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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8 예진이 도원에게 향하는 마음은 점점 짙어진다. 자유낙하 2020-09-24 405
예진이 도원에게 향하는 마음은 점점 짙어진다. 예진은 이 상태가 싫지 않다. 무언가 시작되기 직전, 설레는 마음의 크기가 가장 클 때, 지금 이 마음의 상태가 싫지 않다. 그것이 연애의 감정이라면 더더욱. 하지만 분명히 현재에만 머무르고 싶지도 않다. 도원에 대한 마음은 점점 짙어지지만 그와의 간격은 더 이상 좁혀지지가 않는다. 한편, 예진은 우연히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오픈채팅방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 정모에서 호계를 만나게 된다. 호계는 차가운 냉기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 예진. 외로움의 온도가 느껴지는 호계에게 호기심을 갖고 말을 걸어보지만 그는 차갑기만 하다. 소란한 정모를 뒤로하고 두 사람은 집으로 향하는데 우연히 같은 지하철 안. 예진은 실수로 노트를 떨어뜨린 채 떠나고 호계는 그녀의 노트를 줍는다. 무언가 복잡하고 귀찮은 일에 얽힐 거라는 예감이 밀려왔으나, 이상하게도 호계의 마음 한쪽에서는 예진의 노트를, 그녀를 외면하지 말라고 부추긴다. 사람과 사람이, 누군가와 누군가가 만났을 때 생기는 공기의 진동이 궁금했을 뿐이다. 호계는 그런 감정을 읽는 데엔 능숙했지만 경험한 적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 때인가부터 귀찮은 고민이 호계를 맴돌고 있다. 예진을 알게 되고부터 (…) 구미출장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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