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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기문학상/수신자 : 이담채 김치 [1] 마법사kiki 2018-04-09 6298

서부 농산의 30년 비법 양념과 절임배추의 환상의 콜라보~신, 

이담채 김치 대표님께 고하는 글



어찌하여 김치를 밥에 먹는 반찬에 머물게 하지 않으시고

군것질거리로 거듭나게 하셨습니까?

어찌하여 외할머니가 담아주시는 김치는 입에도 안 되는 어린 아들에게서

매끼니 이담채 김치를 밥에 얹도록 하셨습니까?

어찌하여 공으로 들어오는 김치들은 냉장고에서 삭히게 하고

매번 딴지마켓에서 주문하도록 마법을 부리셨습니까?


짜지도 맵지도 게다가 달지도 않은,

이 싱그럽고 기묘한 담채 덕분에

우리 가족의 입맛은 담백하게 변하였습니다.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에 길들여진 저의 입맛을 바꾸게 하여,

오랜 궤양에서 벗어나게 하시었고,

계절마다 김치 덕분에 고민하던 아내의 미간을 다림질 해 주셨습니다.


갓 배달된 김치는 다른 반찬 필요없이 밥 한 그릇 뚝딱 비워내게 하고,

좀 익힌 김치는 김치전, 김치찌개, 김치볶음밤...어느 요리에도 빠질 수 없는 감초가 됩니다.


주문량이 많아 발송이 늦어지면 어떻습니까?


그저 이담채에서 나오는 오이소박이나 보쌈김치 맛을 볼 수 있다면요.

매번 먹어오던 포기김치만이라도 한 포기 더 받을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허리띠 졸라매고 가계부 정리하는 

마눌님의 행복을 위해서

그동안 아껴온 이담채에 이렇게 충성의 고백문을 적어봅니다.


아~~먹고 싶어라, 이담채 오이소박이!

아~ 자연의 이로움을 담아 누구에게 추천해도 구리지 않는 이 맛!

아~ 한국인의 모든 밥상 위에 이담채가 올라갈 그 날을 위해......




댓글 1 새로고침
  • 이담채 2018-04-10 10:48:16
    당첨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