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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 투자,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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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

 

비누 삼총사.jpg

'파인프라 치약'과 '파나세아 샴푸'의 제우메디컬을 처음 만난 날

입점 문의차 딴지마켓의 문을 대차게 두드린 업체를 만나는 미팅 시간. 제우메디컬과의 첫만남을 난 아직 기억하고 있어. 제품의 장점에 대해 정말 막힘없이 물 흐르듯 술술술 말씀을 해주시는데, 이건 뭐 너무 아구가 딱딱 맞고 거침이 없으니까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

그런데, 그게 아니었지. 샘플을 써보니 뻥이 아니었던 거지. 이거 진짜 '물건'이었단 걸, 이제는 써보신 열분덜께서도 (개인차가 있으니 모두라고는 말 못하겠지만)대부분 인정하고 있을 거라고 봐.

 

열분덜이 느꼈을 제우메디컬의 첫인상

'비싸다!'

였을 거야. 그리고 만약 거기서 구매의사를 접어버렸다면 그게 끝인상이기도 할테지. 만약 그럼에도 구매버튼을 누질러 제품을 써봤다면 제품에 대한 인상이 '비싸다'에서 끝나지는 않았을 거야. 그간 차곡차곡 쌓여온 구매후기들과 재구매율, 판매량이 그걸 증명하고 있어.

우에뜬. 동종의 다른 제품보다는 확실히 비싸. 오늘은 그 얘기를 함 해볼까 해. 제우메디컬의 신상 '파나세아 비누'를 가지고 말이지.

 

파나세아 비누. 3개에 31800원!

제우메디컬이 딴지마켓에 선 보이는 세 번째 제품. 바로 비누야. 치약, 샴푸에서 비누로 이어지는 내 몸 청결 삼대장 가운데 하나이자 셋 중 가장 활용 범위가 넓은 아이템.

파나세아 비누 단품.jpg

누가 제우메디컬 제품 아니랄까봐 그 첫인상이 역시나 '비싸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유추할 수 있는 것이 '그래도 제우메디컬 제품이니만큼 비싼만큼 뭔가 있지 않을까'하는 예감. 그 예감. 틀리지 않아.

그리고, 본 기자가 감히 말하건대, 심지어 경제적이기까지 해.

왜 그런지, 함 디벼보자.

왜 경제적인가? 1. 비누 본연의 특징으로 디벼보기

파나세아 비누는 ph8의 약알칼리성 비누야. 일단 약알칼리성부터 알아보자. 본 기자가 예전에 타사 샴푸를 소개하면서 '피부는 약산성, 피부 보호막도 약산성이기 때문에 비슷한 산도의 제품을 써야 민감성 두피를 보호할 수 있다고'고 말한 적이 있어. 그렇다믄 내가 한 손으로 두 말을 한 게 되느냐? 그건 아니고.

샴푸와 비누는 달라. 머리를 감기 위한 샴푸와는 달리 비누는 우리 몸에서 세균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은 '손'과 공기중에 항시 노출되는 얼굴을 세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지. 그러니까, 샴푸보다는 '세정력'이 더 강려크하게 필요하단 말씀. 그리고 산성보다는 알칼리성이 세정에 더욱 탁월하다는 거.(본 기자가 소개한 샴푸를 맹근 타사 또한 비누 제품은 약알칼리라는 점) ph8 정도의 약알칼리를 택함으로써 피부 자극은 최소하면서도 세정력을 포기하지는 않은 거지.

글타고 단순히 약알칼리성이라 땡이라는 건 아니고, 약알칼리성 비누로 씻고 난 뒤 생기는 특유의 당김을 방지하기 위하야, 6가지 식물 유래 성분(포도씨, 살구씨, 아보카도, 오미자씨, 피마자씨, 매실씨)의 보습 오일로 나름의 해결책을 내놓았다는 점.

그러다보니 하나 강조해야 할 점. 바로 식물 유래 성분 비누라는 거야.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와 천연보습제인 글리세린, 그리고 식물 성분 보습 오일까지. 화학 성분 비누가 갖는 피부 자극 위험을 배제했다는 게 나름의 자랑거리.

거기에 치약과 샴푸로 이미 딴지마켓에서 인정 받은 제우메디컬의 노하우.

"이 제품은 이러이러한 점이 좋습니다!"라고 어려운 말 섞어가며 블라블라 막 자랑하기에는 문과 전공인 본 기자의 머리도 아프고 어려운대다 열분덜의 흥미 또한 반감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일단 패스하자. 암만 제품이 좋아도 우리의 대화가 여기서 끊긴다면 뭔 소용이겠나 말이지.

