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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함과 포근함 업그레이드 시킨 쇼앤의 침대
  • 판매가 : 5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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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기사






77018414.jpg


후기 전문은 최 하단에 있습니다. 





 








홀짝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고민'입니다. 


싸게는 10만 원대(혹은 그 이하)에서 비싸게는 300만 원대(혹은 그 이상)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우린 이렇게 잘났어요를 외치는 틈바구니에 갇혀 아놔 씨바...를 읊조릴 수 밖에 없었던 나. 집에 들여놓을 침대를 고르기까지 겪어야 했던 나의 수난


잘 모를 땐 걍 비싸고 유명한 거로 사기신공을 펼치기엔 본 기자의 통장 내공이 턱없이 부족했던 바, 글타고 무작정 싼 놈부터 찾을 수는 없는 것이, 소중한 내 몸뚱이의 건강과 안위를 결정짓는 졸라 중요한 요소가 바로 이 아니냔 말이지 


하여, 우리가 지를 수 있는 금액의 한도 내에서 그나마 가격보단 성능에 주안점을 두고 고르는 물건 가운데 하나가 침대다. 우린 소중하니까. 허나. 



요 침대는 뭐가 뛰어나고 저 침대는 뭐가 괜찮은지, 어쩌다가 판매가격은 저래 천차만별이 되었는지 너나 우린 사실 잘 모른다.  


써 보기 전까지는


스프링이 어떻고 그 위에 유로탑이 어떻고 막 떠드는 데, 정작 우린 며칠 써보고 누워 보기 전엔 잘 몰라


딱 두 달만 일찍 이 업체가 딴지마켓을 찾았더라면, 본 기자는 필사의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뻔했드랬는데... 


사랑과 낭만의 딴지마켓.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더니 이번에는 급기야 열분덜께 침대를 소개하게 되었기 때문이지.




쇼앤(Show&) 침대 딴지마켓에 전격 출몰!  


2주간 써보시라 맘에 안 들면 반품도 받아주겠다!


'내가 함 누워보고 자보고 하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여러분덜께. 그들은 쿨하게 '글타믄 함 써보고 판단해 보시등가'라며 호연지기를 선보였다. 2주 실사용 후 불만족 시 전액환불의 기치를 내건 것이다. 다른 물건도 아니고 무려 침대인데!  


넘치는 자신감, 어찌 보면 무모함. 그럼에도 믿는 구석, 당연히 있다. 


그 믿는 구석을 파헤쳐 보는 것이 오늘의 주요 관전 뽀인트 되시겠다. 


갈 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우리가 침대를 살 때 구석구석 살피는 요소들이 뭐가 있는지 함 나열하는 것부터, 사람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만 대부분 스프링, 매트리스의 원단과 디자인, 그리고 침대를 올려놓을 프레임일 거야. 여기에서 좀 더 나가면 아마 침대를 만드는 제조사와 브랜드까지 살펴보겠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가격. 한두 푼 하는 물건이 아닌만큼 우리 한 번 제대로, 모조리 디벼보자.


딴지마켓은 역시나, 침대의 생산현장을 누볐다. 그것도 두 번이나. 




STEP 1. 스프링


자타공인 누구나 인정하는 침대의 핵심. 두 말 할 것 없이 스프링이다. 사람들이 침대를 구매할 때 머리를 쥐어짜게 만드는 것도 따지고 보면 스프링 때문일 가능성이 대략 90% 이상일 터. 


평소 침대에 관심이 좀 있었던 분이라면 2way 7zone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다. 2way란 스프링을 탄성에 따라 두 종류를 사용했다는 거고. 7zone이란 서로 다른 탄성의 스프링을 7개의 영역으로 교차했다는 걸 의미한다. 뭣하러 이렇게 맹그느냐. 신체 굴곡에 따라 스프링의 지지 정도를 다르게 하여 꿀잠을 유도하기 위함이야.


그리고 3way 9zone 독립스프링. 스프링 경강선의 꼬는 횟수를 6, 7, 8회전으로 나누고 경강선의 굵기에도 변화를 줘서 탄성을 3종류로 만들었단다. 그리고 요걸 아홉 구역으로 교차했다는 거지. 



이번엔 3way 멀티존이다. 


