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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딴지마켓전단지> 5호-12월 1주 나이나이 2015-12-04 6427

매주 목요일 발간을 목표로 외로워도 슬퍼도 주구장창 달려온 <딴지마켓전단지>.

벗뜨. 이번주 5호의 발사는 마켓수뇌의 출장으로 하루 미뤄져 일케 금요일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는 말씀.



"아이 시바! 목요일 업뎃이라고 해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그럴거면 미리 예고라도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

하시는 분덜께는 똥꼬를 조아리며 정수리를 땅바닥에 문대는 심정으로 사과를 드리는 바, 사실 뭐 진짜 이걸 하루종일 목빠지게 기다린 분이 지구상에 존재할까라는 실존적 의문은 본인의 죄책감을 덜어주는 역할은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지금도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을 더욱 외롭게 할 것이라 사료되므로, 줄이 세 번 바뀌어 가는데도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문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러타. 


"죄송합니다."



속죄의 마음을 담아 더욱 알차게 <딴지마켓전단지> 5호를 활짝 열어젖힌다. 오널은 소식이 많은 관계로 최대한 정갈하고 담백하게.





1. 또 하나의 시즌 상품 리턴즈 - '양가네 노지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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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늦가을께, 본지 마켓요원 나이나이와 사진기자 좌린이 검증취재를 다녀온 양가네 노지감귤. 돌아온 겨울에 맞추어 다시 딴지마켓에 그 자태를 드러냈다. 양가네 노지감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농약, 화학 비료 사용이 적고 반사필름을 이용한 당도 관리나 열, 약품 후숙 및 왁싱을 하지 않은, 그러니까 최대한 자연스럽게 재배한 귤이라는 점.


전날 주문수량을 다음날 수확하여 배송하는 선지름/후처리 시스템. 


그 외의 자세한 자랑거리나 특징은 상세페이지를 참고하시길. 좌린 기자의 알흠다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는 건 뽀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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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과 물의 땅 제주의 척박함이 만들어낸 강력한 약성 - 제주황울금 딴지마켓 입점



화산섬 제주는 불과 물의 땅이다. 바람도 빼놓을 수 없지. 그리고 울금의 약성은 그러한 척박함에서 더욱 강력크해진다는 사실. 제주산 울금의 미덕은 바로 요지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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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울금은 우리 몸 어디에 좋은 거시냐? 이미 아는 분덜도 많겠지만 사랑과 낭만과 배려의 마켓수뇌가 간단히 브리핑 해드리자믄,


예부터 울금은 간을 이롭게 한다고 알려져왔다. 그리하야 울엄니는 내가 꽐라가 되서 들어온 날이면 어김없이 "야야 찬장에 있는 울금가루나 물에 풀어서 마시고 자든가 해라"하시곤 했다지. 그것뿐인가, 소화계통이 허약한 분덜이나 먹는 건 잘하는데 내보내는 게 영 시원찮다 하는 분덜에게도 이롭다지. 울금이라는 식물 자체는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미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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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제주황울금은

몸에 좋은 울금을 울금에 좋은 제주땅에서 길러 먹기에 좋으라고 곱게 간 분말을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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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효과만큼이나 강력한 맛(?)에 적응이 필요한 분덜을 위하여서는

일케 울금 식혜까정 맹글었나니,



뜻 있는 자들아 어여 울금과 함께 불금을 보내자꾸나아





3. 산 정상에서도 원두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니! - 졸라 세심 돋는 '카플라노' 딴지마켓 입점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이거 하나로, 원두 분쇄에서 드립커피 제조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거 하나면 산 정상에서도, 자전거를 타다가도, 낚시터에서도, 사무실 책상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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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있는 이거 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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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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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원리다.



대게 이런 간편 오브 간편함을 무기로 하는 제품덜은 세심함이 부족했다. 


허나, 얜 그렇지가 않다.


그 세심함,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되겠다. 딴지마켓 구입 시 입을 수 있는 혜택도 꼼꼼히 따져보잣.



간편과 디테일을 몽땅 잡은 카플라노 납치하러 가기






글타면 지금부턴 화끈 이벤트로 열분덜께 혜택을 바치고 있는 제품덜을 만나보자



-비앤원 '빅그린' 1+1 이벤트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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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쓰리 샴푸로 두 해가 넘게 딴지마켓 스테디셀러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빅그린. 


