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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딴지 만년 다이어리

    귀염 뽀짝한 김총수 스티커와 벙커 맥주 50% 할인권이 들어간 2019년 딴지 신상품
  • 판매가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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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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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락기



딴지 만년 다이어리 재판매를 시작한다.



게사판은 물론 전화와 메일로 재판매 하라는 압박이 있었다.


다이어리 판매를 다시 시작해 볼까 한다. 사실 걱정이 많았다. 2월 초반도 한참 지나 비수기인 봄에 다이어리를 판다는 게 걱정이 안 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딴지 다이어리 생산을 맡아준 업체 '보니타'와 조율을 해봤지만, 당연히 바로 뚝딱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도 보니타의 도움으로 그나마 빨리! 재생산 후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딴지마켓은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무리를 해서라도 다시 만들어 판매를 거행하도록 하겠다.


이제 구매는 여러분의 몫이다. 자! 대 다이어리의 시대를 선포한다.





습자지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 어릴 때 뺏겨 그렸던 만화책? 카네이션 접기? 나는 일거리가 생각난다. 



dlf whffk aksgsp SWAG(오타 아님)



출근하자마자 몸으로 촥 스며드는 일거리. 마치 쏟은 물 옆의 습자지처럼 촥촥 감긴다. 래퍼들이 머니 스웩을 한다면, 회사원은 일거리 스웩을 해줘야 하지 않겠나? 지금 소개할 것도 그 일거리 스웩 중 하나다. 


작년, 김어준 캘린더 만든다고 고생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소량이라 높아지는 단가, 결국 담당자인 본인한테도 달력 하나 돌아가지 못한 채 완판된 달력. 개고생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번에도 일거리 빨아들이는 습자지처럼 다이어리를 만들었다. 





2019 딴지 다이어리





이번 다이어리는 과거, 일감 몰아주기(?) 형식이 아닌 분업화가 이루어졌다. 제작은 김어준 캘린더를 잘 뽑아준 다이어리 전문업체 ‘보니타’가 맡았다. 촉박한 시간이었음에도 잘 만들어줘서 고마운 곳이다. 또 다른 도움을 준 분들은 디테일 설명과 함께 언급하도록 하겠다.




1. 이태리산 인조 가죽 커버 & 자석 덮개






다이어리 커버는 딴지 보금자리 벙커1 느낌 물씬 나는 깜장 색 인조 가죽 커버를 썼다. 검은 가죽에는 아무것도 프린팅되어 있지 않다. 그냥 깜장, 완전 깜장 색이다. 연도도 넣지 않은 순흑의 커버다. 포인트는 필요할 것 같아 가운데 부분에 로고만 살짝 담아 주었다.




요새는 다이어리를 닫은 채 고정해 주는 부속을 고무줄이 거의 차지했지만, 딴지 다이어리는 다르다. 자석으로 된 덮개는 심플하게 탁! 하고 붙여주면 다이어리가 고정된다. 여닫기가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어 좋은 데다가 딴지 로고가 조그맣게 음각으로 들어가 심플한 디자인에 뽀인트를 줬다. 





2. 만년 달력


만년 총수, 아니, 만 년 달력이다. 쫄보라 완판이 어려울 것 같아 한정판 1,000부만 찍어서 그런 게 아니다. 더더욱이 만 년 동안 쓰라고 만든 것도 아니다. 


유난히 한가한 달이 있거나 유난히 다이어리 들여다볼 틈도 없이 바쁠 때가 있다. 그럴 때 다이어리에 적혀있는 달을 통째로 넘겨야 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 괜히 나무한테 미안해지는 때이기도 하다.



너님들이 직접 적어 넣는 형태의 만년 달력이다.


짜잔! 그런 연유로다가 빅픽쳐로 탄생한 게 바로 만년 달력 형태다. 본인이 월, 일을 손수 적어 넣고 필요한 달에 빡시게 쓸 수 있게 해주는 거다. 중간에 빈 달이 안 보이게 되므로 다이어리를 다 쓸 때 즈음엔 빽빽이 들어찬 스케줄로 인한 뿌듯함은 덤이다.





