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안녕하세요. 아래에 비슷한 가격에 대한 의견 주셔서 솔직한 마을으로 적어 놓았습니다. 한번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이즈를 아주 정확히 알고 계신 듯 합니다. 이미 캐슈넛을 즐기시는 분 같아서 좋네요.
캐슈넛을 로스팅을 하게 되면(특히 저희같이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좀더 맛을 보존하기 위한 커피로스트기로 사용해서 로스팅하는 경우 작업 중 전체 물량의 15퍼센터 전후로 조각이 나게 됩니다. 이것만 분류해서 저희는 따로 큰 봉투에 담아서 우리들 먹거나 저렴하게 대용량으로 팔기도 합니다. 그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대놓고 판매할 정도의 양은 아니고요. 나머지 상태가 좋은 모양 좋은 것만 선별해서 담고 그중 10퍼센트정도는 상태가 아주 좋은 정확히 반으로 딱 쪼개진 부분을 넣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로스팅과정을 거친 제품은 사소한 충격에도 반으로 쪼개지는 잘 구워진 상태라 택배과정에서 흔들리게 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금을 살짝 처리하게 되면 고소함이 더해지기에 사용했는데 문제는 많은 양을 만들때 캐슈넛의 사이즈가 커서 중간중간에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더 많이 묻는 경우도 생겨 짜게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다는 자체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소금간을 살짝하는 것이 좋지만 이것도 호불호이니 더 건강한 맛으로 가자해서 7월말에 다시 들어오는 캐슈넛은 소금처리가 되지 않은 제품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전보다 들어오는 양이 많아져서 단가는 내려 가게 됩니다. 좀더 내리고 싶었지만 캐슈넛 자체를 좀더 고소한 제품으로 더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약간 비용상승이 있었는데 수입운송료가 줄어서 단가는 일부 낮출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의 아쉬움을 잊게 해드리는 상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는 해보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좀더 좋은 상품이 되도록 귀기울이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는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수 없겠지만 모두의 소리를 들어가며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