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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w C(글로씨) 마일드 퍼펙션 시리즈

    얇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한 선크림/딥클렌져(20ml)
  • 판매가 : 8,000원  

    • 판매자 :
      엠케이(MK)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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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퍼그맨 


피부가 좋은 줄 알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피부가 좋은 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살았다. 모공이 좀 크긴 하지만 여드름이 잘 안 나는 편인데다 어지간해서는 번들거리지도 않는 피부를 타고나서 그렇다. 


그 때는 몰랐다. 그런 칭찬은 나의 20대 시절 여름날에 한정된 멘트였음을.  


잘 번들거리지 않는 만큼 겨울이 되면 각질이 일어나기 일쑤였고, 나이가 듦에 따라 부족한 탄력이 더욱 부각되었다. 그나마 여드름이 잘 안 생기는 편인 건 여전한 장점이지만 대신 한 번이라도 생기면 잘 가라앉지 않아서 꼭 손이 가게 만드는, 부심을 가질 이유가 없는 피부였던 것이다. 



괜히 한 시절 들을 수 있는 칭찬에 뽕이 차서 각종 로션이나 크림 바르기를 게을리 했던 과거의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 




태양을 피해야 한다 


피부관리에 대해 떠도는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한 결과, 가장 강조되는 것은 2가지였던 것 같다. 보습과 자외선 차단. 화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여기에 클렌징이 추가되겠다.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은 UV-A로 알려져있다. 피부에 닿으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해 피부톤을 어둡게 만들고, 섬유조직이나 혈관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선크림만 잘 발라줘도 주름이나 기미가 생시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이제는 생활 필수품이라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썬크림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모 광고의 카피에서 표현된 것처럼, 색조화장이나 선크림이나 피부 위에 무언가를 발라 덮어둔다는 점은 같다. 당연히 모공은 막히는 것이고 최소한 자기 전에는 잘 지워줘야 모공을 막아 트러블 유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선크림이 필수품이라면 클렌저 또한 필수품이 되어버린다. 선크림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비누 세안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게 만드니까 말이다. 




글로씨에서 만나는 썬크림과 클렌저

 

글로씨는 비타민 세럼부터 시작해서 세라마이드, 최근에는 스킨 소프너까지, 우리 딴지마켓에 입점하면서 기초 화장품 전문 브랜드의 길을 가는 듯 보였다. 


그런데 선크림과 클렌저를 만들었다. 이 2가지 제품이 이제는 피부 관리의 필수품처럼 취급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 얘기는 곧, 썬크림, 클렌저가 기초 화장품이나 다름 없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글로우씨에서 선크림과 클렌저가 나온 것은 어떻게 보면 정해진 수순이었다 하겠다. 


글로씨 마일드 퍼펙션 선크림과 딥 클렌저


다만, 포장이 좀 의외였다. 글로씨의 기존 제품들의 패키지는 화장품 포장의 정석이라는 느낌이 드는 디자인들이었는데, 마일드 퍼펙션 시리즈는 파우치 형이다. 휴대를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그만큼 적은 용량에 저가의 제품으로 출시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마음에 드는 포장형태다. 




선크림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덧발라줘야 제대로된 차단 효과를 보실 수가 있는데, 그러려면 주머니 같은 데에 넣어놓고 쓰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은 잘 바르지 않다보니 용량이 많은 것을 사면 의외로 다 못 쓰고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개봉한 썬크림은 6개월 이내에 쓰는 편이 좋다고 한다.)


클렌저도 마찬가지, 보통은 출근할 때 바르고 그대로 퇴근할 때까지 내버려두게 되는데,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다면 실내에 있는 동안은 지우고 생활하는 빈도가 조금은 올라가지 않을까? 





원료 및 특징


글로씨 마일드 퍼펙션 선크림은 혼합자차 선크림이다. 무기자차(무기 자외선 차단제)와 유기자차(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장점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무기자차는 물리적으로 피부 위에 층을 만드는 방식의 차단제이다. 그러다보니 백탁현상이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유기자차는 유기물을 활용해 자외선과 피부에 흡수된 차단제의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발림성은 좋지만 피부에 자외선과 반응할 성분을 흡수시켜야 하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에는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글로씨 선크림은 무기 성분인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유기 성분인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를 섞되 그 양을 줄여 서로의 단점에 대한 체감은 줄이되 SPF 지수(UV-B 차단 정도)는 50+, PA 지수(UV-A 차단 정도)는 +++까지 올린 것이다. 




글로씨 마일드 퍼펙션 딥 클렌저도 피부자극을 줄이면서도 클렌징 기능은 완벽히 해내기 위해 원료를 선별했다. 


과한 거품을 내면 더 많이 문질러 헹구게 되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더해질 수 있음을 고려해 천연계면활성제, 소듐코코일이세티오네이트를 사용했다. 자연에서 쉽게 생분해되는 저자극 성분이라 아기용이나 임산부용 클렌징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고. 


여기에 특허 성분(특허번호 10-2297607)인 며느리배꼽잎/줄기 추출물을 더해 보습 기능을 강화했다. 출원만 된 특허가 아니라 등록까지 완료된 성분이다. 






글로씨 기초 라인업의 확장


보습과 영양공급이 애프터 서비스라면 자외선 차단과 클렌징은 A/S 받을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을 보호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을 사면 케이스를 씌우고 보호필름을 붙이고 주기적으로 화면에 묻은 지문을 닦아주지 않던가. 


피부도 해로운 것은 막고 피부에 묻은 오염은 잘 닦아가면서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너무 당연하고 스마트폰처럼 할부로 살 필요 없이 갖고 태어나다보니 소홀하기 쉬워지는 것 같다. 


특히 남자라면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아서 더더욱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글로씨란 브랜드 하나만 알아도 보습, 영양에 자외선 차단, 클렌징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반갑게 다가온다. 



아, 물론 남자들 못지 않게 여자분들도 좋아하실 것이라 믿는다. 기본에 충실한 화장품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은 사용감을 느끼게 해줄 테니까.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Glow C(글로씨) 마일드 퍼펙션 시리즈
제품설명 얇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한 선크림/딥클렌져(20ml)
추천대상 출장이나 여행이 잦아 휴대용 선크림/클렌저 필요하신 분
비추대상 대용량만 추구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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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별점 글쓴이 날짜
4 또 주문 임병장 2024-03-17
3 썬크림 강추..대용량 원해요~ 날고싶다 2024-01-19
2 향기가~ 임병장 2023-12-15
1 굿 임병장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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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환/변경 싱품이 잘못 왔어요 [1] 은정연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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