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퍼그맨 (feat. 너클볼러)
기왕 먹는 거 건강하고 맛있게, 간편하게 먹자.
우리는 모두 바쁘다. 일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육아도 해야 한다. 어디 그뿐인가. 적당히 운동도 해야 하고, 연애도 해야 하고, 놀기도 해야 한다. 이렇게 늘 바쁜 일상. 시간은 없는데 배는 고플 때, 뭔가 먹기는 해야겠는데 기왕 먹는 거 몸에도 좋고, 맛도 겸비한 게다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바로 그 무언가 ‘딱’ 떠오르지 않는 분들을 위해 딴지마켓은 코코미의 리얼 핸드메이드 너트바를 소개해 드린 바 있다.
핑거푸드로 즐기는 견과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 바로 ‘견과류’다. 각종 비타민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 등으로 인해 견과류가 우리가 먹어야 할 것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견과류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견과류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효소’ 역할을 한다고 한다. 몸 만드는 사람들이 괜히 아침으로 견과류 먹고 그러는 게 아니다. 다 이유가 있는 거다.
그런데 견과류는 술안주 등, 핑거푸드로도 많이 먹는 먹거리다. 커피나 차 등을 마시면서,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마주 앉아서, 하나씩 집어먹을 때의 그 소소한 행복감이란...
그런데 너트바랑 그래놀라는 이런 식으로 즐기기엔 좀 적절하지 않은 형태. 그래서 만들었다.
갓 구운 메이플 견과 시리즈!
커피 등 음료와 잘 어울린다.
깔끔한 생산 과정
너트바를 취재할 때 확인한 깔끔한 생산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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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코코미의 메이플 견과 시리즈 또한 여기서 만들어진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공장 #1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공장 #2
로스팅 하지 않은 채로 신선하게 보관 중인 원재료(견과류)
당일 생산분만큼만 로스팅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한 2차 건조 설비(열풍, 냉각)
마카다미아, 호두, 피칸의 3가지 견과
종류는 세 가지다.
개인적으로는 코코미 제품 중 가장 맛이 좋았다. 메이플 시럽을 선택한 건 정말 탁월했다. 같은 단맛이라도 뭔가 그윽한 느낌으로 마카다미아의 담백함과 호두의 쌉쌀함과 잘 어우러진다.
메이플 앤 피칸은 견과 특유의 맛이 강해 (메이플 시럽을 뿌렸음에도) 약간 쓰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으나 그만큼 다른 두 종보다 단맛이 덜하다. 단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 쪽이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겠다.
끝으로 여러 개 한꺼번에 주문할수록 싸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리며 꿀 아닌 메이플 시럽을 빨며 써내려간 이번 검증기사를 마친다. (이런 검증이라면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