무려 같은 가격에 하나 더 드리는 행사를 기획했드아.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이자면, 기존 딴지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할인가'에 하나를 더 드리는 것이 아닌 '할인이전 판매가'에 하나를 더 드린다는 거. 엎어치나 메치나 이래저래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나 혹시나 오해가 발생할 수 있을지몰라 말씀드렸다.


그리고 하나 더, 이벤트 구매는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만 가능하다. 기존 페이지는 기존 할인 판매가 그대로 진행된다. 


우리 사이에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거 같으니 걍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생생왕꽃게 10% 할인 판매 이벤트


본 기자가 작년 여름 휴가 때 태안에 놀러갔다가 먹어보고는 딴지마켓 입점을 권유했다는 스토리의 생생왕꽃게. 사람 입맛이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여기 계신 모두에게 최고의 맛을 보장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음 그래도 난 마이쪄 +_+ 여튼.



생생왕꽃게의 게살쌈장, 대하장, 양념간장, 간장게장 에블바뤼 몽땅 10%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딱 12월 31일까지만. 


아이프레임




아이프레임





-더치커피의 명가 커피아르케의 연말 이벤트


긴말 필요엄따. 잘 정리된 한 장의 이미지로 설명해드리게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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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타. 졸라 풍족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엄따. 커피 원두를 엄선하여 직접 고르고 볶고 갈고 찬찬히 내려 모은 더치커피. 한 병 쟁여 놓으면 더치커피 날마다 마실 수 있음은 물론 본 기자는 가끔 더치 소주, 더치 맥주로 활용한다는 신비의 액체.



알흠다운 병에 담아 마시는 더치커피

간편한 파우치로 마시는 더치커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M푸드 12월의 잡곡 3만원 이상 구매시 백미(추청품종) 300g 증정 이벤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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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솔솔 뿌리고 밥을 짓기만 하면 누룽지 냄새와 맛이 솔솔 풍기는 발효누룽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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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색감마저 예뻐 아이들도 좋아하는 꽃씨잡곡,


그외 멀티잡곡과 발효홍국쌀까지.


딴지마켓 터줏대감 M푸드가 12월의 잡곡을 내놓으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고급 백미 300g 추가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밥 안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만 빼놓고 함 둘러보기





-밥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밥 소스'도 빠질 수 엄따. 스케줄러 증정 이벤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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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넣으면 밥 소스,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비법 양념, 함께 볶으면 특제 소스로 변신하는 '더밥'의 '밥생각나는 소스'. 몸에 이로운 건강한 매운맛을 추구하는 본 상품이 2만 원 이상 구매 시 스케줄러를 증정하겠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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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받는 분덜 부담스러 하실까봐 친히 '2천 원 상당'이라고 알려주시는 배려까지.


본기자가 여전히 애용하며 집밥 마선생 흉내를 내고 있다는 건 비밀로 하고,



얼른 지르러 가보자




글타면 마지막으로 A/S 및 단신을 알아보자꾸나



-입점 직후 벅찬 사랑 받고 있는 '더치킨'의 닭강정이 '보통 맛이 조금 덜 달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냉큼 받아들여 재빠르게 단맛의 스타일을 변경하고 매운맛을 추가했다는 소식. '제주도에 살면 더치킨 닭강정 먹지 말란 거냐'는 요청도 얼른 접수하야 제주도 배송도 가능해졌다. 



-맑은 수산의 구룡포 과메기. 원료인 꽁치 가격 상승의 여파로 판매가격을 소폭 올렸다. 상승 요인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인하 요인도 발생하면 발빠르게 반영하겠드아.



-수입과자모음 '소스위트'의 판매가 업체 사정으로 중단되었다. 판매가 재개되면 알려드리겠다.



-딴지마켓 텔레그램 채널이 오픈되었다. 얼른 검색해주시라능





5호를 마치며 공지를 덧붙임


전하는 소식이 회를 거듭할 수록 늘어나고 있다. 신상품 입점도 글코 이제는 입점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각종 이벤트를 획책(!)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덕분에 본 기자의 손가락이 좀더 바빠지겠으나 이 또한 모두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니 이왕 일케된 거 더 바빠졌음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믄서,


아, 딴지마켓 이용 및 편의와 관련한 요청사항이 있다면 걍 여기에 댓글로 남겨주시길.



감사합니다.





12월은 딴지마켓과 함께~