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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깊수키(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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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30. 화요일



너클볼러



 


 


 


 


 


 


오래들 기둘리셨다. 한편 복잡한 와중에도 9월의 끝자락을 붙들고 ‘매달 빼먹지 않고 성실히(?) 발행’이라는 딴지 초유의 독자와의 약속을 22번이나 지켜낸 것을 나름 자랑하고 싶으나, 늦은 것은 늦은 것. 일단 늦은 이유부터 독자제위덜께 알리는 바다.


 



 




 



2012년 11월, 동북아시아 최초의 무규칙2종매거진 더딴지가 탄생했다. 본인의 재능을 가난과 맞바꾸며 이제는 전우애마저 느끼게 만드는 필진과 판타지 스릴러로 가정교육을 받아야 상상 가능한 역경을 견뎌낸 수뇌부가 사이 좋게 중탕기에 들어가 너덜너덜한 영혼마저 고이 짜낸 엑기스라 평할 수 있겠다. 



 



(중략)



 



하여 나온 것이 딴지그룹 모두가 참여해 마치 노출증에 걸린 듯 폭로하는 그룹기밀과 그 달의 딴지스런 기사를 압축 편집해 밀어 넣은, 오직 벙커1에서만 습득 가능한 레어템 <벙커1깊수키>였다. 미녀 디자이너 언더바님의 탈인간적 동료애로 오프라인 잡지도 어느 정도 요령이 붙던 차, 이왕 이렇게 된 거 이걸 딴지스 모두에게 오프로 배달하면 어떨까 하는 욕망이 한밤의 치맥마냥 밀어닥쳤다. 너부리 대장에겐 '오프로 잡지를 찍어내면 계속 적자인데 함께 하는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그런 가치가 있으면 계속 고, 하랜다. 이거, 대장은 막 벌고 난 막 쓰라는 말로, 해석했다.



 



하여 기존의 온라인 잡지 더딴지와 오프라인 잡지 벙커1깊수키를 통합하여 모두의 가정 깊수키에 배달하고 싶다는 욕정을, 빠른 시일 안에 풀어보고 싶다. 물론 현재의 결제 시스템 및 기존 회원, 배달 문제, 인원, 인쇄비 등등등 무수한 난관이 있겠으나 그건 잘 다니던 회사 때려 치고 들어와 지난 1년간 더딴지의 총괄기획에 힘써온 너클볼러가 유능한 영업맨이기도 하니 걱정 안 한다.(다시 생각해보니 회사를 '잘' 다녔는지는 확인이 안 된다) 나이가 좀 많아서 일 시키다 빡치면 갑자기 때릴까봐(누누이 강조하는데 난 때리면 아픈 타입이다. 상사 때리지마, 이 너클볼러야)내심 불안하긴 한데 수뇌부의 전통은 까라면 까는 것이니 깔 것이고 무엇보다 우리 가카의 미덕이 '아 몰라, 썅, 걍 내 맘대로 할 거야' 아니덩가.



 



이러한 미덕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또한 본지가 나아가야 할 길이니 그렇게 하기로 했다. 통합에 따르는 무수한 뻘짓과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딴지그룹이 지난 16년간 지켜온 불친절 전통을 사부작 훼손하더라도 대충, 아니, 졸라 경청하며 독자제위의 지루적 사랑에 보답할 것을, 언제나처럼 격렬한 설레발로 약속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자. 뮤규칙2종 웹 매거진 ‘더딴지’와 나름 규칙 오프라인 매거진 ‘벙커1 깊수키’의 쾌변, 아니 통합의 변에서 밝힌 부편집장 죽지않는 돌고래의 구구절절한 말들을 한마디도 요약, 압축하자면… 호의적 M&A. 바로 21세기 국민대통합의 시금석이 될 대승적 ‘통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IMG_20140930_154217 (1).jpg



요렇게 따로 잘 놀던 <벙커1깊수키>와 <더딴지>가



 



 



IMG_20140930_154249.jpg



요렇게 함께 놀게 되었다.



 



 



그동안 세간살이도 풍족하지 못한 주제에 '무가지 배포'라는 거국적 용단아래 딴지와 벙커1을 사랑하는 독자제위께 ‘증정’되었던 <벙커1깊수키>는 이제 단돈 2,000원에 판매되며, 벙커1 깊수키 컨텐츠를 베이스로 더딴지용 레어기사들이 포함된 <벙커1 깊수키+더딴지>는 더욱 기가 맥히는 디자인과, 그것으로도 모자라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다량 함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얼마나 비밀리에, 급박하게 진행했으면, 뉴스가판대(Ios), 더딴지 APP(Android)에 이미지들도 변경하지 못한 채 달려올 수 밖에 없었다.



 



 



목차1.JPG



기존에 달랑 한페이지였던 목차가...



 



 



목차2.JPG



두 페이지로 홀라당 넘어가버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디자인2.JPG



게다가 그 어떤 뮤규칙2종매거진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나름 뽕빨 디자인까지...



 



 



이 모든 작업을 한달만에 해낼 수 있었던 거슨 독자제위덜과 함께 명랑사회의 시금석이 되고자 하는 오매불망한 일편단심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스스로 자평할까 했지만… 잠시 접어두고 온-오프를 망라한 진정한 매거진 시장의 유쾌한 이단아로서 다시 한번 큰 첫발을 내딛은 상황임을 직시하고 앞으로 독자덜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씐나는 매거진’을 향해 정진하겠다는 약속으로 마칠까 한다.



 



 



 











 



 



지구상의 그 어떤 '통합'과고 비교되지 않을



[벙커1 깊수키와 더딴지]의 '무혈통합'



 



 



딴지마켓에서 기적적인 혜택과 함께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합본.jpg



 



[지마켓에서 구입하기]



 




 



 



 



 



 



 



 



 



 



 



 



 



<벙커1 깊수키+더딴지> 대통합 수석위원장 너클볼러



 



트위터 : kncukleball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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