3. 반반 속지


무지 노트파와 줄노트 파가 싸우면 누가 승자가 될까? No, 승자는 없다. 이런 싸움은 의미도 없다. 




반은 줄이요 반은 무지다.



평화롭게, 마치 후라이드 반, 양념 반과 같이 무지 노트와 줄 있는 노트를 반반 넣으면 된다. 대신 세계지도나 뉴욕과 런던, 한국의 시차를 표기한 의미불명의 페이지는 과감히 뺐다. 만약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포탈 검색을 추천하는 바이다.





4. 고퀄리티 일러스트 포함


다이어리 내에 불필요한 건 다 뺐기에 살짝 심심할 수 있었지만,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넣어 심심함을 상쇄했다.


딴지방송국 소속 병든닭 님이 벙커 곳곳을 그려주었고,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김어준 캘린더 프로젝트 때 김총수를 그려준 LEODAV 작가님의 일러스트도 들어갔다.



딴지방송국 소속 병든닭 님과 LEODAV 작가님의 작품이 들어갔다.





5. 커여운 김총수 스티커 & 벙커 맥주 할인 쿠폰


실물 반영 0.3%인 귀여운 김총수 스티커가 들어갔다. 김어준 총수가 해당 스티커를 봤다면, 아마 “바꿔! 빼!”라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비밀리에 스티커 작업에 돌입, 끝내 귀여운 김총수 스티커를 만들어 냈다.


캐릭터 디자인은 작년 김어준 캘린더 총괄 디자인을 맡았던 딴지그룹 비선 디자이너 ‘총순님’이 수고해 주었다. 닉이 총순이 아닌 ‘총순님’ 이니 헷갈리지 말자.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티커가 제대로 나왔다. 그래서 혹자는 스티커를 구매하니 다이어리를 선물로 받는 기분이라고까지 했다. 다이어리의 숨은 복병 아닐까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충정로 벙커1에서 쓸 수 있는 맥주 할인 쿠폰이 들어간다. 무려 50% 할인 쿠폰이니 벙커에 올 일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오시면 되겠다. 


맥주 쿠폰은 1장에 으하하 페일에일 1잔만 적용되며, 2019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올해 안에 벙커1 방문해서 혜택을 누리시면 되시겠다. 


쿠폰 디자인은 딴지방송국 소속 병든닭 님이 다시 수고해 주었다.




6. 깨알 같은 디테일   


너무 당연한 것 같아 넘어갈 수 있는 깨알 같은 디테일을 살펴보자. 





자석과 같은 색으로 맞춘 볼펜을 꽂을 수 있는 끈이다. 탄력 있는 끈을 채용, 클립이 없는 펜을 쓰더라도 어느 정도 고정해 준다. 







다이어리를 쓰다 보면, 중간에 어디까지 썼는지 찾는 게 쉽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책갈피 끈이다. 다이어리 본체와 일체형이라 쓰다가 잠시 덮어야 할 때 책갈피 끈을 뙇 꽂아 넣으면, 다시 잽싸게 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일 처음엔 명함 꽂이가 들어가 있다. 고급진 명함 꽂이에서 명함을 꺼내 건낼 수도 있다.





제일 뒷장은 메모를 한 종이라던가 창의성 발휘해 본인 넣고자 하는 여러가지 얇은 물품을 넣을 수 있다.





7. 보너스와 같은 노트패드


최대한 담을 수 있는 건 다 담기 위해 노트패드를 넣었다. 겉면은 다이어리 디자인과 흡사하게 만들어 누가 봐도 세트 느낌이 나게 해주었고 뽀인트로다가 다이어리 본체와 같은 위치에 딴지 로고를 겸손하게 담았다. 


세트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다. 오른 쪽이 노트패드.



열면 이런 모양이다.



8. 포장, 이야! 고급지다!


포장도 벙커1 느낌 물씬 풍기는 회색의 크라프트지를 사용했다. 그냥 회색 크라프트지라고 해도 되지만, 느낌상 ‘의’를 붙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붙여봤다. 