그렇다면 3way 멀티존은 무엇이냐. 쇼앤이 딴지마켓에서 판매를 하면서 피드백들을 반영한 업그레이드 버전이야. 허리부터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더 실리는 엉덩이 부분까지 하드한 스프링을 배치하고, 위 아래 부분역시 하드 스프링을 놓아 고정력을 높였어.  




01.jpg.jpg



4면사이드가드.jpg


스프링 제작.JPG


포켓스프링 배출.JPG

 

포켓스프링 이동.JPG


포켓스프링 합체.JPG


보시다시피 3종류의 스프링을 따로 만들고, 서로 다른 색의 포켓을 씌우고, 그걸 연결해서 각자의 구역을 만든 다음 하나의 매트리스로 합치는 거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 실제로 봤더니 좀 후덜덜해. 넘 신기해서 막 어릴 때 엑스포 구경간 그런 느낌이었어. 웬만한 설비에서는 나올 수 없는 비주얼.


쇼앤침대의 제조사는 침대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이 정도 규모의 설비를 자랑하는 곳은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수준이래. 뿐만 아니라 한 가지 확인 가능한 사실은 대한민국 조달청이 선정한 침대분야 '우수 업체'는 딱 세 곳뿐인데, 그중 한 곳이라는 거. 그런 기술력을 가진 곳이라는 점은 굳이 지엄하신 레이디 가카처럼 전체적으로 보고 느끼지 않아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뽀인트야.



STEP 2. 매트리스 원단


매트리스 원단 역시 업그레이드 되었어.


디럭스/스텐다드형은 쿨톤원단.


스위트와/프리미엄형은 니트 삼중직 원단




쿨톤.JPG



니트삼중.JPG



항균제.JPG



거기에 미국 FDA 승인한 침대전용 항균제가 들어갔다는 거, 요기까지 알고 넘어가자.




STEP 3. 매트리스 위에 한 장 더, 듀폰 소로나 


요즘 괜찮다 하는 침대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하나 있어. 매트리스 위에 하나같이 뭘 한 장 깔아놓는다는 거지. 



명화.JPG


예시 사진을 넣고 싶었으나 저작권 관계로 숨겨왔던 본 기자의 그림 실력을 발휘해봤어,



'그것'의 정체는 대부분 '라텍스'야. 라텍스 특유의 탄성과 복원력 덕분에 보다 매트리스 위에 바로 눕는 것보다 더 '폭신'하고 그래서 더 안락하지. 


그런데, 하나 따져봐야 할 게 있지 뭐야. 천연 라텍스와 케미컬 라텍스(일명 칼텍스, CL 라텍스)는 엄연히 다르다는 거야. 물론 100% 천연고무로만 만든 라텍스는 없어. 필수적으로다가 일정량의 경화제를 사용해야 라텍스 제품을 만들 수 있거든. 해서, 90%를 상회하는 천연 고무에 나머지 비중에 경화제를 사용한 라텍스를 통상 천연 라텍스라 불러줘.


반면 케미컬 라텍스는 인공적으로 라텍스와 비슷한 물성을 만들어낸 것으로 천연 라텍스에 비해 생산 단가가 저렴한 게 사실이야. 케미컬 라텍스 제품을 덮어놓고 디스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구분'하자는 거지. 분명 천연 라텍스와 기능적, 가격적인 측면에서 다른 물건이란 걸.


이쯤 되면 열분덜은 '얘네들은 천연 라텍스를 깔았나 보구만'하고 있겠지? 버뜨, 예상은 틀렸어.


쇼앤침대는 듀폰社의 '소로나'를 깔았어,


라텍스가 아냐. 소로나야. 근데, 소로나가 뭐지?




소로나.JPG


세계적인 종합 화학회사 듀폰(DuPont)이 개발한 신소재 듀폰 소로나는 옥수수에 함유된 글루코스를 분해하여 만든 식물 추출물 소재야. 포근하고 변형이 적은 것이 장점인데, 초극세사 원단을 사용하여 졸라 가벼우며 느낌마저 졸라 부드러워서 꿀잠에 유익하대. 쁘라스 하나 더, 극세사 고밀도 직물이라 집먼지나 진드기도 통과를 못한다나. 게다가 8만 번 반복 압축 시에도 쿠션성을 유지, 복원력을 인정받았어. 식물 소재라 인체에 무해하고 기능성마저 상대적, 절대적으로 뛰어나다 보니 가격이 비싼 게 흠이라면 흠. 롸잇나우 인터넷 쇼핑컴색에 '듀폰 소로나'를 검색해보시라. 만만찮은 가격대의 상품을 만나보게 될 것이야. 


