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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메이크업 폰케이스

    햇빛을 받으면 메이크업! 변신하는 휴대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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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케이트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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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걸어도 인터넷으로 쇼핑을 해도, 지하 쇼핑몰에서도 스마트폰 케이스는 흔하게 볼 수 있다. 휴대폰을 살 때 사는 하나의 필수 악세서리가 된 지 오래다. 액정 보호 필름은 기능과 가격을 중점적으로 보는 반면에 케이스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들어내기 좋은 아이템이라 꽤나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팔린다.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아이템이기에 다른 케이스와 비교하기보단 장점을 알려드리는 편이 나을 듯하다. 





메이크업 케이스


이름만 놓고 보면 모 소녀전사 만화에서 나올 법한 이름이지만(나만 그런가), 말 그대로 화장을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진짜 파우더를 바르고 틴더를 바르는 게 아니다. 메이크업 케이스는 햇빛과 연관이 있다.







빛을 받으면 색이 변한다. 이것만 보면 너무 친숙하게 다가온다. 과거 장난감 칼 한 번 휘둘러본 사람은 알 것이다. 색이 변하는 게 은근히 널리 쓰이고 쉽게 접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메이크업 케이스는 그럼 어떤 것이 다르냐? 빠르게 답을 하자면 속도다.

햇빛에 노출시키면 색이 바로 변한다. 변하는 순간을 포착하지 못했다면 변화한 색이 본래의 색이라고 오인할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또 바로 색이 변한다. 놀라운 속도로 말이다. 본인의 체감이라 여러분도 똑같이 느끼셨을 거라고 호언장담하긴 어렵지만, 최소한 본인은 그렇게 느꼈다.






젤리 케이스의 장점


투명 인간 보다 장점이 있다.


색이 변하긴 하지만 완전 불투명하게 변하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젤리 투명 케이스다. 투명 젤리 케이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휴대폰 고유의 디자인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매해 새로운 휴대폰이 쏟아져 나온다. 온라인상에서 해당 휴대폰에 대한 디자인 품평회도 같이 열린다. 이상한 디자인이 나오면 해당 폰의 디자인 팀이 욕을 먹고, 디자인이 좋으면 해당 폰의 디자인 팀이 칭찬을 받는 상황도 연출된다. 물론 유저의 입장에서 말이다.

그런데, 불투명하거나 지갑형의 휴대폰 케이스는 휴대폰 고유의 디자인을 대부분 가리게 된다. 고르고 고르고 또 골라서 기능과 디자인을 다 고려해 거금을 들여 휴대폰을 구매했는데, 가리게 된다. 투명 젤리 케이스의 장점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고유한 휴대폰 디자인을 누릴 수 있다는 거다. 





메이크업 투명 케이스


메이크업 케이스는 색 없는 투명 케이스는 아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햇빛에 닿으면 색이 변한다. 온전한 휴대폰 디자인을 즐기면서도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거다. 일반 젤리 케이스의 단점은 누렇게 변하는 변색이다. 오래도록 투명함을 유지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색이 없을 시 운명과도 같이 누렇게 변색된다. 색이 조금 들어간 케이스의 장점은 여기에 있다. 오래 쓰더라도 변색이 쉽게 되지 않는다. 물론 사람의 손을 타는 건 손때가 묻기 마련이다. 메이크업 케이스도 예외가 될 순 없다. 하지만 호락호락하게 때가 타 누렇게 변색되진 않는다.





고급 TPU 재질


Thermoplastic Poly Urethane의 약자로 흔히 TPU라고 한다. 제조 과정에 따라 제품의 차이가 크다. 메이크업 케이스가 일반 TPU 젤리 케이스보다 변색이 잘 안 되는 이유는 고급 TPU로 제품을 만들고 모든 공정은 국내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불량률이 낮게 생산한다.






디테일




젤리 케이스 중에 버튼 부분을 파내어 뻥 뚫리게 만든 제품이 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버튼의 크기가 작아 잘못 만들었다간 버튼과 잘 안 맞물리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뻥 뚫려 있으면, 먼지가 주변에 많이 쌓인다. 청소하기 귀찮다. 메이크업 케이스는 버튼 부분까지 케이스로 감싼다. 때문에 먼지가 잘 쌓이지도 않고 쌓였다 하더라도 닦아내기 편하다. 휴대폰 버튼과 본체 사이의 틈으로 먼지가 들어갈 확률을 낮춘 것이다. 

버튼을 감싼 케이스를 자세히 보면 사이드 부분이 반투명으로 되어 있는 것이 보일 거다. 젤리 케이스를 쓰다 보면 사이드 부분이 상대적으로 흠집이 많이 나는데, 그 부분을 보안하기 위해 반투명 처리를 했다. 



또 휴대폰과 케이스가 쩍하고 달라붙어 보기 이상할 때가 있다. 유막현상이라고 하는 이 현상을 피하기 위해 메이크업 케이스 중 투명한 곳은 모두 미세한 도트가 찍혀 있다. 이로써 조금 더 고급지게 보일 수 있게 됐다.





잘 만든 휴대폰 케이스

종합해 보자. 세세한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색이 변하는 아이디어도 첨가됐다. 투명 케이스의 장점은 살리면서 질리지 않게 만들었다. 재질도 생산 공정도 만족스럽다.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잘 만든 휴대폰 케이스다.

취향이 많이 엇갈리는 케이스 시장이다. 하여, 이것만 사라 강권하고 싶진 않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을 지르셔도 되고, 지갑형으로 사도 된다. 각기 다른 장점이 있으니깐 말이다. 그럼에도 강권이 아닌 강추를 하고 싶은 이유는 하나다. 

잘 만든 휴대폰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취향이 맞다면, 혹은, 취향이 없다(?)면, 메이크업 케이스를 질러보심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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