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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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82849 | 헐~, 제조일이 1년 전…@@ [1] | 다시봄날 | 2024-09-06 | 217 | ||
기분좋데 1리터 셋트(포도쥬스) 주문.
그런데 처음 런칭하는 제품을 그것도 100% 과일쥬스인데 제조년월일이 23년 9월, 10월인 건 좀….. 적어도 올해 상품은 되어야 하는 거 아닌지… 일반 공산품도 아닌데 유효기간이 2년정도 남았더라도 고급음료라면서 3년 중 1년이 지난 상품을 판매하시는 건 기대한만큼 기분상하네요. 깡탕버터처럼 비싼만큼 제조가 오래지 않은 상품에 길들여진 때문일수도 있지만 딴지몰이라 이런 거 체크하지 않아도 괜찮으리란 믿음이 너무 컸었나 봅니다. 먹어보고 선물하려고 했는데 제조일이 다 이렇다면 포기해얄 듯 한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제조년월일을 보고 의아해 하신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희가 제품소개에 안내해 드렸듯이, 포도주스는 일반적인 과일 주스가 아니라
포도주에 이용되는 포도 품종으로 포도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효만 시키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포도주스는 그해 포도 수확이 끝나고, 만들기 시작해서 1년에 한번씩 한 기간동안만
제조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포도 수확시기가 프랑스 법령에 따라 8-12월 사이이고, 거기에 맞춰 수확한 수 포도로
주스로 만들기 때문에 올해 판매되는 포도주스의 제조가 23년 9-10월인게 오래된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무알콜 와인이라 말씀 드렸듯이 와인도 포도 수확에 따라 같은 회사의 같은 와인일지라도
몇년산인지 표기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다른 주스들도 주스들마다 과일 재배 및 조달 상항에 맞춰 만들기 때문에 제조일자 등이 무조건 최근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오래 되었다고 느끼 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알랑 밀리아의 제조 방식이라 저희가 어떻게 조정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가장 좋은 수확철에 가장 좋은 품종의 과일로 최고의 주스를 만든 다는 것이 알랑 밀리아의 기업 신념이고,
일년내내 수시로 최고 품종의 과일들을 구할 수 있는게 아님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판매하고 있는 알랑 밀리아 주스들은 한국에 입항한후 곧장 판매한 것이 아니라,
딴지에서 제일 먼저 광고 판매를 하게 하려고 딴지와 광고 일정을 맞추느라 한국 도착시기보다
판매 시기가 좀 늦어져서 더욱 그렇게 느끼시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깡땅은 우유가 공급되면 곧장 만드는 제품이고, 주스는 일년의 과일 농사 수확에 맞춰 시기별로 만드는
제품임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해하시는데 좀 도움이 되는 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