베일, 아니, 비닐에 쌓인 딴지 다이어리



포장지는 버리지 않고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숨기고 싶은 도서가 있다면, 살포시 안에 넣을 수도 있고, 뭔가 특별한 걸 안에 넣어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불온 도서였던 김총수 책을 넣을 수도 있다.




이번에도 한정판.





한정판 1000부만 판매한다. 천만 부가 아니라 천 부가 전부다. 아무리 본인이 쓰고 싶을 정도로 뽐뿌 오지게 만들었다 할지라도 각자의 취향은 존재하는 법. 천 부면 그 취향을 충족하리라 생각한다. 


다이어리도 달력과 마찬가지로 한정판이다. 1000부가 다 팔린 후 재판매 요청이 쇄도하면 더 찍을 용의가 있으나 쇄도하지 않을 시에는 1000부로 판매를 마감할 것이다. 


‘쇄도’의 기준은 이렇다. 판매 시작 2달 만에 완판 후 딴지마켓 게시판에 재판매 요청 글이 300명 이상(한 명이 300번 올려도 1건으로 보겠다)이 되면 다시 제작해 판매할 용의가 있다. 더 만들지 않겠다는 소리로 들리겠지만, 오해다.






너도, 나도 가지고 싶은 딴지 다이어리.



다이어리는 처음 만들어 본다. 그래서 욕심이 조금 나더라. 다른 것보다도 내가 가지고 싶게 만들고 싶었다. 하나하나 촉감까지 확인하고 직접 써보며 골랐다. 물론 모든 구매자의 마음에 완벽히 들진 않겠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엔 다이어리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지게 만들려고 노력했으며, 내가 사서 쓰고 싶게끔 만들었다. 


마음에 드신다면 주저 말고 질러주시길 바란다.



**추가 검증, 만년필로 쓰면 번짐이 있을까?


내 생각 보다 만년필을 이용하는 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딴지 내부에 만년필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어, 딴지 일보에 놀러(?) 온 필진의 만년필을 잠시 강탈, 아니, 빌려 써보기로 했다.



상표는 가리도록 하겠지만, 모양 보면 어떤 만년필인지 대충 아실 거라 본다.



"딴지 다이어리 완판되길, 아싸 가오리"는 만년필로 "이것은 일반펜"은 일반 펜으로 썼다.




악필임과 동시에 만년필을 오랜만에 써서 꾹꾹 눌러 썼다. 일반 펜은 그냥 휘갈겼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만년필 번짐은 없으나 비침이 있다. 특히 나같이 꾹꾹 눌러서 쓰거나 글자 마지막을 휙 날리지 않고 지그시 누르는 스타일의 사람은 비침이 더 잘 보일 수 있다. 일반 펜의 비침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으나, 글씨 쓰는 습관에 따라 비침이 달라질 수 있겠다. 


구매 전 참고하시기를 빌며, 또 추가 검증할 내용이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2019 딴지 만년 다이어리
제품설명 귀염 뽀짝한 김총수 스티커와 벙커1 맥주 50% 할인 쿠폰이 포함된 고급진 만년 다이어리.
검증단평 나이나이 딴지 직원인 듯한 소속감을 주는 딴지스 필구 아이템.
락기 잘 나와 줘서 참으로 뿌듯하구나. 올해도 나에게 돌아올 것 없을 정도로 완판되길 비나이다.
퍼그맨 앞에 몇 장만 쓰고 말았다가 해를 넘겨 버려야 하는 융통성 없는 다이어리와 다르다! 내 맘대로 쓰는 만년 다이어리다.
잘은모름 딴지 다이어리, 다이어리를 자주 안 쓰는데도 디자인이 고급져서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검증단A 병든닭 : 다이어리 사러 유명 문고, 서점 갈 필요가 뭐가 있나. 여기 고퀄 딴지 다이어리가 있다.
추천대상 딴지 다이어리가 필요하거나 필요 없는 모든 분.
비추대상 작전 세력, 음해 세력, 아무도 못사게 1000부 다 사서 불태우려 하는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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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배송 2개 주문했는데, 1개만 왔어요;;; ㄷㄷㄷ [1] [N🔴]나미다옹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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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명: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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