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매번 사은품에 눈이멀어 대량구매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13개 구매하고 치약 1개, 비누 3장, 샴푸1개를 더 받았는데 예상외로 칫솔도 하나 보내주셨네요. 깜짝선물은 항상 기분을 좋게 합니다 ㅎ 어차피 쓰는 치약인데 대량구매하면 사은품덕에 추가할인 효과가 있어 이렇게 구매합니다. 박스 개봉샷을 찍었는데 확장자가 달라 업로드가 안되네요. ;;;;

성분을 더 착하게 만들었다고 하더니 거품은 더 안나네요. 제품 설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면 오해할뻔 했네요. 기존 파인프라 치약도 다른치약들에 비해서는 거품이 적은데 블랙은 거품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거품이 없는게 처음 써보면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익숙해지니 다른 치약은 못쓰겠더군요.

색은 진한 초록색인데 언뜻보면 검은색으로 보이고 이때문인지 기존 파인프라 치약의 회색에서 잘 보이던 은가루는 눈에띄지 않네요. 은가루가 빠졌나 싶었는데 치약 패키지에 은이 써있는걸봐서는 치약의 색이 진해져서 안보이는건가 싶습니다.

꽤 오랜기간동안 파인프라 치약을 써와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첫 양치시 잇몸시림이 있다가 두번째부터는 괜찮더군요. 이정도 성분변화에도 나름의 적응기가 필요한가봅니다.

파인프라 치약을 처음 썼을때 좋은점을 못느끼다가 에이~ 이럴바엔 그냥 저렴한걸로 쓰자라는 생각으로 다른 치약을 써보고 이가 시려 놀랐었습니다. 언제나 좋은것은 그런것 같아요. 항상 쓸때는 모르다가 다른 대체재를 쓰는순간 아~ 그게 좋은거였구나 깨닫게되는 ㅎㅎ 블랙도 믿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