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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전] 겨울 가전 모음

    가성비를 생각하는 세라믹 히터, PTC 히터, 가열식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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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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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퍼그맨 (feat. 락기)


겨울이 왔다


어김 없이 겨울이 왔다. 보일러도 부족해서 난로를 켜거나 전기방석, 전기장판을 틀고 뎁혀진 공기의 건조함에 가습기까지 켜는 전기세의 계절 말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이상 기온 현상 때문에 비교적 따뜻한 겨울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기록적 추위를 찍는 요즘, 보일러만으로 겨울을 나기는 힘든 것이 사실. 특히 법적으로 바닥 난방을 깔지 못하는 사무실의 경우, 온풍기나 히터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실 것이다.


그러나 시중에 제품이 너무 많은데다가 계절 특수를 타고 잘 팔리는 물건들인지라 딴지마켓 입점이 쉽지 않았다. 언제나처럼 가전은 좋은 성능대를 찾자면 가격이 확 비싸지고, 싼 가격대를 찾자면 성능이 확 내려가는 특징이 있지 않던가. 그 사이에서 적절한 가성비 제품을 찾기 어려움은 두 말 할 필요도 없겠다. 


마침 리체(탈취제, 공기청정기 등을 팔고 있는)에서 적당한 제품을 묶어 입점하는 기획 상품전 제안을 줘 덥석 받았다. 혹 성능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보험 가입이나 교환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많이 가지 않도록 대응해온 그동안의 경험이 있기에... 일단 진행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여름에도, 내년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보려 한다. 



자, 이번에 입점하게 된 겨울 가전 3종이다. 




코코젤리 트리탑 세라믹 열풍기 KW-CH200


세라믹 히터란 열선을 감싸고 있는 세라믹을 데워 열을 내는 방식이다. 수명이 길고 균일한 온도를 내므로 유해물질이 없다. 단 단점은 열선이 직접 공기를 데우는 방식이 아니라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 


그런데 코코젤리의 세라믹 히터는 크기마저 작다. 



이렇게 작은데 세라믹 방식을 써서 제 구실을 할까 싶지만 바로 이 부분이, 그런 우려를 날려 버린다. 


뒷면이 뚫려 있다. 팬이 들어있기 때문.


그렇다. 이것은 열풍기이다. 세라믹으로 주변 공기를 죄다 데우는 게 아니라 데워진 공기만 바로바로 사람 쪽으로 보내주자는 발상. 당연히 이 조그만한 녀석이 방 안 공기를 뎁혀주길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거기다 보통 히터에는 잘 없는 회전 기능까지 있어 열기를 이쪽 저쪽 골고루 보내주는 것도 가능하다. 



단, 세라믹 히터의 단점으로 꼽은 효율, 이 작은 게 무려 1000W의 전기를 먹는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바닥을 보면 표시되어 있는 소비전력 1000W. 

위에 보이는 까만 버튼은 쓰러졌을 때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는 안전 장치다.


그래서인지 1단과 2단으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놓았다. 적당히 조절해서 쓰거나 어느 정도 세라믹이 달궈져있는 상황이라면 팬으로만 돌려도 열기가 전달된다. (물론, 작은 만큼 빨리 식음) 



이 절전을 위한 팬 기능은 여름철에도 유용할 것 같다. 강한 바람은 아니지만 휴대용 선풍기를 1, 2단으로 틀었을 때만큼은 바람을 보내준다. 그야말로 책상 위에서 4계절 내 체온을 관리해줄 수 있는 녀석이 아닐까? 


화상 방지 그릴과 그 위에 빨래 말리지 말란 경고 표시가 앙증 맞다.


색상은 세 가지(화이트, 핑크, 블루) 중 선택하실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제일 예쁘다 생각되지만 혹시 파스텔톤 인테리어를 하신 분(특히 애들 방)이라면 핑크나 블루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겠다. 





코칸 코지 PTC 히터 


우선 PTC 방식에 대해 설명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제작년까지만 해도 사무실에서 개인용 전열기구로 많이 쓰시던 것은 시뻘겋게 달궈지는 열선 방식 히터와 그냥 판떼기 같은 디자인의 컨벡션 히터가 다수였을 것이다. PTC 히터가 비쌌으니까. 


반도체 소재로 만들어져 산화 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화재 위험성이 없고 온도 유지도 깔끔하게 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온풍기 등에만 사용되어 온 것이다. (물론, 전기 사용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지만 안 그런 히터가 있던가...)



그러나 코칸 코지 히터는 4만 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 자동차 히터도 저가화 시키는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외형 디자인은 클래식한 박스 형태로 나쁘지 않다. 되려 귀여운 모습이라 불호보다는 호가 많을 것 같다. 색상도 3가지 중 선택하실 수 있다. 아이보리 색에 가까운 소프트 크림(CDS-HC01), 새빨간 로즈 레드(CDS-HB01), 시크 블랙(CDS-HD01)



하지만 제 기능을 해야 디자인이 시너지를 일으키지 제 성능을 내지 못하다면, 그냥 보기 좋은 개살구가 된다.


미니 히터는 아무래도 집보단 사무실에서 많이 쓰일 것으로 생각되어 내 자리 한 켠에 두고 성능을 실험했다. 제일 먼저 출근하는 일이 많다 보니 거대 온풍기 전원 버튼을 누르는 일이 잦다. 안 좋은 점은 거대 온풍기는 달궈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다. 그동안 손이라도 녹이면 좋을 텐데란 생각이 많아 출근하자마자 미니 히터를 켜 보았다.


