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안녕하세요 푸르미님.

우선 꺼짐 현상이 나타날 때는 특별한 하자일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 정도는 보통 4Cm 이상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부터로 보시면 되십니다.

현재 대부분의 침대들이 스프링 위에 여타 다른 섬유소재들을 올려서 제작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섬유 소재들의 경우는 어느정도 몸에 맞게 숨이 죽으며,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꺼짐과는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최상단 2~3cm 정도 높이는 복원력이 다소 떨어지는 솜과 스폰지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장 먼저 숨이 죽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감소재의 경우 잘 늘어나지 않는 견면같은 소재로 많이 만들었던 예전에 비해, 몸에 닿는 촉감을 더 좋게 하기 위해 부드러운 소재들로 마감하고 있습니다. 이들 소재는 부드러운데 반해 잘 늘어나기도 해서, 숨죽는 현상이 육안으로도 쉽게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6~10년 전 쯤부터 침대를 사용하셨던 분들이 "10년 썼던 침대도 안꺼졌는데 이건 왜 이러냐?" 라고 물으시는 것도 이러한 차이 때문이며, 예전 침대들 역시 육안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일 뿐 손으로 부분부분 만져보면, 모두 다 숨이 죽어 있는 걸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현재 고객님께서 사용중이신 디럭스 제품의 경우 주요 소재가 듀폰 소로나 라는 고탄성 소재가 2cm 두께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소재는 8만번의 반복 테스트를 거쳐 꺼짐 정도가 최대 20% 이하로는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검증된 소재이므로, 상단 솜/스폰지 층을 차치하더라도, 꺼짐 정도는 4mm 이상을 초과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스프링들은 누운 자리들이 다른 자리보다 좀 더 부드러워 질수는 있으나, 꺼짐현상이 나타나는 일은 매우 드물만큼, 내구성이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이건 여타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참고해 주시구요.



현재 저희 모든 매트리스 제품은 상 하단 뒤집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양면 설계를 하였습니다. 단 뒤집어 사용하시면, 저희 제품 중 스탠다드 모델과 동일하도록 만들었으니, 또한 참고 하여 주십시오.



숨죽는 자리를 고르게 하기 위해서 2주에 한번 머리와 다리쪽을 바꿔 주시고, 2달 정도에 한번쯤은 뒤집어서도 얼마간 사용해 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혹 하자발생의 경우가 더 의심되시면, 언제든지 저희 고객센터 02-2038-2190 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