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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필 햅틱 게이밍 마우스
사운드와 연계된 진동으로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해주는 최고급 게이밍 마우스.
판매가 : 50,000원
- 판매자 :
  센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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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기사

딴지마켓 락기

졸못 게이머

졸라 못생긴 게이머란 말이 아니다. 졸라 못하는 게이머란 뜻이고 그게 바로 나다. 똥손을 가진 본인은 게임에서 제대로 승리한 기억 따윈 없다. 게다가 길치는 게임 속에서도 변함없어 방금 들어갔다 나온 곳인데, 헷갈려 또 들어간다. 답이 없다.

문제는 이것뿐 아니다. 새가슴이라 총소리에 놀라 마우스가 이리 튀고 저리 튄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 내가 똥손이라 그런가?

다른 기자들도 똥손이었다(feat. 퍼그맨)

아무래도 본인은 마우스를 검증하기에 부적합한 손을 가진 것 같다(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도 가열차게 써보긴 했다).

그래서 최근 게이밍 PC를 마련한 딴지 직원의 배우자에게 검증을 부탁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게이밍 PC를 지른 유부남 게이머의 리뷰

평소 게임을 자주 즐긴다. 그렇지만 실력은 그에 비례하지 않아 키보드에 분풀이 파운딩을 날리고 싶을 때가 있다. 게임 실력이 문제였다. 특히 에임이.

어느 날 받아든 마우스를 보고, 별생각 없이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돌렸다. 결과는 놀랍게도 TOP3 안에 들었다!

마우스만 바꿨는데, 갑자기 실력이 향상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니, 실제로 게임 결과가 좋았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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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형과 저격형을 마우스 하나로 커버한다.

센스필 게이밍 마우스에는 감도 조절을 버튼으로 할 수 있다. 이게 왜 좋으냐 하면, 돌격 소총과 저격 소총을 다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그에서는 돌격 소총과 저격 소총이 있는데, 마우스 감도를 다르게 놓고 써야 좋다. 돌격 소총은 마우스 감도를 높게 설정해 빠르게 반응할 수 있게 하고, 저격 소총은 마우스 감도를 낮춰 타깃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다.

그래서 돌격과 저격에 맞게 마우스 두 개를 놓고 쓰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 버튼만으로 감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 마우스를 번갈아 가며 쓰는 번거로움이 없다.

궁극기, 슈팅 버튼(SM35 한정)

센스필 SM35 마우스의 궁극기라 부르고 싶은 슈팅 버튼은 타깃 온 상태에서 감도를 확 낮춰 에임이 튀지 않게 해준다. 특히 배그에서 고배율 조준경을 얻었을 때 슈팅 버튼을 누르면 휙휙 화면이 돌아가지 않고 편안하게 쏠 수 있다.

뭔가 나만의 치트키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해준다.

진동 마우스 센스필

웅웅 진동이 느껴진다.

센스필 마우스 특징은 진동 기능이 있다는 거다. 일반 진동이 아니라 소리에 따라 5단계로 진동이 나뉜다. 소리에 따라서 어느 정도 거리에서 총이 발사되어 내가 맞는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미세한 발자국 소리에도 반응해 귀로 놓친 적을 손으로 느낄 수 있다.

마우스에서 소리가 난다.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짜 게임 사운드가 마우스에서 난다. 음질은 그닥 좋지 않은데, 왜 마우스에서 소리가 나냐 하면, 일반 진동 + 사운드 진동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마우스에서 소리도 난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 것이다. 진동진동하는데, 혹시 에임에 방해를 주는 것 아니냐는 것. 진동이 확실하게 손으로 들어오지만, 에임에 전혀 방해되지 않는다. 진동 중에도 묵직하게 잡아줘 에임이 튈 확률은 없다.

메가헤르츠(MHz)도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메가헤르츠는 초당 얼마만큼의 신호를 PC와 주고받느냐인데, 솔직히 아직 정확히 조정해서 써보지 않았다. 윈도우즈의 10가지의 포인트 속도와 3가지 메가헤르츠와 감도 조절 키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미세한 것까지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아시안 게임 종목인 LOL을 돌려보자.