허나 글타고 너~무 '걍 좋습니다'하고 퉁치고 넘어가면 그 또한 신뢰의 저해요소가 될 수 있으니 아주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특유의 원적외선 요법을 적용하여 2500nm 크기의 원자들이 1분에 2000회 가량 진동하면서 피부 세포를 활성화 시켜준달까. 원재료를 다루는 레시피에 대한 특허는 현재 두 건이 출원 등록되어 있는 상태.

무튼, 비누 자체의 제품력. 체험해본 본 기자와 너부리 편집장, 나이나이 요원의 평가는 이구동성이다.

비누 포장 사진.jpg

'우왕굿 완전 좋음 +_+'

일단 본 기자. 평상시 비누 외에 얼굴에 뭐 바르는 거 몹시 귀찮아라 하는 성향. 파나세아 비누로 바꾸었을 뿐인데 며칠 후 '얼굴 좋아졌다'는 말은 이곳 저곳에서 들었더랬다. 본지 너부리 편집장은 "얼굴이 안 당겨서 확실히 좋고 피부도 좋아진 것 같다. 우리 애들도 디게 좋아해"라며 평소의 시크한 분위기를 유지한 채 할 말 다했다.

피부 개선 효과. 본 기자를 포함한 내부 인력들에게는 확실히 있었다.

 

왜 경제적인가? 2. 기능성 - 의약외품에서 향만 바뀐 비누

풀네임 레드 레이 파나세아 '크림바' 비누. 이거 사실 레드레이 파나세아 스킨바 비누라는 '의약외품' 비누 제품에서 '향만' 바뀐 제품이다.(민트향 → 지방시 파이 향)

의약외품 비누. 그니까 피부 각종 트러블 혹은 질환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 받았다는 뜻이다. 향만 바뀌었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금쯤 어렴풋이 눈치를 채셨을 터. 다만 법적으로 의약외품이 아닌 일반 비누 제품의 소개에서 특정 질환명을 언급할 수 없게 되어 있으니 본 기자는 아쉬울 따름.

차마 말로 직접 설명할 수 없는 아픔은 뒤로 하고, 굳이 애둘러 표현하자면 열분덜 중 피부에 있어 비정상의 정상화를 꾀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꽤 만족할만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밝히는 바다. 

 

왜 경제적인가? 3. 적은 사용량으로 만들어내는 찰진 거품

파나세아 비누. 거품이 찰지다. 마이 나온다. 그리고, 거품이 '쫀득쫀득'하다. 이건 써 보면 아는 느낌일 터. 적은 양만 비벼도 거품이 많이 나니 확실히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누로도 가능한 거품 세안!

비누 거품.jpg  

쫀득한 거품이 모공 구석구석. 일반 비누와의 차이가 느껴지시는가?

왜 경제적인가? 4. 내구성

"이 비누는 끝까지 사용할 때까지 허물어지거나 부러지지 않습니다."

"습한 욕실에 두어도 비누 받침대 위에서 녹거나 붙지 않아요."

제품 소개를 하는 제우메디컬의 위 멘트를 듣고 본 기자는 생각했다. "뻥 치시네!"

그런데. 그런데. 이거 레알이더라. 일단, 정말 오래 쓴다. 내 평생 다 써서 없어질 때까지 비누가 부러지지 않으면서 형상을 유지하는 건 첨 경험하는 일이었다.(물론 내가 그동안 워낙 저렴한 비누를 써서 그런 건지도 모른다) 이건 마치 학창시절 비싸디 비싼 하이테크-씨 볼펜을 잉크가 다 없어질 때까지 사용한 쾌감이랄까?

습기에도 잘 녹거나 늘어붙지 않으니 잔손실은 더더욱 없었다.

6.jpg

위 사진은 본 기자의 집에서 사용했던 파나세아 비누. 레알 이 상태로 다 써서 없어질 때까지 사용했다.

 

결론 - 경제적이라 할 만한 사유가 충분함. 졸라 강추함.

물론, 그럼에도 비누 세 알에 31800원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 본 기자의 결론이 모두에게 적용되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본 제품의 내구성을 따져 보았을 때 일반 비누 보다는 사용기간이 대폭 늘어난다는 점. 따라서 독신 가구 기준 개당 최소한 한 달 이상 (얼굴과 손 세정 용도로만 사용 시 본 기자는 한 달 반을 사용)사용할 수 있으며 4인 가족 기준 1세트 세 개로 두 달 이상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란 걸 감안해보자. 그 기간 동안 소요되는 액수가 31800원. 

우리가 얼굴 피부를 위해 다른 제품군에 투자하는 비용대비 추~웅분히 경제적이라 할만하지 않은가.

놀랍도록 거품 잘 나고 잘 닳지 않으며 단단함을 오래 유지한 채 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비누. 그러한 비누가 당김이 적고 세정력이 훌륭하며 피부에 전달하는 효과마저 뛰어나다면,

글쎄? 여러분의 선택은 어떠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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