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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부터 샴푸 사용 시작~

최근 2~3년 동안 머리 감을 때 욕조 수채구멍을 2번씩 빼야 하고 앞머리가 훤해 지고 머리 묶을 때 손에 잡히는 숱이 반으로 뚝...ㅜㅡㅜ 

샴푸바꾸고 즈음부터 굳이 수채구멍 안빼도 되기 시작하고 빗질할 때 빠지는 양도 현저하게 줄어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사실 100% 이 샴푸때문인지, 년초부터 먹기 시작한 마카때문인지, 석류때문인지, 검은콩 때문인지 불명확하지만,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모발에 오래도록 향이 남는 걸 선호하지 않아 향, 사용감 무난했고 탈모에 좋지않다는 린스 안해도 그닥 불편하지 않습니다. 거품량도 생각보다 적지않습니다. 

사진은 자기전 샴푸하고 다음날 사진인데 머릿결도 나쁘지 않아보여 다른 모발관련 제품은 쓰지 않고 있습니다.(귀찮기도 하고요 ㅎ 화장품도 한두가지만 쓰는지라)

특히 비듬이 심하고 지루성 두피인 남편은 저녁에 샴푸하고 아침에는 물로만 헹구고 출근해도 된다고 좋아합니다. (물론 건조한 겨울을 지나봐야 좀더 호전되고 있는지 확신이 들겠습니다)

또 두피에 뾰루지? 여드름?이 꽤 있었는데 없어지더군요. 남편도 많이 줄어들었고요. 

7월에 25%세일하길래 쟁였는데 지금은 35% 세일을 하다뉘ㅜㅡㅠ 

살짝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