센스필 마우스를 쓰기 전, 게임 플레이 도중 화면이 휙 돌아가는 경우가 있었다. 내 손이 문제겠구나 싶었는데, 센스필 마우스로 바꾼 뒤, 그런 거 없고 반응 정도와 속도가 굉장히 우수해서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됐다.

유부남 게이머의 결론

단점도 있는데, 음향 잭과 USB 잭 두 개를 본체에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다. 음향 잭에 헤드셋을 끼우면 소리가 약간 죽어 세팅을 다시 해줘야 하는 것도 번거롭다. 그러나 아주 거슬릴 정도는 아니어서 한 번 연결하면, 번거로움 없이 계속 쓸 수 있다.

결론은 가격이 높은 이유가 있다는 것.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PS. 락기의 사용기

유부남 게이머의 리뷰 내용이 상세해서 보탤 것이 거의 없지만, 내가 느낀 점을 보태자면, 본인은 손이 작은편이라 해외 게이밍 마우스를 잡으면 불필요하게 힘이 많이 들어가 팔목 근육이 좀 땡긴다. 그런데 센스필 마우스는 손에 잘 잡혀서 쓰기에 훨씬 좋았다. 한국인에게 맞게 디자인되어 그렇다고 한다.

분리가 된다.

SM35의 경우, 마우스 상판을 뺄 수 있는데, 취향에 맞게 블랙으로 바꿀 수 있으며, 청소하기가 간편하다. 손때가 잘 묻는 마우스 성격상 청소가 편리하다는 건 큰 장점이다.

본인도 배그를 간혹 하는데, 센스필 마우스는 안정감이 있다. 마우스 패드가 장패드가 아니어도 인식을 잘해서 에임을 잡는 데 좋았고, 특히 진동 기능이 압권이라 발소리인지 주변 소음인지 헷갈릴 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센스필 마우스로 TOP2까지 간 적도 있지만, 이건 운의 문제도 있기에 넘어가기로 하겠다.

진입 장벽인 가격도 플레이를 지속하다 보면, 납득하게끔 해주는 마우스다.

결론은 게임 하려면 센스필 마우스를 사는 것을 강추한다는 것.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센스필 게이밍 마우스
제품설명	에임을 튀지 않게, 조작이 튀지 않게, 정숙하고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진동 게이밍 마우스
검증단평	락기	처음 쓸 때는 좋은지 몰랐지만, 일반 마우스를 쓰니 확연히 느껴진다. 센스필 마우스가 좋다는 걸. 일반마우스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
	퍼그맨	중국 공장에 주문 제작하는 다른 업체와 달리 엔지니어가 직접 개발하는 업체다. A/S 해주는 수준이 다를 수밖에.
	잘은모름	마우스에서 나오는 소리와 진동이 어디에서 공격하는 지 알려주니까 영문도 모르고 죽는 일이 적다
추천대상	자신이 똥손이라 생각하는 분들, 게이밍 PC만 지른 분들, 마우스를 새로 사야하는 분들.
비추대상	게임을 즐기지 않는 분들.

제품상세정보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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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별점	글쓴이	날짜

절대 사지마세용 [1]

마팡

2022-02-22

게이밍 기어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 제품. [2]

김어준먹여살려야함

2020-09-07

우선, 이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는 게이머들에게 굳이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음.
그 이유는 기술의 완성도와 마우스의 마감문제. 그렇다고 해서 만족도가 없는 것은 아님. 개인적으로는 작은 규모의 회사 제품치고는 마감이나 품질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딱히 좋지도 않았음. 회사규모로만 판단했을 때 나쁘지 않은 것이지, 동종 타브랜드의 20만원대의 게이밍 마우스들과 비교했을 때는 많이 부족하긴 함. 특히 마우스에서 손가락이 닿는 클릭커서 바디 옆라인의 마감이 상당히 거슬리는 편. 특수한 기능으로 인해 기본적인 품질이 저하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저냥 쓰는 중.

이 마우스에 관심을 갖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진동 기능에 대해서는 굉장히 대범한 도전이었지만, 디테일이 아쉽다고 평가 할 수 있겠음.
진동이 생기는 원리는, “소리”데이터를 기반으로 함. 그로 인해서 마우스에서 아주 저품질이지만 소리도 출력되는 것.
할 이야기는 많지만, 크게 2가지 문제점을 말하고 싶은데, 첫번째는 사용 상의 문제점과 기능에서의 문제점임.

