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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레오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

    소방관의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백팩,멀티백)
  • 판매가 : 119,000원  

    • 판매자 :
      119레오
    • 상품문의 :
      119레오 070-4772-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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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나이나이




디자인을 보면, 누구나 딱 떠오르는 직업이 있을 거다. 머리가 아닌 가슴 한켠으로 화마(火魔)와 싸우는 파이어 파이터(Firefighter), 소방관이 스칠 거다.


119레오 가방은 소방관을 모티브로 한, 아니, 정확하게는 소방관 방화복 자체를 가방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특수 소재, 아라미드.


슈퍼히어로가 지구를 구할 때 수트의 도움을 받는 것과 같이 소방관은 방화복의 도움을 받는다. 



방화복은 400℃ 이상의 열에도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열저항성과 불에 잘 타지 않는 초내열성, 열이 파고들어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열절연성에 물을 먹어 무거워지지 않게 해주는 생활 방수까지 된다. 


소방관 방화복, 그대로 가방을 만든 것이 119레오 가방이다.



방화복, 가방이 되다.



119레오 가방은 방화복 천을 그대로 가방으로 만들었다. 방화복 원단을 가져다 만드는 게 아닌, 소방관의 노고가 묻어있는, 소방관과 화재 현장을 함께한 방화복으로 만들었다. 그렇기에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재봉의 흔적과 약간의 헤짐도 보인다.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과 함께한 흔적.



방화복으로 만들어졌을 당시의 천은 물론 새것이였다. 방수는 물론, 방화와 방검까지 가능한 최고급 특수 천 아마이드가 제 실력과 기능을 발휘하는 새것. 하지만 119레오 가방이 방화복 만큼의 방수, 방화, 방검이 완벽하게 된다고 말할 순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방화복에 쓰이는 새 천으로 가방을 만든 것이 아니라서다.


방화복 만큼은 아니지만, 가벼운 물방울정도의 방수는 된다.



방염 테스트-불길이 번지지 않고 닿은 부분이 그을리기만 한다.



방검 테스트-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


특히 기능이 없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한 것으로 더 큰 가치를 담은 가방이라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서로를 구하다(Rescue Each Other)




119레오 가방은 천의 특수성을 보고 가방을 만든 것이 아니다. 선후를 따져보자면, 기능은 후에 가깝고 선은 소방관 권리 증진을 위함에 있다. 119레오의 시작점은, 화재 현장에서 유해물질로 유발된 질병에 관해 인과 관계 입증이 어렵다는 이유로 보상을 받지 못한 소방관들에 관한 소식을 접하고 나서다. 그래서 방화복 원단만을 사서 가방으로 만들기보다는 소방관의 노고가 서려 있는 ‘사용된 방화복’으로 가방을 만들었다.


현장을 지켜온 방화복이라 여기저기 얼룩덜룩하다. 이 오염을 없애는 작업, 그러니깐 가방으로 재탄생하려면 여러 번의 세탁이 불가결하다.


 세탁 전


세탁 후


이와 같은 세탁을 거쳐야 하므로 소재 본연이 가지고 있던 강점이 옅어지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방수, 방화, 방검이 온전히 유지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현장을 누비며 소방관을 보호했던 방화복이 다시 가방으로 만들어져, 영업 이익의 절반 정도를 공상 불승인 소방관에게 전달하게 된다.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에게 119가 되어 주는 셈이다.




히어로 수트가 가방으로.


천 재질만 봐도 방화복이 떠오르지만, 디테일한 곳까지 더욱 소방관 방화복을 모티브로 잡았다. 



반사 테이프도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버클 또한 방화복을 연상케 하는 강인한 검은색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지퍼도 크고 단단하게 만들어 고장이 잘 나지 않는 튼튼한 재질이다.



가방 어딘가에 작게 숨어 있는 딴지X119레오 라벨


작은 슬링백부터 큰 백팩까지, 모든 제품에 공통으로 들어간, ‘방화복’ 가방이다. 디자인도 멋지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도 아름답다. 아니, 그 디자인만으로 충분하다. 


서로를 위해, 영웅의 수트를 메고 다녀보면 어떨까.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119레오 소방관의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
제품설명 소방관의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백팩,슬링백,멀티백)
검증단평 락기 방화복 소재라 무거울 줄 알았는데, 가벼워서 놀랐다. 슬링백 수납 공간도 넉넉하고 편하다.
퍼그맨 소방관 방화복을 재활용한 건데 의외로 디자인이 멋스럽다. 실물 깡패.
추천대상 서로가 서로에게 119가 되어 주고자 하시는 분
제품상세정보



REO1181(백팩)

260,000원

REO831 (쓰리웨이백)

1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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