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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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62355 | 담백한 쓴맛, 그 순도 100%를 느끼다. | 초록산적 | 2020-10-13 | 585 | ||
홍삼은 전에 정*정을 함 먹어보았습니다. 해서 나름 홍삼 맛은 알고 있다고 여겼습니다. 쓰기도 하면서 달기도 하였던 맛의 파스텔톤을 기억합니다 정성농장의 홍삼액은 진짜, 쓴맛입니다.^^ 마시는 순간 아, 쓰구나 혀가 그리 느끼면서 꼴깍을 세 모금 정도 하면 한 포 다 먹습니다. 아침 공복에 마시면 좋다고 하셔서 멍 때리며 마시면 그냥 쓴맛이 지나갑니다. 며칠 마셨는데 효과가 있다고 느껴지는 느낌이 드네요. 점심 때 쯤이면 매가리가 없어지는데 그게 좀 사라진 듯 느껴졌다 아니다 합니다. 짝지가 홍삼이 오기 전에 저도 먹어보겠다고 하길래 먹어보라고 줘봤더니 정말 안면근육 총동원하며 세상 억울한 표정으로 또 찌그러졌습니다. 그럼 그렇지, 비타민도 기브업하더니 뭔 만용의 연타를 부리나 싶었습니다. 풋~ 가볍게 비웃어주고 홍삼액은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반전이었던 것은 사은품으로 온 깨보리입니다. 이것도 팔면 좋겠는데 딴지마켓에는 없나봅니다. 왜냐하면 짝지가 이거 뭐냐, 맛있네 하며 거진 다 먹어치웠습니다. 과자 같은 거 거의 손도 안 대는 사람이라 좀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 분 상품평에 손으로 포장재 찢기가 힘들다 하셨는데 그건 맞네요. 사진 올린 것 보면 포장재가 반들반들한 재질입니다. 살짝 힘을 줘서 찢어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가위 사용 중입니다. 만일 외출해서 먹으려면 좀 애 먹겠습니다. 배송도 빠르고 가격도 착하고 맛도 담백한 쓴맛이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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