1. 사용 상의 문제점.
일반적인 경우, 마우스의 잭과 사운드 잭을 물려서 사용하게 되지만, 다소 복잡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구조임.
나의 사례로 보면, 컴퓨터 연결이 다음과 같이 되어있음.
모니터1: HDMI로 연결, 작업에 필요할 경우 2번째 사운드로 사용.
모니터2:DP로 연결, 사운드와 상관없음
본체: 외장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본체 -> usb(외장사운드카드)->외장 스피커 & 마이크 연결.

이렇게 사용 중임. 그렇다면 이 때 사운드 정보가 필요한 이 마우스에게 남아있는 aux를 물렸을 경우 작동할까?
정답은 작동하지 않는다임. 컴퓨터의 메커니즘 상, 사운드 정보 처리는 추가적인 부품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 밖에 사용 할 수 없음.
그렇기 때문에 모든 소리 신호는 모니터 1로 가던가 외장사운드카드를 통해서만 처리됌. aux를 통해서 사용 할 경우, 스피커에서 소리 출력이 되지 않음.

이 것을 해결하려면, HDMI연결은 소프트웨어를 건드려 스피커에서도 마이크 소리가 들리는 세팅을 해줘야 함.
혹은 외장 사운드카드의 aux에 연결을 한 뒤, 추가적인 스플릿 선을 이용해서, 스피커와 마우스에 소리가 나눠서 가는 세팅을 해야 함. 문제는 이렇게 연결 할 경우, 마우스의 진동기능을 켜면, 당연히 스피커로 나가는 소리정보와
마우스로 나가는 소리정보가 갈리게 됌. 쉽게 말하면 스피커의 소리 음질과 크기가 저하된다는 말임.

가장 간단한 해결 방법은, 게임을 할 때는, 헤드셋을 끼고, 마우스의 진동기능을 사용 하는 것.

이렇듯, 기술의 간단한 적용을 위해, 게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별 희귀한 세팅을 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제품임.
차라리 로직이 좀 복잡하더라도, 사운드 신호를 따로 인식 할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 것으로 보임.

2. 기능상의 문제점.
위에서 힘든 세팅 과정을 거쳐 게임에 들어갔을 때, 게이밍 기어로써 문제점이 다음과 같음.
(1) 소리를 기반으로 진동을 만들기 때문에, 게임 진행상황과 아주 맞지 않는 진동이 발생함.
특히, 온라인 게임의 경우, bgm이라고 하는 쉽게 말해 배경음악이 웅장하거나 화려한 경우가 있는데, 이 모든 진폭에 대해서 진동이 발생함.
즉, 나의 조작과는 상관없는 음악에 의한 진동이 주로 발생하는 것. 이 것은 게임 몰입에 아주 방해가 되는 요소임.
내가 공격을 하거나, 공격을 당하거나, 마법을 쓰거나 할 때 발생해야하는 진동이 상시로 발동하여, 배경음악을 끄고 사용해야 함.
(2)클릭 미스 및 손이 피로해짐.
이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편이었음.
특히 aos장르는 액션 장르에 비해서 클릭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진동으로 다져진(?) 손의 감각이 상당히 둔탁해짐.
이 것은 반응 속도의 저하로도 이어짐. 지속적인 진동이 게임에 생동감을 줄지는 모르지만, 한 손으로 마우스를 조작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손의 피로도 누적이 심각한 편.

몇 개월동안 이 마우스를 쓰면서 느꼈던 기술적 부족함이 이러했음.

반면 장점은, pc 온라인에서도 콘솔과 유사한 게이밍 감성을 느끼게 해줬다는 점.
소리를 베이스로 진동을 만들기 때문에 소리 크기나 움직함 정도에 따라서 진동이 다른 점은 매우 높게 평가 할만한 부분.
fps장르는 원래 bgm이 타 장르에 비해 적거나 비중이 낮기 때문에 사용하기 괜찮았음.

요약.
상당히 의미있는 기술적 실험이었으나, 시기상조.
fps장르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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