그런 듀폰 소로나를, 본 기자가 알아본 바 국내 유일하게 침대 매트리스 위에 적용한 것이 바로 쇼앤침대야. (스위트, 디럭스에 한정. 각 5cm, 2cm, 프리미엄은 2cm 메모리폼 밑에 3cm 소로나패드 적용)




수정유로탑.jpg

매트리스 부분 위 남색 부분이 소로나가 유로탑 형태로 올라가 있는 형태야.



듀폰 소로나.JPG

요게 듀폰 소로나.




STEP 4. 프레임? or 투 매트리스(파운데이션 매트리스)?


침대 매트리스 아래에는 무엇을 놓을까. 당연히 프레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우리가 보통 침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올리는 것은 '매트리스+프레임'이지. 여기서 프레임은 매트리스를 밑에서 지지하는 역할을 해. 그리고 우리가 프레임을 고를 때는 대게 디자인과 내구성을 고려하는 편이야. 프레임은 우리가 통상적으루 생각하는 '가구의 영역'에 속하는 물건이기도 하고.


근데 오늘 난 과감히 이 프레임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려고 해. 평상형(걍 매트리스를 올려놓는 것)/매립평상형(걍 매트리스를 올려놓는데, 고정이 되는 것)으로 나뉘어져 있고, 재질도 가죽PU, 원목으로 다양하다는 거. 그리고 아래 제품 사진을 보아서 알 수 있듯 디자인도 깔끔하게 떨어진다는 거까지만 이야기할게. 그건 쇼앤침대의 프레임이 구려서가 아니라, 프레임 대신 다른 걸 추천하고 싶어서야.


파운데이션 매트리스(스프링)을 놓는 거야. 매트리스 위에 매트리스. 그래서 투 매트리스라고도 하지. '3웨이 9존 셀프 포켓 매트리스' 아래 '본넬 스프링 매트리스'를 기초(파운데이션)로 받쳐 두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믄 돼. 



파운데이션2.JPG

프레임 대신 이걸 놓는 거.



피운데이션 이미지.JPG

이게 완성형. 이해를 돕기 위해 매트리스 위에 침대보를 씌우지는 않았어



자, 일케하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머가 있을까.


상단 매트리스가 받는 하중을 하단의 파운데이션 스프링이 나눠 가지므로 이용자가 더 큰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이중 매트리스가 쿠션감 자체를 더 늘려주며,


뭣보다 상단 매트리스의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해.


투 매트리스 방식으로 침대를 사용하는 것은 침대 역사(?)가 긴 서구권에서는 투 매트리스 방식을 훨씬 선호한다고도 하지.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이 방식은, 좀 괜찮다고 하는 호텔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호텔 침대.jpg


본 기자가 최근 제주도에 놀러 갔다가 소셜커머스 덕에 난생 첨 가본 특1급 호텔. 혹시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침대가 투 매트리스였다능.


강추하는 이유, 이제 알겠지?




STEP 5. 제조사 & 브랜드

인증마크 (1).jpg

위에서 이미 언급했었지만, 제조사는 기술력과 규모면에서 업계에서 꽤나 알려진 기업이야. 조달청이 그 품질을 인정해서 침대를 공급 받을 뿐 아니라 그 가운데에서도 우수업체로 선정한 제조사는, 이미 숱하게 많은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열분덜을 만나왔었어. 기억이 안난다고? 당연하지. 제조사 제조한 침대제품들을 판매업체들이 공급받아다가 판매했으니까. 


A사, E사, C사, J사, L사, D사 등등. 예의상 풀네임을 모두 밝힐 수도 없고, 너무 길어질까봐 채 열거하지 못한 많은 침대 브랜드들이 제조사가 만든 매트리스를 납품받았다는 사실.




제품 소개에 요런 사진들이 들어가 있으면 걍 '아~ 이 침대는 제조사에서 만든 매트리스를 쓰고 있구나'라고 이해하믄 될 정도야. 열분덜이 대기업 제조사를 제외하고 침대를 한 번이라도 알아봤다면, 제조사가 만든 매트리스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장담하긴 어려울 거야.


show&_logo.jpg

그리고 딴지마켓에 입점한 브랜드 쇼앤침대. 제조사가 제조한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지.


