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수비드 스테이크 전품목 일시 품절입니다.

대세는 뇌섹남에서 요섹남으로

언젠가부터 ‘뇌섹남’이라는, 풀어서 말하면 ‘뇌가 섹시한 남자’가 인기를 끌었더랬다. 전두엽이나 대뇌피질 같은 게 잘 빠졌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고, 머 말도 잘하면서 유머러스하고 지적인 남자 정도를 뜻하는 말이라 생각하믄 되겠다.

그러더니 요샌 ‘요섹남’이 뜨고 있단다.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를 뜻하는 말인데, 그래서인지 요즘 방송가에서는 미남 셰프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진짜사나이> 같은 병영체험 예능프로그램에는 유명 셰프인 샘 킴이 무려 취사병으로 등장하고 말이지.

꼭 그런 대세에 편승하고자 그런 건 아니지만, 나도 요즘은 집에서 이것 저것 만들어 먹고 그런다우.

김밥을 말고 있는 요 가지런한 손을 보아라

짜잔 완성! 

나도 고든 렘지처럼 스테이크를 굽고 싶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이 동영상에 확! 꽂히고 말았지.

어찌보면 글로벌 요섹남의 원조격이라 할만 한, 세계적으로다가 유명한 셰프 '고든 램지'가 스테이크 굽는 방법을 알려주는 2분 30초 가량의 영상이야. 이 짧은 영상 하나만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면서 '어라? 스테이크 졸라 쉽게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이 불끈 샘솟는 신비로움을 체험하게 되는 거지. 그래, 이건 마치 '참 쉽죠?'를 남발하면서 그림 하나를 뚝딱 완성하는 밥 로스 아저씨 급의 단순 명쾌함이었어.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지. 

스테이크를 집에서 굽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 일단 시중 마트에서 파는 등심이나 부채살은 두께가 너무 얇아서 레스토랑에 가서 '썰어' 먹는 스테이크의 느낌이 나지 않으니 패스. 그렇다고 따로 두께를 요청해서 두꺼운 고기를 사들고 눈누난나 집에 왔지만, 결과는 또다시 참패. 좀 웰던 스타일로 구울라 치면 겉이 너무 타버린다든가, 아님 조절에 실패해서 고기가 마구 질겨지는 사태가 발생한 거야. 그렇다고 좀 레어하게 구워봤더니, 이번엔 너무 안익어서 아예 잘 썰리지도 않더구만. 하, 요섹남이 되는 길이 일케나 멀고도 험하단 말인가. 게다가 후추나 허브 잎 같은 향신료를 고기게 잘 베게 하는 것도 어려웠지. 어려워!!!

......

그러나. 나는 끝내 성공하고야 만 거다.

두둥! 내가 만든 거임

비법은 간단하다! - 딴지스테끼와 함께라면

본 기자를 기적적으로 다시 요섹남의 길로 이끈 바로 그것. 딴지마켓이 열분덜께 추천할 '딴지스테끼' 되시겠다. 본 기자가 어뜨케 집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졸라 쉽게 구울 수 있었는지, 함 따라와 보시라.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다. 본 기자는 버터도 함께 둘러보았다.

딴지스테끼를 올려 놓고 한 2분 정도 구운 다음,

한 번 뒤집어 주고 다시 2분 정도를 지글지글 굽는다. 

끝! 참 쉽죠잉

크하하하 이제 나도 요섹남이드아!

어떤가. 밥 아저씨의 뚝딱 그림 교실보다도 훨씬 쉽고 간단하지 않은가. 당최 딴지스테끼가 뭐길래 이런 일이 가능하단 말인가. 궁금하실 거다.

프로덕트 네임 이즈 '딴지 비프 스테끼'

비밀은 ‘수비드’

기름을 두른 달궈진 후라이팬에 앞으로 2분, 뒤로 2분 굽기만 하면 끝나는 스테이크. 딴지스테끼의 비밀은 바로 '수비드'다. 수비드는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슬로우푸드 조리법으로, 음식물을 밀폐된 비닐에 담아 저온(뜨겁지 않은 정도의 고온이라 생각하면 편하다)으로 장시간 익히는 것을 말하는데(프랑스어로는 sous-vide), 딴지스테끼는 바로 수비드 조리법으로 탄생한 거란 말씀. 

