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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아들 가이드

    누군가를 가르치기 전에 필요한 의식, 지식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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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기사


딴지마켓 퍼그맨 


원하는 정보라면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검색해볼 수 있는 IT 강국에서 성교육 책은 시대 착오적인 물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은 그 성격상 검색하는 사람의 흥미를 벗어난 것을 찾아 사전에 학습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러다보니 피임에 실패하고 나서 임신 관련 정보를 찾아본다거나 병이 걸린 후에 성병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등 사후약방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성을 부끄럽고 감춰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학습에 소극적이 되기 쉬운데, 이런 사람들은 나중에 아이를 낳고 성교육을 할 때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 현실을 떠올렸기 때문일까? 이 책은 딸아들 가이드라는 이름을 달고 출판되었다. 



그렇지만 책머리를 읽어본 결과, 이 책이 딸아들 성교육법 자체에 대한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보다는 한 사람이 가진 성에 대한 편견이나, 부끄러움을 깨뜨려 나중에 부모가 되고 자식 성교육을 할 시기가 됐을 때, 보다 적절하게 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목적으로 집필된 책이라 판단이 되었다. 


그래서 비교적 보수적인 성의식을 가진 젊은 여성에게 검증을 부탁했다. 아래는 그 결과다.




여인D


읽어본 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 책은 아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 수준의 지식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두면 좋은 성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다.  


무지에 따른 거부감, 아름아름 들어 불확실한 정보, 쓸데없이 비대한 자신감 등으로 인해 성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체화한 어른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봐야 좋을 듯하다. 


단어의 정립부터 체위에 이르기까지 쓱 알 수 있게 해준다. 



책의 목차만 봐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잘 정돈되어 있다. 단어의 사용도 현대적 성윤리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부끄러운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그럴 필요 없다는 단언이 아닌, 꼭 그렇게 부끄럽게 생각하여야만 할까?의 접근 방식이 돋보인다. 


남자와 여자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왜 다른지에 대해 잘 알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잘 고려하지 않았던 위생에 관해서도 나온다. 손을 씻는 것, 손톱 관리를 하는 것을 강요하지 않고 왜 하여야 하는지 잘 말해준다. 





남자와 여자, 모두가 봐야하는 책 


여자에 대해 잘 안다는 자신감, 아니, 부심. 남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부심의 근본은 왜곡된 정보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 


'내가 말이야, 응? 캬~ 아무튼 절륜하지'와 같이 말이다.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모두 알아야 할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다. 그러니 남자라고 해서 월경 파트를 스킵하지 말고 정독하길 권하며, 여자라고 해서 남성 부분을 스킵하질 않길 권한다. 


그렇게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쓱 읽다 보면, 잘 안다고 생각했던 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부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른에게 더욱 필요한 책 


현대에도 여성이 성에 대해 탐구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파트너와 얘기를 나누다 보면 여성에 대해 남성이 더 잘 아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님에도 인터넷으로 파편적인 정보를 노력을 통해 알아가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이 모든 성 담론을 담고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소한 잘 정리된 하나의 완결 서적이란 점에서 일독을 권하고 싶다. 내용도 기본부터 체위까지 잘 나와있다. 



눈에 띄는 대목 중 하나만 소개하자면, 소위 정상위라고 말하는 체위에 대해 지적한다. 정상이란 단어를 함부로 쓰면 안 되는데, 남성 상위 체위를 정상위라고 말하면 마치 다른 체위가 비정상 체위가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하는 책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다름에’ 대한 올바른 이해다. 남자는 월경을 이해해야하고 여자는 남자의 발기에 대해 알아야 한다. 


섹스의 시작이 행위가 아닌 이해로부터 출발한다면 멋지지 않을까 한다. 다양한 자위와, 체위에 대한 나열이 책에 있지만, 책을 읽고 난 뒤 느껴지는 것은 바로 상대에 대한 이해였다. 게다가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인지하게 되었다. 