'글타믄 니가 위에다가 나열한 다른 침대 브랜드들하고는 뭐가 다른데?'라고 물어보신다면,


그에 대한 대답을 이번 소개글의 마지막으로 대신할게.




마무리 - 딴지마켓을 찾은 열분덜을 위해 준비한 거니까 


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을 넣었어. 그러니까 지금까지 내내 소개한 침대의 각 요소들이 각각의 부분에서 가장 최상급에 속하는 것들이란 말이야.


03.jpg

-3웨이 멀티존 매트리스는 제조사의 최신 설비로 만든 가장 좋은 스프링이야.


-그 위에 황토패드를 깔아서 수맥차단 효과를 넣었어.


-매트리스 위에 넣은 듀폰 소로나는 기존 라텍스보다도 비싼 소재이고(게다가 이건 유일하지),


-매트리스 원단은 시험성적서까지 제대로 갖춘 고급 원단이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항균제에,


-침대 내부의 각 부분을 접착시켜주는 접착제는 해당 분야 세계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헨켈社의 무색, 무취, 무해한 안전 제품을 사용했지. 


그 외에 언급하지 못한 부분까지, 그러니까 디테일까지 따져봐도 열분덜께 선사할 수 있는 것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것들로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는 거야.



자수 로고.JPG


앵간한 로고 한 번 넣는 데 족히 15~20분 가까이 걸리는 세밀함 돋는 자수 로고. 이것도 고급형 제품에 넣는 사양.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


침대를 포함한 현재의 가구 시장의 가격대는 거의 아비규환 상황이야. 브랜드와 제품이 워낙 다양할뿐더러 같은 제품인데도 가격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내가 알아본 바로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경제 위기를 겪을 때마다 유명 가구 업체들이 줄도산하거나 도산 위기를 겪게 된 것도 이유일 테고, 가격 거품이 빠지다 못해 덤핑으로 거래되면서 마이너스 마진이 붙게 된 것도 이유일 수 있어.


침대라는 제품의 특수성도 감안해야 해. 이미 보아서 알겠지만, 매트리스는 제조 과정에서 원가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 졸라 많아. 그런데 내가 말했잖아. 쇼앤침대는 거의 모든 과정에서 가능한 가장 좋은 것으로 만들려 노력했다고. 해서, 무조건 싸기만한 침대는 아니란 거야.


허나, 이와 같은 급에서는 단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장담할 수 있어.


그리고 2주간 사용 후 불만족시 100% 환불 보장


이걸 먼저 제안한 건 우리였어. 그렇게 자신있는 제품이라면, 열분덜께 보여주고 싶었거든 그 자신감을.


쇼앤침대는 꽤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이렇게 말했지,


'저희도 이 정도까지는 딴지마켓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건 이 글을 읽는 열분덜도 잘 알 거라고 봐.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 그 도움이 무조건 사서 쓰라는 건 아니고,


2주 사용 후 불만족시 환불을 보장하는 만큼 시험 사용기간 동안은 겉 비닐을 뜯지 말고 걍 그 위에 침대보를 덮어 사용해줘. 반품 받은 제품을 그대로 그 가격에 다시 팔겠다는 게 아니라, 리퍼 제품으로 팔 때 최대한 깨끗하게 드리려는 마음 때문이야. 제품에 자신이 있으니 반품이 막 쇄도할 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그랬을 때 막 더럽혀진 채로 반품이 되면 그땐 정말 업체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 않겠어? 침대 고르는 거 땜에 골머리를 앓는 이를 배려해주는 업체를 위해, 요정도 배려는 해주자는 거지. 



대표님-본부장님.JPG

열분덜의 따뜻한 마음을 기다리는 쇼앤침대의 멋쩍은 미소를 보아라.



반품을 위한 배송비도 다른 곳들은 통상 발송 배송비의 3배에서 4배까지 받는다고 해. 배송이 나갈 때는 한꺼번에 비슷한 지역에 배송될 가구들을 묶어서 나가지만 반품 배송은 빈손으로 그 제품 반송만을 위해 찾아가서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책정된 거지. 이건 가구전문 배송업계들이 모두 비슷하데. 그래서 지방 배송비가 4만 원이라면, 반품 배송비는 12~15만 원까지도 하는 거야. 그런데 쇼앤침대는 반품 배송비마저도 지방 기준 딱 8만 원으로 정했어. 나머지 비용은 쇼앤침대에서 지불하기로 했다누만.


여전히 침대를 고르기는 참 힘들어.


