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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임닭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먹기 좋은 큐브, 굽기 좋은 스테이크를 다양한 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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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퍼그맨



가슴이 다리를 이겼다


어렸을 때는 닭다리가 인기 있었다. 치킨 주문하면 다리 수부터 확인한다는 사람도 많았고 부모님도 자식에게 '다리가 맛있다, 다리 먹어라' 챙겨주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 시절에도 나는 다리보다 가슴이 좋았다. 퍽퍽한 가슴살이 뭐가 좋냐며 어른들이 핀잔을 줘도 좋았다. 사람들이 퍽퍽하다던 식감은 내게 다리살 여러 겹을 뭉쳐놓은 느낌이었다. 당시엔 그저 내 취향이 특이한 줄만 알았다. 퍽퍽해서 잘 안 먹는 부위가 따로 모아 포장하고 제일 잘 보이는 데에 진열하는 부위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대체 가슴살만 저렇게 팔면 닭의 나머지 부위들은 어떻게 된단 말인가? 걱정이 될 정도로 많이 나오고 잘 팔리게 된 닭가슴살. 그 이면에는 몸짱 열풍이 있었다. 식단 조절로 체중을 줄이거나 운동해서 근육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닭가슴살이 낮은 탄수화물과 지방 & 높은 단백질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부위임이 알려졌다. 어쩌면, 어린 시절의 나는 일찌기 닭가슴살의 그 꽉 찬 느낌에서 순도 높은 무언가(단백질?)를 느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계속 먹으면 질린다. 그런데 원래 다리를 좋다고 먹던 사람들이 운동이나 다이어트 같은, 지속하기 어려운 동기로 먹는 게 가슴살 아닌가. 계속 먹기 쉬울 턱이 없다. 


아니나 다를까. 방구 냄새가 지독해졌다는 사람이 나왔다. 퍽퍽한 식감에 물렸다는 사람도 나왔다. 끝내 가장 심각한 부류, 먹는 재미가 사라졌다는 사람까지 나왔다. 내가 이렇게 맛있게 먹는 닭가슴살이 누군가에겐 재미없는 먹거리라니,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매일 매일 똑같은 음식만 먹는 사람의 고통, 충분히 이해가 간다. 



몸통의 모양새를 위하여 역시나 신체의 일부에 해당하는 혀가 학대 당하는 아이러니. 그러나 고통의 매개가 되기엔 닭가슴살은 너무 좋은 먹거리다.


닭가슴살도 치킨(이라 쓰고 치느님이라 읽는다)의 일부 아닌가? 물론, 운동이나 체중 조절을 꿈꾸는 사람들은 기름에 튀기는 요리는 생각할 수 없다는 걸 안다. 조미료 치기도 조심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아임닭이 이렇게 딴지마켓에서 오래오래 팔리고 있는 것이겠다. 





아임닭은 재밌다


딴지마켓 직원 입장에서 아임닭은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업체였다. 제품 종류, 맛이 엄청 다양해 수십가지 옵션을 설정하느라 힘들었던 경험, 그럼에도 또 새로운 맛을 출시하겠다고 연락해오는 업체. 아마도 아이스크림에만 있는 줄 알았던 골라먹는 재미를 닭가슴살에서도 느끼게 하는 정도에 만족하지 않을 모양이다. 


그 결과 아이스크림에만 있는 줄 알았던 골라먹는 재미를 닭가슴살에서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맛의 닭가슴살은 물론, 소시지, 스테이크, 큐브, 육포, 크런칩, 만두까지. 


닭가슴살

말 그대로 닭가슴살에 최소한의 조미만 한 라인업. 

아임닭의 기본기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닭가슴살 소시지

돈육 소시지처럼 크고 아름답진 않지만 쫀득하고 기름지다.

평소 닭가슴살의 퍽퍽한 식감이 싫었다면 이 소시지가 가장 좋은 선택일 듯 하다.



닭가슴살 큐브

생긴 건 이래도 닭가슴살 특유의 탄력은 잘 느껴졌다.

한 입 크기라 집어 먹기 좋은 것이 장점.



닭가슴살 크런칩&육포

육포는 돈육포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데 

크런칩은 처음 먹을 땐 너무 기름기가 없어서 애견 간식 같이 느껴졌을 정도. 

하지만 먹다보니 계속 손이 가고 다 먹고 난 뒤에도 생각나는 묘함이 있다.



크런칩은 레드페퍼 / 시그너처 / 치즈의 세 가지 맛을 받았다.

레드페퍼는 아주 약한 매운 맛이고 시그너처는 심심한 맛, 치즈는 짭짤해서 제일 먹을만 했다.



육포는 매실 숙성 / 고추씨 송송 2가지 맛을 받아봤다. 

육포의 특성 상 싱겁게 만들 수는 없었을 듯 하다. 매실 숙성은 좋은 선택 같다. 

고추씨 송송은 역시 약간 매운 기운이 있다 정도.


크런칩과 육포, 둘 모두 양은 아쉽다. 대용량 포장을 기대해본다. (칼로리 높아져서 안 되려나...)



닭가슴살 만두

그냥 고기만두래도 속고 먹을 정도로

소나 돼지 고기와 다른 닭가슴살만의 식감을 잘 눌러놓았다.