성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기존의 가치관과 차이가 있는 부분을 발견하실지도 모르겠다. 나와 같은 사람, 혹은 성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은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딸아들 가이드
제품설명 섹스를 시작하는, 혹은 부끄러워 훗날 자식 교육이 걱정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검증단평 퍼그맨 여인D의 후기 "상대를 더 이해하게 되었고,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인지하게 되었다."
추천대상 행복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꿈꾸는 분들
비추대상 성에 대해, 내 가치관과 다른 이야기를 용납하지 못하는 분
제품상세정보


<딸아들가이드>를 통해서 처음을 시작하는 이들이 현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래와 같은 섹스 라이프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1.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여 피임, 자위, 섹스를 제대로 할 수 있게 한다. 
 2. ‘성’이 기쁘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의 몸을 사랑할 수 있게 한다. 
 3. 사회가 욕망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욕망하는 섹스를 할 수 있게 한다.
 4. 고정된 성역할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상력의 토대 위에서 자신만의 섹스 라이프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한다. 


딸아들가이드는 총 12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었습니다. 

왜, 여자와 남자를 구분해서 만들지 않았나요? 

여자와 남자가 어울려 살고 섹스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다름’에 대한 올바른 이해입니다. 남자는 여자의 월경을 이해하고 여자는 남자의 발기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자신과 다른 성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은 함께 어울리는 첫걸음입니다. 



책 미리보기 











 



책 속으로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섹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실현하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원인 중 하나가 섹스 라이프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죄책감 때문이다. 성적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실현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금기시되어 있는 환경에서 자신의 성적 욕망 자체에 죄책감을 느끼며 성적인 경험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성적 욕망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면서 죄책감은 계속 쌓여만 간다. 그렇게 죄책감이 쌓이는 동안 자신의 욕망을 통제하고 숨기는데만 익숙해진다.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자위를 하면서 죄책감을 갖지 않는 것이다. 사회나 어른이 먼저 자위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하겠지만 아직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면이 있으므로 자위하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당당해지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 챕터01, [들어가며] 본문 중에서 

정기 검진 
"심각한 질병이 있거나 임신∙출산 때만 비뇨기과 또는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산부인과에 출입하는 여성을 향해 잘못을 저지른 것 같은 눈초리로 보는 경우도 있다. 비뇨기과와 산부인과는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검진을 받고 조언을 얻어야 한다. (미성년자라도 월경을 시작하면 성경험 유무와는 상관없이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 챕터 04, [위생과 성병] 본문 중에서 

첫 섹스 
처음을 언제 하는게 적당한가에 대해 답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입장이 중요하다. 성전문가나 선배들이 권하는 첫 경험 시기는 단순한 참고사항일 뿐 자신의 입장 정립이 필요하다. 앞으로 자신의 삶에서 섹스가 어떻게 기능할 지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 질문을 던져본다. 

1.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할 것인가? 
2. 나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 
3.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섹스가 어떤 역할을 하길 원하는가? 
4. 내 인생에서 섹스는 어떤 의미인가? 
5. 원나잇을 하거나 사랑 없이 하는 것에 대한 내 입장은 무엇인가? 
6. 섹스의 목적이 단순한 쾌락의 추구가 되면 안되는 것인가? 
- 챕터 07, [키스와 첫 섹스] 본문 중에서 

No means No 
"분위기나 행동이 섹스를 원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섹스를 거부하는 몸짓이나 표현은 어떤 경우에도 섹스를 거부한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 여자의 No는 Yes라는 식의 생각은 성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섹스를 원할 경우에는 여자든 남자든 당당하게 섹스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챕터 07, [키스와 첫 섹스] 본문 중에서 
"자신의 섹스를 제한하지 말고 충분히 상상하고 즐겨라. 세상의 온갖 억압과 편견이 자신의 섹스 라이프를 침범하고 유린하는 것을 허용하지 마라." 
- 저자, 섹시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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