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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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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의 장점을 살린 애완동물용 식기 테이블, 고양이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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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현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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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퍼그맨


애완동물용품은 싼 게 좋다?


개나 고양이를 키워본 분들은 아실 거다. 


얘네들 생각보다 피부가 예민하다는 거. 고생하는 반려동물을 보면, 애완동물용품은 싸고 예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싹 가시게 된다. 



그래서 SUDA 브랜드는 애완동물용품도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든다.


인터넷 상의 은어로 친숙하지만 정작 실제 써보기는 힘든 그 자작나무, 맞다. 




나무인 듯 나무 아닌 나무 같은 소재들의 범람


왜 자작나무 합판을 실제로 써보기 힘들게 되었을까? 바로 MDF나 PB(파티클보드) 같은 소재가 대중화되었기 때문이다. 


가끔 목재라고 퉁치듯 불려서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이 MDF, PB의 정체는 쉽게 말하면 나무 조각이다. 


대충 이런 걸 뭉쳐서 만든다.

(톱밥을 뭉치면 PB, 나무 섬유를 뭉치면 MDF인 것이다.


시중에 팔리는 저가 가구의 99.9%는 이러한 나무 조각을 가공한 판으로 만들어졌다 보시면 된다. 




소울도 중요하지만 바디가 없다면...


이런 MDF, PB보다 한 단계 높은 목재가 바로 합판과 집성목이다. 


원목보다 싸고 접착제를 쓰긴 썼지만 목재의 소울만이 아니라 바디까지 느낄 수 있는 재료다. 


거기다 같은 합판이라도 소재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자작나무로 만든 합판이라면 많이 쓰는 미송나무 합판보다 2배 이상 비싸다고 한다. 러시아산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내구성이 더 뛰어나기도 하다고. 


내리쳐봤다.

(검증을 위해 거칠게 다룬 것이니 따라하지는 마시라.)


이 정도 데미지에서 끝.




(스포일러)SUDA 가구는 뭐가 달랐나





(사진에는 없지만 고양이 화장실은 플라스틱 모래 박스도 함께 배송됨.)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것을 미리 스포하자면 이러하다. 


① 정교한 설계로 못, 접착제 등을 거의 쓰지 않고 조립할 수 있음. 


② 재고를 쌓아놓는 게 아니라 주문 들어오면 만들기 시작


③ 이에 따라 빠른 제품 개선이 가능 


④ 당연히 가격도 다른 자작나무 합판 소재의 가구보다 낮아짐 

(소재부터 반의 반도 안 되는 가격인 MDF나 PB 가구보단 당연히 비싸지만) 




취재기 


SUDA 가구의 공장은 의왕시에 있다. 


도착


먼저 이런 도면을 제작한다. 

왜 이렇게 많이 그려졌나 했더니 


정해진 사이즈의 합판에서 최대한 알뜰하게 뽑아내기 위해서다. 


기계가 도면대로 합판을 절단한다.


절단 완료된 부품들을 떼어내면


앙상한 뼈만 남는다. 


거친 절단면을 다듬고 


고무 망치로 두들겨가며 끼워 맞추면


완성!




사람 거보다 동물 게 더 어렵더라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아무래도 사람이 쓰는 것보다는 사용상의 장단점을 확인하기가 어렵다보니 (동물한테 써보니 어떠세요? 하고 물어볼 순 없지 않은가) 설계 상 개선할 점이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거는 오히려 SUDA 가구의 장점을 드러내는 부분이 되기도 했다. 이런 게 좀 아쉬운데요, 하고 요청하면 며칠만에 뚝딱 개선된 제품을 보여줬는데 이미 재고를 쌓아놓고 판매하는 업체라면 할 수 없는 대응이었다.


고양이 화장실을 딴지 직원에게 검증해보라 던졌더니


요런 점이 좋았다고 하지만


이렇게 큰 고양이는 좀 출입구가 좁을 거 같다는 피드백이 왔드랬다.

그러자...


이렇게 대각선으로 통로를 만들어 출입구 크기를 키웠다.


일단 원목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성에 안 찰 수도 있다. 합판이기도 하고 물에 쉽게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레탄 도장을 하다보니 나무 무늬가 많이 옅어져있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면 플라스틱 같다는 평도 있었다.) 


그래도 화이트톤 인테리어를 해놓은 집에는 무리 없이 어울릴 색상이다.


거대 브랜드 위주로 흘러가며 가구 시장이 점차 위축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되려 나무다운 나무 제품 대신 나무 찌꺼기로 만든 제품이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된 아이러니를 경험하고 있다. 설계 전문 두리디자인과 제조 전문 태현우드가 'SUDA'라는 브랜드를 만들며 제품 단가를 낮추려 노력한 건, 이런 상황에서 자작나무 제품의 장점을 다시 알리기 위함이라 한다. 


공장을 취재하면서 한 쪽 구석에 연구 중인 제품들이 적잖이 놓여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정성이 부족해 팔지 못하는 실패작들을 모아놓은 거라 했다.


비록 아직 제품 가짓수는 적지만 계속 연구-발전해 싸고 좋은 자작나무 제품을 늘려갈 SUDA 브랜드를 기대하며 당 제품의 검증을 마칠 수 있었다.


검증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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