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사실 큰 기대안했는데 맛있네요.
중학생 큰애가 입이 무지 까따롭고
먹는것도 짧게 먹는데
잘먹네요.
잘먹는기준이 식성좋은 아이들과 틀린데 저희집 기준으로는 성공한편이에요.
장어단골집이있는데 그곳음식아니면 안먹겠다고 했는데 한입먹고 두입먹고...한접시 다먹네요.
장어 가시는 씹어서 삼켜야하는데 저희집 애는 걸리는 가시는 다 뱆어서 번거롭게 먹는편이지만(지랄맞게 먹는다는...)
그렇게 먹으면서도 다 먹네요.
에어후라이로 반은 순한맛 양념으로 반은 소금으로 해줬고 설명서대로 파를 넣어서하니 느끼한맛 없이 잘먹네요. 둘중하나를 선택하라니까 순한맛 양념이 더 맛있다고하네요.
라면도 안먹고 빵도 안좋아하고 단것도 싫어하는 얘인데 소금맛보다 양념맛을 택해 의외였는데 맛있다는 거겠죠~
친정에 하나 드릴려고 들렸다가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