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스트
갈비탕(Galbitang)
뜨끈한 국물에 소갈빗살 한 점 올려, 잘 익은 김치나 깍두기를 얹어 한 숟갈 푸욱~떠 먹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 스트.
그렇다 이번에 검증해 볼 상품은 갈비탕이다.
갈비탕에 관한 기록을 보자면 1890년대 궁중연회 상차림부터 보였다고 알려져 있다. 갈비탕에 들어가는 갈비는 고급스러움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왕이나 양반들이 연회에서 먹던 귀환 음식이라고 알려져 왔으며, 그러한 갈비가 들어간 국물을 칭할 때 가리탕, 갈이탕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설렁탕이나 곰탕과는 달리 맑고 투명한 국물 맛이 담백한 게 특징이며,
쇠고기가 들어가는 특징으로 아무래도 다른 음식들보단 귀한 음식, 잔치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이 되어 전승되어 왔으며, 실례로 오늘날 가장 큰 잔치라고 할 수 있는 결혼식에서도 갈비탕을 대접할지, 뷔페를 대접할지 의견이 분분할 정도로 우리네 삶에서는 고급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한 고급 음식인 갈비탕 요즘에는 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이 되어 왔으며 시중에도 많은 상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다.
딴지마켓으로도 많은 갈비탕 제품들의 입점 문의가 왔었으나 깐깐한 딴지마켓의 검증 시스템 특성상 입점 판매까지 이어지기는 힘들었었다. 그러한 사전 검증 시스템을 뚫고 입점을 진행하기로 한 “겸사겸사키친” 브랜드에서 나온 무무 파파 추추 갈비탕 시리즈 추가 검증을 위해 취재를 가보았다.
먼저 “겸사겸사키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요리연구가인 최주영 셰프를 리더로 하여, 푸드스타일리스트, 식품 공학자, 그리고.. 엄마인 사람들이 모여 내 아이, 우리네 가족들에게 먹여도 건강하고 정직한 음식을 만들어보자 하여 시작된 게 겸사겸사키친의 브랜드 철학이라고 한다.
그러한 겸사겸사키친에서 내놓은 첫 번째 아이템 무무/파파/추추 갈비탕
어디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조공장을 찾아가 보았다.
물 맑고 산 좋은 양주에 위치한 제조 공장 에이치앤유푸드, 해당 공장은 갈비탕 제조기술 특허도 가지고 있는 갈비탕 전문 제조 공장으로 오랜 갈비탕 제조 경력을 기반으로 하여 “겸사겸사키친”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제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