하지만 이정도라면,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함 써볼만 하지 않겠어?


아~하나 더. 일산 서구에 위치한 전시장에 방문하면 직접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송산로 384(송포초등학교 정문 맞은 편) 엔틱가구 건물", 지번으로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352-1 엔틱가구건물" 이고, 시간은 월~토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고 한다. (일요일 제외, 공휴일은 정상오픈)


실제품이 궁금하다면 가서 뒹굴어보고 지르시는 것도 좋다.


단, 방문하기 전에는 꼭 상품문의에 나와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시길 바란다.


사람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능


이제 진짜 끗~



04.jpg



매트리스 사용 후기 전문



너부리


체험 모델 : 퀸 스위트


잘 잤다. 잠은 분명히 잘 잤는데 뭐라 딱 꼬집어 상품평을 하기는 어렵다. 침대 하면 푹신푹신 하다 정도의 형용사밖에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헌데 쇼앤 매트리스는 푹신푹신하지 않다. 통통 튄다는 느낌에 가깝다. 그러니까 라텍스처럼 몸이 묻히는 느낌이 아니라 잔잔한 호수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거기서 굉장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 매트리스는 숙면용임과 동시에 부부간 거사를 치를 경우 언플러그드 바이브레이터 기능까지 지원되는 거 아닐까!! 오왕!!!


하지만 나는 각방을 쓴지 오래다.




김참새


체험 모델 : 퀸 디럭스 매트리스+파운데이션


원래 쓰던 침대는 A사의 약간 딱딱한 매트리스로, 원목 프레임을 받쳐서 썼었다. 그 침대에 별 불만이 없었기 때문에 침대를 새로 들이면서 정든 구침대와 이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비가 슬프게 오는 날 폐기물 스티커를 붙이고 자빠져 있는 구침대에게, 새침대가 신통치 않으면 응당한 복수를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매트리스, 박스 스프링, 구석구석 받쳐 주는 짧은 다리 열 개. 일단 구성은 완벽하게 맘에 들었다. 프레임을 받치는 것보다 박스 스프링을 쓰는 게 쿠션감은 물론, 통풍면에서도 좋아서 침대 벌레가 살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는데, 다리를 받쳐서 공간을 더 확보해 주니까 더욱 안심이 되었다. 다리 모양도 단순하고 깔끔해서 합격. 비닐도 까지 않고 신선하게 매트리스를 방치했다가 퇴근하고 온 남자친구에게 조립을 완성시키고 나니, 오오오? 오가닉 코튼이다. 보들보들한 감촉과 프리미엄한 빛깔. 시트를 깔고 싶지 않았다. 


효녀인 나는 엄마에게 먼저 시승 기회를 드렸다. 엄마가 일어나지 않았다. 엄마를 밀치고 나도 침대에 풍덩 몸을 던지니, 푹신함과 빵빵함 그리고 필로우탑의 포근함까지. 이것은 호텔에서 경험했던 꿀잠의 예감!까지는 거위털 침구와의 완벽한 조화를 갖추지 못해서 필적하지 못했지만 그에 거의 가깝게 다가가는 느낌으로 당장 최고급 침구를 주문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나 또한 두 달간 사용해 본 결과, 이 침대, 좋다. 구간별로 스프링의 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가? 강도의 차이를 느껴 보려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누워 보니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다가 제자리에 누우니 엉덩이부터 허리까지 꼭 들어맞는 편안한 느낌이 든다. 거의 뒤척이지 않고 묶어 놓은 듯 자는 버릇 탓인지 자고 일어나면 근육이 약간 뻣뻣할 때가 있었는데 일단 새침대 사용 두 달간은 그런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원래 쓰던 침대보다 따뜻하다. 보너스로, 다리가 많아서 청소기 돌릴 때 잘 살피면서 쑤셔야 하니 운동도 되고 좋다. 지금 엎드려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침대가 너무 편안해서 잠이 ㅇ...




나이나이


체험 모델: 슈퍼싱글 디럭스 매트리스+파운데이션


1. 포근함과 안락함 고급스럽기까지 한 매트리스


매트리스 스프링 위에 무언가 얹어져 있어 폭신폭신하다. (보통 고급형침대에서 유로탑이라고 하는 부분인데, 이 침대 유로탑 느낌이 난다).