형태만 다양한 게 아니라 맛도 다양하다. 하나씩 돌려 먹어도 한 달 정도는 너끈할 듯. 이걸 매달 반복하면 산술적(?)으로는 무한 반복이 가능하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닭가슴살의 무한 루프를 지루하지 않게 탈 수 있다는 얘기... 까지 하면 너무 오바겠다. 어쨌든 그만큼 다양한 맛과 형태로 먹는 재미가 있는 건 사실이다. 




아임닭은 가볍다


닭가슴살을 맛있게 요리함에 주저하는 까닭은 이러하다. 대부분 체중 조절이나 근육을 위해 먹는 분들인데 자칫 잘못 요리했다가 목적에 방해될까 두려운 것. 그래서 아임닭은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이래저래 노력한 듯 하다. 


착색료, 보존료, 발색제, 산화방지제 등 안 좋다는 것들은 안 넣으면서 단백질 흡수를 높혀주는 성분을 넣었다. 야채도 가루 형태가 아닌 원재료 그대로 들여와 가공했고 소금 대신 바다 해초인 함초를 써서 나트륨 함량도 낮췄다. 



무엇보다 신경 썼구나 싶은 부분은 자체 개발 소스. 보통 고단백 식단이나 샐러드에 칼로리를 높아지게 만드는 원흉이 소스임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아임닭은 저 칼로리 소스를 만들어 같이 팔고 있다. 





아임닭은 간편하다


닭가슴살 요리, 칼로리 폭증의 문제 못지 않게 시간 문제도 크다. 집에서 놀고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야, 저염에 저칼로리 요리법 찾아서 자기 입맛에 맞을 때까지 맘껏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근데 그러지 못하니까 바쁜 현대인인 거다. 


아임닭은 이중 코팅 재질로 포장해 전자렌지 조리 시의 위험요소를 낮췄다고 한다. 700w 기준 40~60초만 데우면 다양한 맛의 닭가슴살 요리로 단백질 섭취를 할 수 있다.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바빠서 봉지째 돌려먹고야 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간과하지 않은 제품이라 좋았다. 



전자렌지에 비닐 째로 돌렸다.

바쁠 때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안전장치를 해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권장하는 건 아니다.)




아임닭은 깨끗하다


생산 시설의 위생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런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서 불안, 불신의 소비를 해야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 (사실, 이게 잘 지켜졌으면 딴지마켓이 검증 컨셉으로 나서는 것도 불가능했겠지...)


아임닭은 생산 관리 쪽은 이미 잔뼈 굵은 베테랑 업체다. 영세한 업체만 받던 런칭 초기, 이런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춘 업체가 입점을 위해 검증 요청을 해와서 참 반가워하던 마켓팀 사람들의 목소리가 기억난다. 


그 후로도 닭가슴살 열풍에 편승해 많은 업체들이 우리도 닭고기를 팔아보겠다며 딴지마켓의 문을 두드렸다. 그렇게 찾아온 업체들에게서 제품 품질, 컨셉, 생산 관리 등등 다방면을 살펴봤지만 아임닭보다 뚜렷한 메리트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본의 아니게, 동종 상품 입점 없이 딴지마켓에 최장기 독점 판매 중인 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아임닭이란 브랜드의 꾸준함이 확인되고 있는 셈이다. 




먹는 즐거움의 중요성


멋진 몸을 가지면 즐겁다. 하지만 맛있는 걸 먹으며 사는 삶도 즐겁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던 시기에도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진 않았다. (운동 효과를 많이 못 본 이유ㅠㅠ) 아임닭은 두 가지가 상충되지만은 않는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다. 



아임닭을 소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멋진 몸을 갖는 것에 성공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확실히 즐거우리란 생각은 든다. 그것이 다양한 맛 덕분이든, 잘 관리하고 생산한 제품을 소비하는 데서 오는 만족감 덕분이든. 고통스러운 실패라면 다시 도전하기 겁나도 즐거운 실패라면 다시 해볼 마음을 갖기가 어렵지 않다. 아임닭처럼, 나 또한 먹는 즐거움이 중요하다 생각하게 된 이유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아임닭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제품설명 다양한 맛으로 질리지 않고 저칼로리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리얼 프리미엄 세이프 푸드. 한 입 크기의 큐브와 굽기 좋은 스테이크.
검증단평 나이나이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한끼 하고싶을때 딱이다. 단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게 만드는 것이 문제.
락기 개인적으로 크런칩의 맛은 적응이 안 되었지만 번거롭지 않게 고단백 식사를 하게 해주어 시간을 많이 단축해주는 점은 참 좋다.
퍼그맨 다양한 맛의 닭가슴살을 골라 먹는 것도 모라자 최대한 칼로리 안 생기는 방향으로 조리했다. 몸 만드는 사람을 열심히 배려한 제품.
잘은모름 단백질 섭취를 목적으로 닭가슴살을 먹는다면 금방 질리고 귀찮아지기 쉽다. 아임닭은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소시지, 만두, 육포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추천대상 운동 등의 이유로 순도 높은 단백질을 열심히 먹어야 하는 분들
비추대상 이것만 먹으면 다이어트되리라 믿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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