수비드 조리법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음식물에 있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음식물이 밀폐된 비닐 안에 있기 때문이지. 푸석하지 않은 촉촉한 스테이크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거야. 

두 번째야말로 졸라 중요한 포인트인데, 저온에 장시간 익히기 때문에 겉과 안이 고르게 익는다는 점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 본 기자가 좌절했던 그 부분을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거지.

하여, 냉동 상태로 배송된 딴지스테끼를 충분히 해동시킨 후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으로 2분, 뒤로 2분 구우면 짜잔하고 졸라 풍미로운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게 되는 것. 이미 스테이크용 부채살에 허브, 타임, 마늘, 양파 등으로 충분히 염지를 한 상태이니만큼 집에서 조리할 때에는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추가적 간편함이 열분덜을 감동케 할 것이다.

믿을 수 있는 제품, 이미 검증된 판매고 – 제조사 취재기

근데 이 수비드 공법으로 육류를 가공한다는 거, 이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같은 온도를 일정 시간 유지하면서 고기를 익혀야 하기 때문에 맞춤 온도, 가열 시간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뚝딱 하고 제조 공정만 갖추어 놓는 게 능사는 아니란 말씀. 하여, 어떤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가 맹그느냐도 무지무지 중요한 포인트 되겠다.

검증의 딴지마켓. 현장 검증에 나서지 않았을 리 없다.

딴지스테끼의 제조사. 양념육과 가공육 분야에서는 입지전적인 업체로 20년이 넘은 회사다.

대형마트, 홈쇼핑 등 아마 이 글을 읽는 열분덜 가운데 대다수는 이곳에서 만들어진 소시지나 양념육을 

드셔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 거다.

해썹 인증은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도 받은 곳이라 한다.

설비는 몇 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HACCP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입구에 달려있는 모니터에 모든 작업장과 창고의 온도 현황이 나타나 있다.

요런 것도 기재하고, 입장 준비

현장 검증을 많이 다니다 보니 위생복 착용하고 이런 거 통과하는 건 많이 익숙해졌다.

중소기업이긴 하나 규모가 큰 곳이다 보니 작업장이 꽤 많았다.

이런 류의 금속탐지기나 이물질 검출기는 셀 수도 없이 본 것 같다.

오늘의 주인공, 딴지스테끼의 원료육인 '호주산 부채살' 되시겠다.

일일이 부채살에 붙은 힘줄이나 지방띠를 제거하고,

스테이크의 풍미를 살려줄 타임, 허브 등의 향신료로 염지를 한 뒤,

기준 중량에 맞게 고기를 잘라 낸 다음 비닐로 밀폐 포장을 한다.

수비드 조리법은 비닐 밀폐 포장 후 가열을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수비드 조리법을 완성시켜 줄 기계다.

설정된 온도에 맞게 증기를 쏴~ 뿌려주면서 고기의 겉과 속을 고르게 익히는 것.

딴지스테끼 설비 공정 뿐아니라 공장 내 모든 작업장과 물류 창고 등 모든 시설을 다니면서 족히 백 장도 넘게 사진을 찍어댔으나, 이 자리에서 다 소개하는 것은 무리라 판단, 현장 검증 사진은 이쯤에서 마치겠다.

딴지스테끼는 이미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검증 받은 상품이기도 해. 왜인고 하니, 제품명은 다르지만 홈쇼핑을 통해 스테이크 12개입 세트가 무려 15000세트가 넘게 팔렸거든. 한 마디로 인기 대폭발이었다나봐. 지금도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자~알 나가고 있는 제품이라는 거, 기억해주시라능. 믿을 수 있는 업체의 검증된 제품!

은하계 최저가로 만나는 딴지스테끼, 집에서도 손쉽게 명품 스테이크를 즐겨보잣!

딴지마켓이 딴지의 이름을 '쾅' 박고 판매하는 딴지스테끼. 은하계 최저가라는 타이틀은 응당 붙여야하지 않겠어?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스테이크. 이제부턴 열분덜도 요섹남, 요섹녀가 될 수 있드아!

마지막은 역시나,

졸라 강추닷!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