30개 들이를 한박스에 겹겹이 쌓아놓은 포장이 좀 위험해보이네요.
물론 포장값을 아껴서 단가를 낮추신것일수도 잇지만 제가먹던 정관장과 그렇게 가격면에서 크게 싼것도 아니에요. 한포의 양이 많긴하지만 사실 선물할땐 그걸 어필할수는 없는 문제라....
포장 방법에 대해서 다른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박스를 여러개 해서 분리를 하는 것까지는 아니라도 적어도 두개의 칸을 분리해서 너무 눌려지지 않게 한다거나 아니면 중간에 완충제를 조금 넣어서 눌림을 좀 방지한다거나 하는 방법이요.


아무튼 두박스는 큰 문제가 없으니 상관없습니다만 지금 남은 것은 교환받고 싶습니다.
어떤것이 터져서 샜는지 일일이 확인해가면서 먹고싶지도 않고, 사실 이미 말라서 육안으로 확인이 안될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1:1문의란이라 그런곳이 있으면 거기에 남기고 싶었는데 남기는 곳이 없어서 일단 후기란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