상단에 조작 버튼이 있다.


근데 전원 버튼은 바닥에 하나 더 있음. 


금세 따뜻한 바람이 나오니 손을 녹이기 아주 적절했다. 바람도 너무 뜨겁지 않아 좋았으며, 앞에 그릴이 너무 달궈지지 않아 좋았다. 그래도 뜨끈뜨끈하니 오래 손을 가져다 대는 건 좋지 않다.


속으로 그릴이 너무 뜨거워지면, 고기라도 구워야지 했지만, 너무 뜨겁지 않은 건 둘째 치고 눕히자마자 히터가 멈추고 경고음이 울렸다. 자그마한 히터에 무려 자동 꺼짐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다. 과열, 넘어짐이 있을 때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인데, 아무래도 열을 내뿜는 기계이므로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마지막으로 PTC 모터라 건조함이 덜한 느낌을 받았다. 열이 나오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겠고 쓰다 보니 건조함이 덜한 느낌을 받았다. 다만 소음은 좀 있는 편이다. 고요한 집에서 사용하면 신경 쓰일만한 소음이라 개인적으로는 사무실에 자주 사용할 것 같다.




케어락 가열식 스팀 가습기 CR-240HH


비염이 있다. 겨울에 가습을 해주지 않으면 높은 확률로 코피가 난다. 그러나 가습기를 켜자니 두렵다. 세척의 지옥이 펼쳐질 것만 같은, 그런 두려움. 


집에 10만 원 넘는 가습기가 있지만 생각보다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사용할 때마다 씻어주다가 어느새 지쳐버렸기 때문이다. 정말 사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귀차니스트다. 이걸 다 씻어서 가습을 하느니 코피 한 번 터지고 말자는 생각을 하다니...


그래서 등장한 게 가열식 가습기다. 물을 끓이므로 살균이 되고 수증기를 통해 공기중에 수분이 공급된다. 


이번에 입점한 케어락의 제품 역시 가열식 가습기다. 


물통에 물이 꼴꼴꼴꼴 흘러나와 이 가열판 위에 고인다. 그러면 끓여서 수증기로 만들어줌. 물통 자체의 물을 끓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열이 빨리 된다. 



물론, 가열식이라고 세척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정수기를 쓰지 않는다면 수돗물에 섞여 있는 여러 물질들이 이렇게 남는다. 


수돗물로 5~6일 정도 사용한 상태.


이 경우 정수된 물을 써주면 비교적 가열판에 뭐가 끼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정수기가 있는 집은 참고하자. 


비교적 청결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에도 가열식 가습기를 쓰기 망설이도록 하는 단점이 있다. 하나는 가습량이 초음파에 비해 적다는 점. 또 하나는 가열된 증기가 뜨거워 위험하다는 점이다. 


가습량 문제는 직접 측정해본 결과 적정 습도를 만들어주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되려 가습이 방의 상층으로 되기 때문에 물입자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초음파식보다 과소평가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습도 61. 틀기 전보다 3정도 상승. 

넓은 사무실인 걸 감안하면 비교적 많이 오른 습도로 판단된다.(환경에 따라 습도 상승 폭이 달라진다.)


배출되는 증기도 생각보다 뜨겁지 않았다. 이 원자력 발전소를 연상시키는 굴뚝 모양 배출구 덕분으로 보였다. 


※ 따라하지 말 것 ※


앞서 말했듯 물통의 물을 직접 끓이는 방식이 아니거니와 그나마도 이 굴뚝을 통해 배출될 무렵이면 적당히 식어 나온다.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구조다. 



다만 예상치 못한 단점이 하나 더 있었는데 바로 소리다. 가열판 위에 흡음소재의 부품이 있긴 하지만 물을 끓이는 소리, 가열판의 과열을 막기 위해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 그렇지만 적응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침대 머리맡 옆에 가습기를 배치해놨는데 처음에는 거슬렸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소리 따위 신경쓰지 않고 잠을 잘 수 있었다. (물론, 이건 개인차가 있을 것이다. 작은 소리에도 예민한 사람은 가열식보다 초음파를 쓰시길.)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세척 빈도를 줄여주는 간편함과 5만 원 대 가격의 메리트 덕에 당 가습기를 입점하기로 하였다. 




위험한 계절을 건강하게


체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외출 빈도가 줄어드는 겨울에 더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이 때문이겠다. 


더더욱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시대, 리체와 우리 딴지가 준비한 기획전이 여러분들의 추위와 건조함을 해소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어드리면 좋겠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코코젤리 트리탑 세라믹 열풍기, 코칸 코지 PTC 히터, 케어락 가열식 스팀 가습기
제품설명 겨울철 대비 가전 제품들을 가성비 기준으로 선정,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검증단평 락기 멋진 디자인에 금세 따뜻한 바람이 나와 손을 녹이기 좋다. 그릴도 달궈지지 않아 안전하다.
퍼그맨 트리탑 세라믹 열풍기는 송풍과 회전 기능이 있어 4계절 활용도 가능해보인다. 가열식 가습기는 가열로 세척 빈도를 줄여줘서 가습기 관리를 어려워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듯.
추천대상 한 계절만 쓰는 제품에 고액을 지불하기 망설여지는 분들
비추대상 단 하루를 써도 최고 성능을 추구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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