특히 오가닉 합침 삼중직 원단이라고 하는 요거. 만져보고 감탄사를 연신 내뱉었다. “어머 촉감이..” 누웠을 때 살에 닿는 느낌도 참 좋다. 지금은 겨울이라 침대 위에 전기장판이 깔려있는데, 날 풀려면 침대보 안 깔고 이불만 덮고 잘 생각이다. 꼭 한번 이 감촉 느껴보시길 바란다. 



2. 흔들림이 (잘)느껴지지 않은 편안함


독립스프링 매트에 누웠을 때, 여타 다른 매트 위에 누웠을 때보다 견고함이 달라 굉장히 편하고 몸을 딱! 하고 받쳐주는 느낌을 받았다. 실험 차 누운 상태에서 몸을 위아래로 통통 튀겨 봤는데 진동의 느낌이 아 뭐랄까…(말로 잘 표현이 안 된다)



3. 디테일


어렸을 때부터 안방에서 TV를 볼 때 꼭 침대 끝에 앉아서 보는 버릇이 있었다.


그럴때 마다 침대 꺼진다고 엄청 잔소리들은 적이 있는데, 이 침대였더라면 덜 혼났을 수도...


끝부분 스프링이 좀 더 강한 스프링으로 장착돼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단단하게 박음질(?)로 고정해서 끄트머리만 꺼지는 그런 일은 없을 거라 하셨다.




매트리스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


1. 침대의 비닐 포장을 제거해 주세요.

=> 비닐포장을 벗기지 않은 채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매트리스가 부패하기 쉽고 스프링에 녹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쇼앤침대의 환불 정책 2주 기간이 지난 후 계속 사용 시 비닐포장을 제거해 주세요)


2. 커버나 시트를 사용해 주세요.

=> 매트리스는 세탁이 어려우므로 커버나 시트를 사용하시고 오염 시 커버만 세탁하여 사용하면 쾌적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은 분, 어린아이 또는 반려동물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 방수커버를 추천합니다.


3. 주기적으로 매트리스의 위치와 방향을 바꾸어 주세요.

=> 최초 3개월은 2주일에 한번, 이후에는 최소 3개월에 한 번 씩 매트리스를 180도로 돌려 주거나 뒤집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매트리스의 전면에 고르게 힘이 전달되어 오래 사용하실 수 있고, 편안한 잠자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가급적이면 매트리스에 큰 충격을 주지 마세요.

=> 특히 자녀들이 매트리스 위에서 뛰어다니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해주세요. 스프링이 손상이 되면 복원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5. 매트리스를 무리하게 꺽거나 접지 마세요.

=> 매트리스를 무리하게 꺾으면 연결부위가 망가져 소음이 나거나 탄력이 약해집니다. 옮길 때도 반드시 수평이나 수직으로 옮겨 주세요.


6. 온열기구(전기장판 등)를 사용하지 마세요.

=> 전기장판은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을 하나, 미국이나 유럽쪽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재를 개발할 때 고려하지 않습니다. 메모리폼과 라텍스의 경우 온열기구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라텍스와 메모리폼은 열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 제품의 성질이 변하게 되어서 고유의 탄성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쇼앤침대의 대표소재인 소로나패드는 열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소로나패드 위의 퀄팅면에 내장되어 있는 캐시미론과 스폰지 등의 소재가 열에 의해 눌려 누운 자국이 빨리 나타나고 더 선명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림질을 할때 열과 압력에 의해 섬유가 펴지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소로나 패드의 경우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메모리폼은 소재의 변형이 되어 사용에 불편함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 쇼앤침대는 라텍스 소재는 없지만 라텍스의 경우 화재의 위험도 있으니 항상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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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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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안내사항

 

1. 본 제품(매트리스에 한하여)은 불만족시 사용 기간

2주 내로 반품이 가능합니다.

시험 사용기간 동안은 제품 비닐을 뜯지 말고,

바로 침대보를 덮어 사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배송비는 착불이며 무료배송이 아님을 알립니다.

배송/반품 관련 안내사항과

제품별 이미지는 페이지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3. 본 제품은 프레임이나 파운데이션 매트리스를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매트리스에 대한 설명은 

상품페이지 'STEP 4.' 부분에 나와있습니다.

 

4. 사이즈는 아래의 도표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매트리스_사이즈.jpg파운데이션_사이즈.jpg

 

 

 

 

파운데이션_상세.jpg

 

 










 


 

 

디럭스_상세.jpg스탠다드_상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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