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딴지마켓을 믿고 전복장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뭔가 저창한 포장의 제품이 도착했지요.

기대와 함께 포장을 풀었는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복장 1kg을 주문했는데 

양이 정말 작아보이는 용기 두개가 도착했어요..

전복장은 가격이 비싸 껍질을 벗겨서 포장하는 경우도 있고 

간장의 양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지요.

헌데 황칠의 경우 껍질도 그대로 간장의 양도 듬뿍하더군요!!

생각보다 가벼운 점이 의심스러워 저울에 올려보았습니다.

사진보시죠!!

오해 방지용 저울의 0점 사진

뚜껑을 포함한 상품 전체의 무게!! 512.0g

뚜껑을 벗기고 저울에 올린 무게 488.5g

혹여 덜어내고 찍었나 의심할까 싶어 제품을 뒤집어 잰 무게 488.5g

제품 포장에 쓰여진 표시 내용량 500g!!

사진을 찍은 시점에는 전복장이 남아 있어 빈 용기를 잴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왜 제품 포장용 플라스틱에 전복장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걸까요??

식품의 양을 속이는 부도덕함을 딴지에서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황칠을 믿고 구매한 것이 아니라

딴지를 믿고 구매했는데 딴지의 제품 검증과정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맛과 제조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선정한다고 했는데

미처 포장 과정은 생각지 못하셨나요??

사후 처리를 어찌 하실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